(용인신문) 경상북도는 8월 1일부터 ‘부동산거래 전자계약시스템’을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종이계약서와 인감 없이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을 이용해 온라인상에서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다. 실거래 신고와 확정일자 등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어 행정기관을 방문할 필요도 없다. 건축물대장과 토지대장 등의 첨부물이 생략되고 KB국민·우리·신한은행 등 대출 시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도 있다. 또 행정기관에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무자격·무등록자의 불법 중개행위도 차단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와 거래당사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게 돼 부동산거래의 안정성도 확보된다. 아울러 거래부동산의 부실한 확인 설명을 방지하고 이중계약서 작성 등의 피해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된다. 체결된 전자계약서는 공인전자문서센터에 보관돼 진본 확인과 계약서의 위·변조를 방지하고 개인정보의 암호화로 안심거래도 보장된다. 김지현 경상북도 토지정보과장은 “부동산 계약 신청서류를 간소화 할 수 있어 문서 유통·보관 등에 필요한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자거래 계약의 경제성·편리함·안
(용인신문) 경상북도는 지방도 920호선 영양군 청기면과 영양읍을 터널로 연결하는 총 1.53㎞ 구간(청기터널 0.78㎞)을 28일 조기 개통한다. 이 구간은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컸다. 청기터널은 2013년 7월 공사를 시작, 183억원을 들여 내년 1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경상북도는 공사가 일찍 마무리 됐고 주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조기 개통을 결정했다. 조기 개통에 따라 경상북도는 영양군, 영양경찰서 등과 합동 점검에 나서 도로교통 안전시설물의 미비점이 없는지 일제 점검을 마쳤다. 점검에 따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 조치했으며, 개통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은 사전 차단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양정배 경상북도 건설도시국장은 “터널 구간의 조기 개통으로 청기면과 영양읍의 접근성이 향상되고 이동시간이 단축돼 도민과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신문)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는 도내 사과주산지역의 날씨부터 병해충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알림 서비스를 제공한다. 최근 기후변화 등 병해충 발생이 높아짐에 따라 사과 재배농장에서 각종 병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를 제공해 적기방제에 도움을 주고 있다. 병해충 발생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정확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실시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과에서 주로 발생하는 갈색무늬병, 점무늬낙엽병, 탄저병, 복숭아순나방, 복숭아심식나방 등 20종 병해충 발생정보를 제공하여 적기방제를 유도하는 ‘사과 병해충 알림 서비스’를 실시하여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서비스는 사과이용연구소(소장 김영봉)가 매주 병해충 예찰결과 및 기상데이터를 종합해 사과 병해충 발생 위험수준을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네이버 밴드 ‘경상남도 사과발전협의회’에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도내 사과 재배현황은 재배면적 3,444ha, 생산량은 62,716톤으로 단감 다음으로 경남에서 많이 재배되는 과일이다. 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사과이용연구소 박은지 연구사는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선제
(용인신문) 올 11월 중순 개장 예정인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에 항공사의 입점이 확정되기 시작하면서 도심공항터미널 개통 준비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 박극로 제주항공 운송지원실장, 고혁 티웨이항공 서비스담당 상무는 25일 오후 KTX광명역 회의실에서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고객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은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 체크인 카운터 설비를 이용해, 출국에 필요한 탑승권 교부(체크인)와 수하물 탁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한 3사는 보다 편리한 해외여행이 될 수 있도록 항공과 KTX가 결합된 연계상품도 개발할 예정이다.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은 서울 이외 지역에서 최초로 개통되는 도심공항터미널로 지방 및 수도권 남부지역의 인천공항 접근성과 해외여행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병호 코레일 여객사업본부장은 “국내 최대 저비용 항공사인 제주항공과 티웨이항공의 참여를 환영한다”며 “이를 계기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와 외국계 항공사를 추가로 유치하여 광명역 도심공항터미널이 가장 빠르고 편안한 해외여행 길이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수출딸기의 안전성 확보와 수출확대를 위해 홍콩,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 8국가에 대한 맞춤형 농약안전사용지침을 발간 보급하고 수출단지별로 안전성 컨설팅 및 현장기술지원을 강화한다. 딸기는 파프리카와 배에 이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수출효자품목으로 2016년 수출량은 3,539톤 3,245만 불로 해마다 성장해 왔다. 그러나 세계 각국의 포지티브 리스트 제도1) (PLS) 도입 등 식품안전관리제도가 강화되면서 최근 대만수출 딸기의 안전성 위반으로 통관이 금지 등 위반 사례가 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 보급하는 「수출딸기 대상국별 농약안전사용 가이드」는 주요 수출대상국인 홍콩, 일본 등 8나라에 대해 적용병해충별로 사용가능한 농약목록과 함께 최종살포일, 살포횟수, 희석배수, 그리고 양국의 농약잔류허용기준을 수록하여 수출농가에서 대상국가별로 잔류농약 걱정 없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발간된 지침서는 수출관련 기관, 업체 및 농가 등에 보급하여 수출딸기의 안전성 확보와 신규시장 개척에 활용할 예정이다. 책자는 농촌진흥청 농업과학도서관(lib.rda.go.kr, 발간도서) 누리집에서 e-B
(용인신문) 지난 반세기동안 국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책임져온 '건강백과사전'이 있다. 농촌진흥청이 발간하는『국가표준식품성분표』가 그 주인공으로 최근 제9개정판을 공개했다. 국가표준식품성분표는 국민이 먹고 있는 식품의 원료부터 식탁에 오르는 음식까지 영양성분을 분석해 기록한 책 또는 정보를 말한다. 이번에 공개한 『국가표준식품성분표 제9개정판』에는 국내에서 생산·소비되는 곡물·채소·과일류 등 식품 총 3,000점에 대한 열량, 무기질, 비타민, 식이섬유 등 43개 영양성분을 수록했다. 제8개정판보다 다량영양성분1)(78%→83%)과 미량영양성분2)(5%→30%)의 국내생산 정보 자급률3)을 높였으며, 당류, 엽산, 비타민 E, 비타민 D, 요오드 등 국민건강증진 관련 영양성분 정보를 강화했다. 또한 김치와 같은 한국전통식품과 한우, 다소비 수산물에 대한 영양성분 함량 정보도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우리 국민의 건강 유지에 필요한 먹을거리 영양을 분석해 1970년 『식품성분표』초판을 발간했다. 이어 1981년부터 5년 주기로 내용을 보완해 개정판을 발간하고 있다. 『식품성분표 초판』에 수록한 정보는 약 8천개 정도였다. 이후 새로운 식품 등장, 식품
(용인신문) 인천광역시는 인천시민들의 휴양 및 여가시설 충족을 위해 인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7월 29일부터 8월 12일까지 15일 동안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애인페스티벌과 함께 하는 워터풀’이라는 주제로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애인 워터풀’은 뜨거운 여름 인천의 도심 한가운데서 물놀이 시설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애인 워터풀’은 무료로 운영되며, 풀장, 슬라이드 등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와 함께 암벽등반,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특히 개막일인 7월 29일에는 인천 펜타포트 락페스티벌과 연계하여 펜타포트 라이브 딜리버리 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도심 한가운데서 물놀이를 즐기며 문화공연도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인천시는 가족단위로 이용하는 시민들을 위해 파라솔, 선베드 등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애인 워터풀’을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를 주관하는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 시민들에게 행복감을 드리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물놀이 시설을 이용하시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특별히 안
(용인신문) 서울 지하철 1~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기존에 서울 지하철 5~8호선에만 운영하던 무료 응급약품 보관함 ‘굿닥’ 서비스를 오는 7월 28일부터 서울 지하철 1~4호선에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굿닥’ 응급약품 보관함 서비스는 지난 5월부터 서울 지하철 5~8호선 35개역에 설치되어 운영해 오면서 시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받아왔다. 이용 방법이나 사용 가능 역사에 대한 시민들의 이용 문의가 빈번한 상황이며, 이용자가 증가하면서 응급약품 보충도 주 1회 이상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5월 31일 양공사 통합과 함께 ‘굿닥’ 서비스를 1~4호선까지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해, 이번에 1호선 시청역 등 20개역에서 서비스를 추가해 시행한다. ‘굿닥’ 보관함 서비스는 지하철 이용 시민이 응급처치가 필요할 때나 약국이 운영하지 않는 시간에 약이나 위생용품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공개된 비밀번호로 역 물품보관함 문을 열고 의료용 밴드, 파스, 연고, 비타민 등의 상비약품과 생리대, 휴지 등의 위생용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 물품보관함 중 1개에 할애된 ‘굿닥’ 전용함에
(용인신문)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6월 한 달간 전국 8기의 노후 석탄발전소(충남 4기, 경남 2기, 강원 2기)를 가동중단한 결과, 충남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개선효과가 있었다고 발표하였다. 우선, 충남지역 40개 지점에서 미세먼지 농도를 실측한 결과, 이번 가동 중단기간의 미세먼지 농도가 2015년 6월 평균치와 2016년 6월 평균치 비해 15.4%인 4㎍/m3이 감소(26 → 22㎍/m3)했다. 한편, 석탄발전소 가동중단에 따른 저감효과는 실측한 결과보다는 낮은 1.1%인 0.3㎍/㎥으로 나타났다. 다만, 최대영향지점(보령화력에서 약 30km 떨어진 지점)에서 월평균 3.3%, 일 최대 8.6%, 시간 최대 9.5㎍/㎥ 감소 등으로 개선되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한 달간의 조사결과를 앞으로의 석탄화력발전소 정책결정에 활용할 계획이며, 내년에도 석탄화력발전소 가동중지 효과를 지속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수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노후 석탄화력발전의 가동중단은 미세먼지의 단기간 고농도사례를 관리하는데 특히 효과적임을 알 수 있었다”고 밝혔다.
(용인신문) 국립중앙과학관, 농림축산검역본부, 국립생물자원관의 3개 기관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국내 가금과 철새의 보호·관리를 위해 업무 협력을 강화하기로 협의하였다. 이를 위해, 농림축산검역본부(경북 김천 소재)에서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 국립생물자원관 서민환 생물자원연구부장, 국립중앙과학관 백운기 연구진흥과장이 참석한 가운데 철새 이동정보 및 도래현황 정보 공유와 상호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목적과 고유업무 특성을 존중하며 신뢰를 기반으로 기관 간 효율적인 철새 이동정보 수집과 공유를 통해 AI 대응을 강화하여 국내 가금과 철새를 보호·관리하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하였다. 특히, 각 기관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 지원·협력하고 철새 관련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하여 조류인플루엔자(AI) 발생 시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 정석찬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 MOU 체결이 철새 이동정보 연구·조사 정보 공유와 협력을 통하여 3개 기관의 발전을 도모하고, 국내 가금과 철새의 보호·관리뿐
(용인신문) 서울시가 서울시내 큰 대로변(간선도로)의 보도에 있는 점자블록과 턱 낮춤 시설 중 시급성을 감안, 정비가 필요한 총 5천개소 이상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정비한다. 시각장애인과 휠체어 및 유모차 이용자, 지체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안전한 보행을 위해서다. 예컨대, 횡단보도 진행방향과 점자블록의 방향이 일치하지 않거나 노후·파손된 점자블록 등이다. 턱 낮춤석은 차도와의 높이차를 ‘제로화’ 한다. 서울시는 2016년 정비를 본격화,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내 4개區(종로, 중구, 동대문, 서대문)지역 1,018개소를 정비 완료했다. 추가 정비가 필요한 21개구 총 3,924개소는 시급성을 감안해 올해 11월까지 총 1,520개소를 정비 완료하고, 잔여 물량에 대해서도 2020년까지 지속 정비한다. 소요 예산은 약 141억으로 조사됐다. 금년에는 본예산 22억(설계비 4억 포함)과 시급성을 감안, 추경예산 35억을 추가 확보하여 총1,520개소를 11월까지 정비 완료하고, 잔여물량은 2020년까지 지속 정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의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공사’를 7월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진용 서울시 안전총괄관은 “
(용인신문) 국립중앙의료원과 도로교통공단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 향상과 심폐소생술 생활화 및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국립중앙의료원은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 교육장 내방 교육생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처치를 할 수 있도록 자동제세동기를 지원하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요령 교육 등을 도울 계획이다. 도로교통공단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응급의료 생활화 및 의료정보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날 참석한 국립중앙의료원 남홍우 공공의료본부장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공공보건의료 대표기관으로서 언제 어느 순간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 생활화 캠페인을 벌이고있다"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골든타임을 놓쳐 안타까운 생명과 건강을 잃는 분이 없도록, 의료원과 도로교통공단이 함께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도로교통공단 박길수 교육본부장은 ”도로교통공단은 교육생의 심정지 등 응급상황 시 신속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대처요령 교육을 강화하고, 응급처치를 위한 의료자원을 확보하여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면서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민의 안전과 생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