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아들 덕에 인연승마보급에 앞장 황순원 코치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실력파 HHT 승마클럽(대표 황현창)은 지난 10월 용인시 처인구 백암면 가창리 일대의 산과 물, 넓은 평지 등 주변경관이 수려하며 특히 맑은 공기와 함께 심신을 수련하기에 가장 적합한 곳에 자리 잡고 그 문을 열었다. 현재 (주)창덕환경산업의 대표이고 용인시족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는 황현창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승마를 시작한 국가대표선수 아들 덕분에 말과 인연을 맺고 지역 승마보급에 앞장섰다. 이곳 승마클럽도 지금은 부산시 승마대표선수인 아들 황희태 선수의 이름을 따서 HHT 승마클럽이라 이름 지었다. 또한 HHT 승마클럽의 황순원 코치는 2004년 포즈난 삼성내이션스컵 우승과 아테네 올림픽 단체전 8위, 개인전 20위,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은메달 등 우수한 성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나게 한 경력을 갖고 있다. 특히 황 코치의 세심한 지도는 남성들뿐만 아니라 여성들도 쉽게 승마에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황현창 대표는 원래 HHT 승마클럽은 아들인 황희태 선수의 승마훈련을 위해 시작하게 됐다며 하지만 앞으로는 지역사회의 승마보급과 승마대중화에 앞장서고
이동면 천리의 묵방골, 지난 7일 이곳에서는 독거노인을 위한 조촐한 음악회가 개최 됐다. 송전교회(담임목사 권준호)의 도움을 받아 묵방골 대표 박연숙씨가 마련한 행사. 조촐하게 치러진 이 행사에서 이동면 홀로 어르신들은 자식이 주는 사랑과 이웃이 건네는 아름다운 선율, 따듯한 식사를 대접 받았다. 묵방골 박 대표가 정성드려 준비한 백숙을 대접 받은 어르신들은 식후 용인기독교 페밀리 앙상블의 멋진 연주를 흥겹게 즐길 수 있었다. 묵방골의 박대표는 이러한 일에 때해 그동안 생각한 일을 지금에서야 실천한 것이라고 전한다. 마을 사랑방, 누구나가 마음 놓고 찾아올 수 있는 공간, 따듯한 식사를 정성껏 대접 받을 수 있는 곳. 음악과 시와 노래가 함께하는 곳, 그런것이 바로 박 대표가 꿈꾸는 묵방골 이였다. 박대표는 이 행사를 이어가기 위해 식당의 안과 밖을 그동안 조금씩 조금씩 다듬었다. 오직 식당 영업만을 위해 만들어졌던 공간이 더욱 많은 사람들이 언제나 찾을 수 있게, 또작은 공연을 이어갈 수 있게 개선했다. 밖에서는 작음 음악회 등 문화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가 만들어 졌고 화려하지 않지만 정감있는 공연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만들어 졌다. 관람객들을 위한
최근 박물관 미술관의 마케팅, 펀드레이징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분야의 전문가인 앤 C 하스켈씨가 한국을 찾았다. 미국 국무부 내 교육문화국의 문화프로그램부가 2009 문화사절 프로그램 운영지로 한국을 결정함에 따라 하스켈씨가 문화사절 특사 자격으로 한국을 찾아 지난 10월 26일부터 11월 9일까지 2주 동안 경기도미술관과 부산박물관 등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뮤지엄 프로그램 개발 및 펀드레이징, 마케팅, 홍보 분야와 관련한 워크샵, 매스터 클래스, 강의,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 하스켈씨를 만났다. ▷경기도미술관이나 부산박물관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 소감은. =인재가 많고 훌륭한 미술관 박물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분명한 이해를 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프로그램을 위한 재원이 필요한데, 정부 지원이 줄어드는 추세에 대비해 대안적 방법을 배우고 준비하기를 원하고 있었다. 사실 그런점 만으로도 앞서있는 것이며, 존경스럽다. ▷박물관 미술관 마케팅의 세계적인 흐름과 중요성에 대해. =수십년 전에는 박물관 미술관의 홍보가 이뤄지지 않았다. 그저 전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역할로 만족했다. 가까이 사는 주민, 관심 있는
역대 대통령과 총리의 대필, 각종 휘호 그리고 도자서예를 평생의 업으로 삼고 이를 예술로 승화시켜 온 지당 김홍배(池塘 金弘培)선생. 서대문의 독립문 현판을 새겨 넣기도 한 그는 45년 태어났으니 벌써 64세다. 하지만 그의 서예에 대한 의지는 지금부터가 시작인 듯 식을 줄 모른다. 하루에도 200점의 힘 있는 필체가 쓰여진다. 쉴수도 없으며 멈출수도 없다. 그것이 지당 김홍배(池塘 金弘培)선생의 업이다. 그가 써내려가는 글씨에는 어떤 목적이 있을까. 첫째는 공부요, 둘째는 정신 수양이다. 마음과 육체가 하나가 될 때 비로소 자신이 원하는 서도가 나온다. 지당 선생은 우리나라의 예도인이 서예에 다 담겨져 있다고 말한다. 그 옛날 서당에서 붓을 먼저 잡는 법은 없었다. 글을 깨우친 다음에야 붓을 잡을 수 있었다. 그것은 손이 먼저하는 공부가 아니라 머리가 먼저하는 공부라는 뜻으로 예절과 도덕, 인의가 뒷받침 돼야 비로소 붓에 먹물을 묻힐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런 그가 물질 만능 주위로 변한 요즘 세대들에게 쓴소리도 서슴치 않는다. 서예인은 많다 그러나 서예의 맥은 끊겼다라며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지당 김홍배 선생은 우리나라 서예의
지난 21일 치러진 제13대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 개표 현장. 이날 개표 현장은 어느 때보다 고요한 정적이 흘렀다. 불과 1~2분 단위로 1위와 2위가 뒤바뀌는 각축을 벌였기 때문. 선관위 측의 최종개표결과 현 김종기 조합장이 기호1번 김진성 후보를 25표 차로 신승, 용인 지역 현직 농협 조합장 중 최다선인 4선 연임에 성공했다. 올 해 용인지역에서 치러진 농협 조합장 선거 중 현직 조합장이 승리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이번 신갈농협 조합장 선거의 경우, 지난해 말 발생한 금융사고로 현 조합장에게 매우 불리한 상황에서 치러진 터라 김 조합장의 당선이 갖는 의미는 더욱 크다는 것이 조합원 내부 여론이다. 김 조합장은 조합과 조합원을 위해 더 열심히 일 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열심히 일 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3선, 4선 보다는 앞으로 신갈농협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조합원들을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는 생각 뿐이라며 지난 임기 중 마무리 짓지 못한 사업과 계획들을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협에 따르면 김 조합장은 그동안 종합복지관 건립을 위해 현 보라지점 일대에 부지를 매입했으며, 구체적인 건립계획을 추진
용인시의 지방재정 확충을 위한 경영 수익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3년 설립된 용인지방공사 제3대 사장으로 김길성 전 청와대 행정관이 취임했다. 용인 지방공사 사장의 경우 그동안 시 퇴직 공직자들의 자리보존용이라는 비난과 수익을 창출해야하는 기업의 설립취지와 공기업으로서의 공공성 우선순위에 대한 내외부적 상황으로 제자리를 찾지 못해 온 것이 사실이다. 지난 4일 취임한 김길성 사장은 공사 설립이후 최초로 임명된 외부인사다. 김 사장은 신문 기자출신으로 장기간의 국회 건설교통위원회 보좌관과 이명박 대통령 인수위원회 건설분야 인수위원, 청와대 행정관, 대기업 경영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취임 후 첫 인터뷰에서 지방공사의 이 같은 상황을 인식, 그동안 체득한 건설 분야에 대한 노하우와 정부행정 및 대기업 경영 경험을 최대한 활용해 지방공사에 대한 그 간의 이미지를 쇄신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지난 16일 김 사장을 만나 지방공사의 현황 및 운영방향 등에 대해 들어봤다. △ 취임소감과 앞으로의 운영계획은. = 용인지방공사는 용인지역의 큰 발전을 이끌 공기업이다. 취임이후 진행된 업무보고 등을 통해 지방공사의 나아갈 방향을
용인 최초 도의회 예결위원장 당선 국회를 비롯해 광역의회와 지자체의회 등 각급 지방의회의 대내외적 최고 권위자는 의장이다. 의장 다음으로 영향력은 누가 쥐고 있을까. 각각의 상임위원장을 들 수 있지만 알토란같은 역할은 예산을 총괄하는 예산결산위원장이 맡아 한다. 용인시 최초로 경기도의회 예산결산위원장이 탄생했다. 재선의 신재춘 도의원이 그 주인공. 도의회 예결위는 지난 3일 내년 6월 30일까지 임기인 제7대 도의회 4기 예결위원장으로 신 위원장을 선출했다. 신 위원장은 13조원 규모의 도 예산을 총괄하는 자리를 맡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지만 한편으로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며 적재적소에 예산을 배분해 도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도 도정 중점사업에 대해 팔당상수원보호를 위해 진행 중인 하천정비 사업과 대심도 철도 등 교통 분야, 장애인 학교 등 복지 분야 등을 꼽았다. 대부분 용인지역과 관련이 깊은 분야다. 신 위원장은 팔당 상수원 보호를 위해 현재 진행 중인 경안천 정비사업의 성공적 마무리와 실시 설계 단계의 신대천 정비사업, 양지천 정비 등의 예산확보가 중요하다며 상수원 보호 등의 규제로 발전이 더딘 용인 모현
용인 시민 화합과 나아가 국민 화합, 국민 간 소통,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일조하기위해 용인시 민주평통 자문위원 모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입니다 지난달 16일 제 14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 협의회 박병우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 박 회장은 흔히들 민주평통을 관변단체로 알기 쉬운데 민주평통은 헌법상의 대통령 자문기구라며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과 국민화합을 이끄는 기구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요즘처럼 경제문제와 북핵문제, 또 국민과 정부, 국민 간의 소통 부재에 따른 불협화음이 많을 시기가 민주평통이 제 역할을 해야 할 때라며 평통의 실질적 역할론을 강조했다. 민주평통 시협의회에 따르면 제14기 자문위원은 총 166명으로 지난 12기와 13기 당시보다 다수 증가했다. 전국적인 자문위원 현황도 부쩍 증가했다. 민주평통 자문위원의 수적 증가도 다양한 분야의 국민 소통을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박 회장은 이를 위한 실천계획으로 민주평통 중앙 사무처 차원에서 추진 중인 통일 무지개 운동과 자체 사업인 찾아가는 통일교육 등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통일 무지개 운동은 자문위원 1명 당 6명의 회원을 확보,
노력하고도 성공 못한 사람이 있다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모두 노력한 사람입니다. 지난 11일 국제로타리 3600지구 용인남이로타리클럽 회장에 취임한 박철호 회장은 가슴에 남는 한마디로 취임사를 마쳤다. 클럽의 창립 멤버로 현재 천리원이란 전국규모의 사슴농장을 20여 년째 운영하고 있는 박 회장은 일이면 일, 봉사면 봉사 그가 마음에 계획한 일은 반드시 실행하는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1만 2000여 전국 사슴농장 작목반의 회장으로서 공동구매 및 공동판매를 유도. 회원들의 근심을 덜어주는 한편 종자보관 창고를 운영하며 어려운 회원들에게 무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 4-H후원회장이고 특히 경기 농업마케팅대학 3기를 수료하며 UCC동아리를 창립. 현재 회장을 맡고 있다. 한편 경기도지사가 인증하는 경기도 농업CEO 16기에 선발됐던 그는 지난해인 2008년에는 축산부문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용인시 농업인 대상을 수상했다. 봉사는 생활의 일부분일 뿐 특별한 것이 아니라는 그는 이웃농가들의 농사일에도 팔을 걷고 도움을 줘 이웃의 칭송이 마르지 않는다. 그는 클럽 회장에 취임 후 모든 임원선출을 회원들에게 맡겼다. 첫 임원회의에 그
포곡읍 일원과 원삼면 일원의 IC설치는 용인시민들의 편의성 제공 및 동부권 지역 발전 사업이 원활히 추진 될 수 있는 밑바탕이 될 것입니다 지난달 6일부터 시작 된 용인시의회 제141회 제1차 정례회의를 통해 결산감사를 펼치고 있는 이종재 의원이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제2경부고속도로(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개설에 따른 용인 지역 2곳의 IC설치를 어필하고 있다. 동부 지역의 관광산업 연계 및 산업단지내의 수송체계 구축,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를 위해 반드시 설치 되야 한다는 것. 그의 주장은 용인시민들과 함께 의정을 펼치고 있는 시의원들에게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용인~천안~세종시를 잇는 129.1km 구간의 고속도로로서 사업비 5조4814억원이 투입되며 IC 4곳과, JCT 5곳, 교량 141곳, 터널 35곳이 건설 된다. 2009년 공사에 착수해 2017년 이전에 완공 될 예정이다. 그가 제2경부고속도로의 용인 동부권 IC 설치를 강력히 주장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종재 의원은 포곡읍과 원삼면 2곳의 IC 설치의 타당성을 제기하고 있다. 우선 교통 분산의 효과가 클 것이라는 분석이다. 현재 영동고속도로 신갈 IC
지난달 25일 치러진 포곡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78표의 근소한 표차로 승리한 김순곤 당선자. 김 당선자는 8년 전 현 정창진 조합장에게 고배를 마신 바 있어 당선의 기쁨이 남다를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김 당선자는 선거 이후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역 선후배 관계지만 선거에서 명암이 갈린 상대 후보와 지역 여론, 그리고 현 조합장에 대한 인간적이고 기본적인 예의를 지키기 위함이다. 지난 3일 김 당선자를 만나 당선소감과 앞으로의 농협 운영계획 등에 대해 들어봤다. ▷ 당선의 기쁨이 남 다를 것 같은데. = 살아온 것을 평가받는다는 생각으로 선거에 임했다. 조직이나 금품에 선거판도가 좌우 된 때도 있었는데, 조합원들의 선거에 대한 인식이 한 층 높아진 것 같다. 선거운동중 한 원로조합원께서 공든 탑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격려해 준 적이 있다. 농민의 한 사람으로써 농업현장에서 조합원들을 만나 인간 김순곤으로 대했던 게 표심으로 연결된 것 같아 기쁘다. 8년 전 조합장 선거에 도전한 바 있다. 당시 경험을 쌓는다는 생각으로 출마했지만 고배는 무척 썼던 기억이 난다. 앞으로 지역화합과 농협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 이창구(52세) 후보 : 태성중고교 졸 한경대 동물생명자원학과 졸 현 포곡초 총동문회 부회장 전 포곡읍 이장협의회장 △ 출마의 변. 지난 십 수 년 간 포곡농협 이사경험과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해 온 농업인의 한 사람으로, 농민과 조합원을 위한 농협의 발전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진취적이고 심각한 고민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 지역 출신으로 선대부터 포곡농협의 발전과정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접해왔기에 포곡농협에 대한 애착심과 자부심도 누구에게 뒤지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농협은 항상 모든 것에 앞서 조합원의 이익을 우선해야 한다. 또, 지역 전체의 구심점 역할을 해 내야 한다. 이 두 가지가 조화되지 않고서는 지역발전과 농협발전 모두를 이룰 수 없다는 것이 농협에 대한 나름의 지론이다.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농업 및 경영에 대한 지식을 본인이 나고 자란 포곡읍과 포곡농협에 밑거름 삼기위해 출마하게 됐다. △ 대표적 공약은 돈은 버는 것보다 쓰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는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경영이 조합원들의 실익에 한발 더 다가가는 길일 것이다. 지역과 농협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사업을 발굴함과 동시에 조합원들의 실익을 지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