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 교육감 당선은 사건사고 ? 지난 8일 첫 주민 직선제로 치러진 경기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세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은 김상곤 후보가 당선. 정당공천 등 직접적인 정치권의 개입은 없었지만 이번 도 교육감 선거는 사실상 진보와 보수의 대결을 보이며 여·야의 정치구도 양상으로 치러졌다고. 당초 보수 세력 측은 지난 대선과 총선 등의 도 내 투표결과를 감안, 보수 측 후보의 승리를 점쳤지만 정 반대 상황이 연출되자 곤혹스러운 분위기. 이 같은 상황에서 보수적 논점의 한 중앙 일간지는 김 후보의 당선을 사건 사고지면에 게재하기도. 이에 시민들은 “보수 측의 관점에서 볼 때 김 후보의 당선은 분명한 사건·사고일 것”이라고 의미있는 한마디. □ 믿을 수 있는 게 뭐야 ? 처인구 역북동 42번 국도 상에 위치한 A 주유소가 최근 한국 석유 품질연구원(이하 석품원)의 시료채취를 거부하다 끝내 경찰까지 출동하는 상황이 연출된 것으로 확인돼 눈길. 관계자에 따르면 석품원 측은 지난 3일 용인지역 주유소들의 휘발유 등 기름품질 조사를 위한 시료를 채취 했다고. 그러나 A 주유소 측은 다른 주유소들과 달리 석품원 측의 요구를 거부, 결국 경찰이 출동한 뒤 석품원 측에 시료채
□ 세계 최고의 용인시, 외국 인사 대접은``` 지난 16일 용인시 자매도시인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방문단이 용인을 방문, 지역 기업들과의 간담회 및 서정석 용인시장과의 면담을 가졌는데. 이날 간담회에서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 부주지사와 엑스포 전시장 사장은 천연자원과 저렴한 인건비 등 페르가나주의 기업투자환경을 홍보. 그러나 문제는 용인시측에 우즈베키스탄측이 홍보한 내용 전달을 담당한 통역사가 내용 파악조차 하지 못한 것. 결국 시 관계자의 중재로 우즈베키스탄측 통역사인 고려인 여성이 이를 대신. 이어진 서 시장과의 면담에서도 시측 통역사가 동참 했지만 한마디도 건내지 못해.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공식 일정이 아니라 급하게 통역을 구한 것”이라며 “일상 대화는 가능하지만 기업과 관련한 언어를 몰랐을 뿐”이라고 밝혀. 그러나 일부에서는 “현재 외국 지자체들과 많은 교류, 방문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통역하나 못하는 용인시가 어떻게 세계에서 경쟁력 있는 시로 각인 되겠냐”고 일침. □ 교육정책 뒤에서 욕만 하지 말고 투표를 경기도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교육을 이끌어 갈 지도자를 뽑는 경기도 초대 민선 교육감 선거에 정작 투표권자인 시민들은 큰 관심이 없다
□ “외대 외고”…아직 남은 미련 경기도 교육청으로부터 ‘한국외국어 대학교 부속 용인외국어 고등학교’로 명칭 변경을 승인 받은 용인외고 측이 여전히 ‘한국외대 부속외고’라는 명칭을 고수.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용인외고’ 명칭을 사용해야지만 여전히 ‘외대 부속 외고’라는 명칭을 그대로 사용. 인터넷 홈페이지 뿐 아니라 교가 등도 1일이 지난 다음에도 그대로 ‘외대 외고’를 사용해. 그러나 학교측은 명칭 사용에 대한 지적이 일자 부랴부랴 인터넷 홈페이지의 명칭은 “용인외고”로 교체 했지만 여전히 교가 등에는 ‘외대 외고’를 사용, ‘외대’ 대한 미련을 드러내. 이에 한 시민은 “1일 날짜로 쓰게 되어 있지만 학교측은 아직 명칭 변경을 하지 않으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며 “이번에도 명칭 교체에 대한 지적이 없었다면 내년 졸업장에서나 용인외고 명칭을 사용했을 것”이라고 쓴소리. □ 용인애향가, 애창곡은 기흥구청 홈페이지에서 최근 기흥구 홈페이지에 접속하는 시민들이 느닷없이 울리는 용인애향가와 용인시민애창곡에 의아해 하고 있다고. 홈페이지에서 흘러나오는 노래는 접속시마다 다른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다른페이지에서 다시 메인페이지로 돌아오면 두 노래가 동시에 나오
□ 도교육감선거? 백남준 아트고교? 뭔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한 예비후보가 용인지역에 ‘백남준 아트고등학교’를 설립하자는 제안을 해 주목. 이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특목고를 문화예술영역을 특성화 할 수 있는 특성화고교정책으로 바로 잡고 지역 내 학생 수 미달 학교를 아트교고로 전환, 폐교에 백남준 아트고교를 설립, 신설하는 등 구체적인 방안까지 제시. 이에 한 언론인은 “아트고등학교를 통해 세계적인 문화예술분야의 인재를 배출하는 것도 좋고 고 백남준 선생을 추모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왜곡되어 있는 입시위주의 교육정책을 바꾸는 것이 먼저”라며 “마음만 앞서있는 이런 제안보다 경기도교육감선거가 언제인지 예비후보가 누군지도 잘 모르는 시민들에게 관심을 갖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한마디. □ 관광지 자매도시 … 누구를 위한 것 ?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바루, 터키 가이세리시, 미국 플러튼 시 등 주로 해외 도시와의 자매결연을 추진해오던 용인시가 최근 제주특별자치도와의 자매결연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 시 측은 지난해부터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와의 자매결연을 위해 구체적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그러나 제주도와의 자매결연 추진에 대한 반
□ 용인시, 지방세 체납 도내 1위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용인시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지방세 체납이 가장 많아. 용인시의 체납액은 780억500만원으로 도 내에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성남시가 753억5200만원, 고양시가 666억7100만원으로 뒤를 이어. 특히 용인시는 1년 사이 수백억원 이상이 늘어났지만 경기 침체로 체납 징수도 어려워 고민. 시는 현재 지난 2일부터 500만원 이상 체납자에 대한 현장 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지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징수는 막막한 실정. 시는 “상습·은닉 체납자들은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징수를 하지만 생계형 체납자들을 보면 마음이 씁쓸해진다”고 전해. □ ‘무소유’(법정스님 저서) … 시 체육회와 생활체육협의회 통합 과정 중 최대 난항을 겪은 통합 축구협회의 내부 인선문제가 또다시 구설. 통합 체육회 인준 직전 극적으로 조영희 연합회장의 체육회 부회장 취임을 전제로 통합된 축구협회는 가맹단체 인준 이후 최근 까지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인선 등을 두고 협의해 왔다고. 하지만 전 축구연합회 관계자들이 체육회 부회장으로 취임한 조 전 연합회장의 통합 축구협회 수석부회장 취임을 요구해 논란. 축구 관계자는 “이미 합의된 사안에
□ 경전철, 앞으로 전망도 ‘안개 속’ 지난 6일 전국 최초로 건설 중인 용인경전철의 전동차량 반입식이 처인구 삼가동 용인경전철 차량기지에서 열렸다. 겨울철 같지 않은 짙은 안개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일반인에게 경전철 차량이 처음 공개된 만큼 많은 취재진과 관계자들이 참석. 용인경전철은 당초 최대 투자회사인 캐나다 봄바디어사와의 손실지원 협약 등으로 난항을 겪어오다 최근 재 협약을 통해 90%의 손실 보존율을 79.9%이하로 낮추며 탄력을 받고 있다고. 하지만 분당선 연장선의 공기 지연과 각종 규제로 인한 처인구 개발사업의 더딘 진행 등으로 이용객 수가 턱없이 낮을 것으로 보여 손실보전과 관련한 논란은 지속될 전망.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한 참석자는 “용인경전철의 앞날이 겨울 한파 속 짙은 안개와 같을까 우려 된다”며 의미 있는 한마디. □ 계속되는 아파트 분양가 인하 요구 수지구 동천동에 들어 선 D아파트 계약자들이 8개월째 분양가 인하 요구를 하고 있다고. 이 아파트는 2007년 가을 분양 된 아파트로 총 2393가구가 분양을 마쳤다. 하지만 3.3㎡당 1726만원인 분양가가 주변 시세(1300만원 안팎)보다 턱없이 높게 책정됐기 때문에 깎아줘야
□ 2만 원대는 2만 9900원, 70%대는 79.9%? 용인시가 지난 19일 경전철 시공사 사장단 등과 ‘용인경량전철 민간투자사업 변경협상 추진 합의서’에 서명해 협상 변경으로 약 1조원을 절약하게 됐다고. 이날 합의한 내용은 분당연장선 개통지연에 따른 손해배상 규정 삭제, 자금재조달을 통해 최소운영수입보장률을 당초 90%에서 79.9% 이하로 조정, 분당연장선 개통시점 차이 기간의 운임수입 보조금 규모 최소화 방안 강구 등 이라고. 그런데 합의 내용 중 ‘최소운영수입보장률을 당초 90%에서 79.9% 이하로 조정’한다는 내용이 구설. 이에 한 시민은 “재협상으로 시민들의 혈세를 아낄 수 있게 됐으니 정말 반가운 소식 인데 왜 하필이면 79.9%인지 모르겠다”며 “혹시나 홈쇼핑의 광고처럼 79.9%라고 해서 운영수입보장률을 70%대로 낮췄다고 홍보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한마디. □ 이마트 주유소, 다 좋은 것은 아니네. 지난해 3월 정부의 대형유통업체에 대한 주유소운영 허용 이후 처음으로 문을 연 이마트 구성점의 셀프주유소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마트 구성점 주유소에 따르면 하루 평균 1600대 ~ 1700대의 차량이 이용, 평균매출 7000
□ 앙드레 김 용인으로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앙드레김의 디자인 연구소가 경기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에 둥지를 튼다고. 개관 시기는 4월 말에서 5월 경으로 개관과 함께 가든 패션쇼 등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 . 앙드레김은 이곳에서 패션쇼 개최와 함께 서울에 있는 아뜨리에를 오가며 자신의 작품 활동도 병행할 계획. 디자인 연구소가 들어서면 용인시 상갈동의 백남준 아트센터에 이어 경기남부지역에 들어서는 첫 상업예술 전시관으로서 문화 명소로 부상해 용인 시민들 뿐 아니라 경기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가 넓어질 전망. □ 정말 일을 잘했거나 인물이 없었거나 (사)한국국악협회 용인시지부가 12년 동안 국악협회 지부장을 맡고 있는 이보영 지부장의 추대와 선거를 통한 선출을 두고 지난 5일 긴급이사회를 열었다고. 이사회에서 국악협회는 정관대로 선거를 치르기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입후보를 받아 22일 총회를 열고 새 지부장을 뽑게 됐다고, 이에 한 시민은 “10년이 넘게 지부장을 이어온 것은 정말로 일을 잘했거나 국악협회에 지부장을 맡을 만한 인물이 하나도 없었던지 둘 중에 하나 아니냐”며 “정관을 무시하고 추대를 통해 지부장을 연임하려고 한 만큼 이번엔 정식으로 제대로 된
□ 잠깐의 여유? 시간낭비? 지난 30일 최승대 전 부시장 이임식과 정용대 부시장의 취임식이 한날 약간의 시간차를 두고 열렸다고. 최승대 전 부시장의 이임식이 끝나자 사회자가 취임식 때까지 사무실로 돌아가지 말고 화장실만 다녀오는 등 행사장의 자리를 지키라고 당부. 공무원들은 얼마 되지 않지만 잠깐의 여유가 좋은 듯 한 시간의 휴가라며 반기는 분위기. 이에 한 시민은 “이임하는 부시장과 취임하는 부시장이 만나면 되지 않는 이유가 있는지 이임식과 취임식을 왜 굳이 따로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며 “공무원들에게는 잠깐의 여유겠지만 시민들에게는 쓸데없는 시간 낭비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한마디. □ 집행부가 보는 시의원은… 지난해 말 시 집행부와 시의원들 간의 송년회 자리에서 고위 공직자와 시의원 사이에 욕설이 오간 것으로 알려져 구설. 참석자에 따르면 이날 송년회는 시의원들과 시 집행부 5급 이상 공직자 등이 참석, 다소 이른 시간부터 술자리로 이어졌다고. 그러던 중 A 의원이 지역행사를 이유로 먼저 자리를 뜨려했고, 이를 본 고위 공직자가 욕설과 함께 자리를 뜨지 말 것을 요구하며 분위기가 급랭. 상황이 이렇게 되자 시의원들은 냉각된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해당
□ 한 해 의정활동의 마무리는 쓸데없는 다과로?? 용인시의회가 지난 24일 시의회 1층 로비에서 지역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년을 마무리 하는 폐회연을 갖고 2008년 의정 활동을 마무리 했다고. 이날 폐회연장에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떡, 과일, 김밥, 와인, 케익 등 간단한 다과가 준비 됐지만 행사가 끝나자 대부분 간단하게 다과를 즐기고 나가 음식이 남는 상황이 연출. 결국 남은 음식들은 의회직원 등 공무원들이 뒤처리하는 꼴이 되고 말았다고. 이에 한 지역인사는 “폐회연에 다과 준비 안했다고 시비거는 사람이 있는지 매년 폐회연때마다 구색을 맞추느라 쓸데없는 음식이 준비되는 것 같다”며 “시민들의 혈세를 이렇게 쓸데없이 쓰면서 시의회가 진정한 민의의 대변자라고 자신할 수 있냐고 물어보고 싶다”고 쓴소리. □ ‘김정식 의원님 감사합니다’ 시의회 홈페이지 ‘시의회에 바란다’에 게제 된 김정식 시의원에 대한 한 시민의 감사사연이 화제.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시의회 홈페이지에는 ‘김정식 의원님 감사합니다’라는 제목의 사연이 올라왔다고. 사연인 즉, 지난 20일 용인시에서 위탁 운영하는 청소년 수련관 버스 운전기사가 개인적 볼일을 이유로 11세
□ 예술단체 (?) 압력단체 (?) 용인시 예술단체 일부 회원들이 시의회 측이 심의 보류한 예술단 설치 관련 조례안과 관련, 시의원들에게 보낸 문자 메세지 진의를 놓고 논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 5일 용인시 시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개정조례안 심의보류결정 직후 예술단체 회장으로부터 ‘정치인은 정치적으로 예술인은 예술적으로 받아들이고 행동함을 배우는 오늘입니다’라는 내용의 휴대폰 문자메세지를 받았다고. 이밖에도 몇몇 시의원들은 일부 예술단체장으로부터 “왜 조례안을 심의 보류했느냐”는 항의성 전화도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시의원들은 “예술단의 필요성을 모르는 것은 아니나 좀더 나은 예술단 설립을 위한 길”이라며 예술인들의 정확한 상황파악을 요청.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주민의 표를 의식할 수밖에 없는 시의원들에게는 분명히 압력성이었을 것”이라며 “자칫 순수 예술단체가 압력단체로 인식될까 우려스럽다”고 한마디. □ 대출 규제 완화는 ‘말뿐’ 용인 지역이 최근 투기과열지구에서 풀려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대폭 완화됐지만 실제 아파트 분양 현장에서는 담보대출 규제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나. 문제는 금융권이
□ 불난 집에 부채질하는 공무원 지난 4일 용인시에 건설 중인 한 아파트 입주예정자들이 아파트에 문제점이 너무 많아 민원을 제기 했는데도 시 공무원들의 반응이 시원치 않자 시장실로 항의방문을 했다고. 이날 항의 방문한 주민들에 따르면 시에 민원을 제기하려고 전화했더니 담당과장이 ‘무슨 문제입니까?’, ‘우리집도 창문이 흔들립니다’, ‘하자가 있으면 모델하우스를 보고 잘 선택 하셔야죠’, ‘승인 나는데 하자 없습니다’라는 무성의한 대답에 시청까지 오게 된 것 이라고. 이에 한 시민은 “공무원도 사람이라 실수할 수도 있지만 아파트 하자로 타들어가는 시민들의 가슴에 휘발유를 들이부운 격”이라며 “세계최고를 외치는 용인시의 공무원이 어떻게 시민들에게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한마디. □ “공직기강 해이 너무해…” 용인시의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로 인한 시민들의 불신이 깊어지고 있다고. 시 본청에 근무하는 A씨는 지금까지 5차례에 걸쳐 음주운전으로 적발되고도 최근 또다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경기도로부터 해임. 또한 3년 동안 음주운전이나 음주측정거부로 적발된 시 공무원이 무려 50여명이나 된다고. 앞서 3군사령부 산하 일부 예비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