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명(無名)의 기부 천사 김강회 우주의 공간에 유난히 반짝이는 슬픈 별을 보았지 그 별의 눈부신 후광이 음지의 세상을 빛이 되어 밝혀주었네 폴라리스 여신이여 기뻐하여라 기부는 희망을 여는 샘의 물골이니 흑암의 긴 터널에 비추는 불꽃이어라 일어나라 성심(誠心)을 밝히는 등불이여 이 세상에 따스한 온정이 있음을 느끼게 해 주어라 사랑의 불꽃이여 희망의 불꽃이여 활활 타올러라 마음의 고리를 걸고 걸어서 적막강산에 쉼터가 되게 하여라. * 프로필 * * 용인시 남사읍 출생 * 제8회 전국 통일문예작품 공모전 천안시장상 수상 * 문학 춘하추동 문학상 수상 * 문예마을 작가회 서울, 경기지회장
용인신문 | 이번 입춘일(2월3일)에는 예년에 써 붙이던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도 좋지만, 올해는 특별히 나라가 태평하고 국민들이 편안했으면 좋겠다며 ‘국태민안 가급인족(國泰民安 家給人足)’을 붓글씨 휘호로 쓰고 있는 서예가 강구인(양지향교 장의)씨의 모습. 사진은 지난 달 21일 양지향교 입춘방 써주기 행사장. <김종경 기자>
용인신문 | 용인시를 대표하는 노래, 용인 애향가가 틀린 음정으로 불리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지역 향토사가와 음악전문가들은 용인 애향가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으로 원본 악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음정을 신속히 복원하고, 이를 널리 알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6·25 전쟁 중 탄생한 용인 애향가는 당시 용인군수였던 유인상 씨의 창안으로 유달영 선생이 작사, 조성지 선생이 작곡한 곡이다. 용인에 대한 사랑과 자부심을 높여주는 정겹고 우렁찬 민요풍의 노래로 전쟁으로 피폐해진 지역 사회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고 주민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인상 군수는 당시 용인 지역의 부흥과 시민들의 단합을 위해 애향가 제작을 제안했으며, 이는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던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됐다. 그러나 현재 용인시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게재된 용인 애향가는 원본과 다른 음정으로 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제가 되는 부분은 13째 마디 ‘흐~르는’ 부분에서 ‘흐~’에 해당한다. 원래 악보에는 이 부분이 후렴구인 21째 마디의 ‘천만대~’에서 ‘천만’과 음계가 같지만, 오류의 악보는 음계가 다르다. 이인영 전 용인문화원장은
용인신문 | 용인 와우정사(주지 해곡스님)가 한국전쟁 75주년을 맞아 한국, 태국 전사자의 극락왕생을 발원하는 추모법회를 지난달 17일 와우정사 경내에서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조계종 팔공총림 동화사 방장 의현스님, 전 조계종 어산어장 원명스님, 관음종 종정 홍파스님, 와우정사 주지 해곡스님을 비롯해 네팔불교 라마국상 법사, 플롯 쿤칸 태국불교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와우정사는 매년 한국, 미국, 태국, 영국 등 한국전쟁 참전 군인들의 넋을 기리는 기도를 봉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태국군 전사자를 위한 추모 법회를 마련했다. 이날 폴폿 쿤칸 태국불교협회 회장을 비롯한 태국 불자들은 쇠로 만든 태국 전통북 '동북'과 쇠로 만든 징인 '동라'를 제작해 양국간 우애의 표시로 와우정사에 전달했다. 동북과 동라는 미리 배편으로 와우정사에 도착했다.
용인신문 |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 신임회장에 대각사 회주 정호스님이 취임했다. 지난달 18일 용인 호국선봉사에서 열린 회장 이‧취임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장 자광스님, 이상일 용인시장, 이상식 국회의원, 이권재 오산시장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회장으로 취임한 정호 스님은 취임사를 통해 전 회장 보경 스님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화합하는 사암연합회를 만들 것을 약속했다. 정호 스님은 “부족한 사람이지만 존경과 배려의 마음으로 화합과 질서가 바로잡힌 용인시불교사암연합회를 만들겠다”며 지역과 함께 발전하는 용인불교사암연합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또 “지혜와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 청사의 해를 맞아 용인시도 다양한 변화 속에서 거듭 발전하길” 기원했다. 이날 자광 대종사는 신년특별법문을 통해 자기 자신의 공덕 창고를 가득 채울 것을 대중들에게 제언했다, 자광 대종사는 “서로 분열하고 다투는 것을 일삼지 말고 하나된 세계 속에서 서로 돕고 의지하며 사는 것이 우리 중생들의 삶이다. 이 같은 보살행을 계속하면 공덕 창고에 공덕이 계속 쌓이고 이것이 넘쳐 터지면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며 일상생활에서 선행하는 것이 우리 중생이 부처로 향하는 길이라고 설했다.
이금숙 관장 도서관이 임시 폐쇄했을때 이용객들이 쪽지로 투쟁했던 모습 입주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도서관 내부 한강 작가의 노벨상 수상을 기념해 따로 공간을 꾸몄다 입주민 작가를 위한 작품 전시 공간도 준비했다 어린이를 동반할 수 있도록 꾸민 3번 스터디룸 내부 지난해 3월부터 진행된 정기 독서모임에서 문화부장이 진행하는 독서토론회 모습. 이젠 도서관 대표 프로그램이 됐다 이금숙 창의인성 전문강사 ‘변화의 주역’ 관장 부임 이후 함께 만드는 공간 탈바꿈 도서·교육·문화 등 5인 부장·자원봉사자 독서·꽃꽂이·인문학·스터디룸 등 대성공 용인신문 | 성복역 롯데캐슬골드타운 아파트는 지난 2019년 준공된 약 2800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곳 아파트 내 수지꿈꾸는도서관(관장 이금숙)은 아파트 입주민들에게 특화된 도서관이다. 미래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꿈을 키우는 곳이고 청·중·장년에게도 꼭 필요한 시설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아파트 전입자들에게까지 이런 도서관이 있는 아파트라고 소개할 만큼 아파트 내 대표시설이 됐다. 작은도서관이 큰 역할을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는지 알아봤다. “수지꿈꾸는도서관은 아파트 내 입주민을 위한 작은도서관입니다. 일반적으로 다
용인신문 | 오는 3월 착공 예정인 원삼면 SK하이닉스 반도체클러스터 첫 팹 건축 공사에 따른 직접적인 지역경제 낙수 규모가 4500억 원으로 책정된 가운데, 초기 공정에 투입될 크레인 등 장비 선정을 위한 지역사업자 설명회가 열린다. 앞서 용인시와 SK 측은 지난해 2월 팹 착공 후 건축 공사를 진행하며 지역업체와 장비를 우선 사용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용인시는 지난달 23일 처인구 원삼면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첫 번째 생산라인(Fab) 공사 현장에 필요한 장비 선정을 위한 설명회를 2월 13일 개최한다고 공고했다.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리는 설명회 대상은 용인지역 내 장비업체와 협회로, 대상 장비는 크레인과 고소작업차, 지게차 등이다. 참석을 원하는 업체는 설명회 당일 사업자등록증과 용인지역 내 업체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 보유 장비 리스트를 제출해야 한다. 이번 설명회에선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현장과 공사, 장비별 예상 투입 시점과 규모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시에 따르면 SK측은 지난해 12월 SK하이닉스 첫 번째 생산라인(Fab) 건축 공사 때
용인신문 | 용인시 기흥호수에 국내 유일의 ‘한글 창제 기념비’를 가운데 세운 현수교 형태의 횡단보도교가 건립된다. 시는 지난달 22일 기흥저수지 횡단보도교 건립을 위한 설계 공모 결과 ㈜경호엔지니어링과 ㈜강호엔지니어링이 공동 제출한 작품이 당선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기흥저수지 동쪽 조정경기장에서부터 서쪽 경희대 방향으로 폭 2m, 길이 590m 규모의 횡단보도교를 설치키로 하고 지난해 9월 설계 공모를 시작했다. 당선작은 ‘이도(세종), 물길다리’를 주제로 한글 창제 공표 전 세종대왕이 신갈천에 머물렀다는 세종실록 기록을 바탕으로 설계됐다. 공모에 당선된 교량은 가운데 부분에 ‘한글 창제 기념비’를 세우고 일부 구간은 다리를 지탱하는 긴 케이블을 사용하는 ‘현수교’ 방식을 적용했다. 또 일부 구간은 S자형 접속교로 연결하는 복합교 형태를 띠고 있다. 미디어글라스 등 야간 경관 조명을 적용하고 시민들의 휴식과 전망, 이벤트 등을 위한 공간을 계획해 새로운 보행 환경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디자인돼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당선작을 바탕으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한 뒤 올해 안으로 착공해 오는 2027년 횡단보도교를 준공할 계획이다.
용인신문 | 용인지역 내 주택거래 및 가격 등 주택시장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용인시는 지난달 21일 시민들이 주택거래 관련 정보 등을 편리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용인특례시 주택동향 통합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주택가격과 거래량 및 미분양 주택 현황 등 지역 주택거래에 대한 통계정보가 국토교통부 등을 비롯한 여러 사이트로 분산돼 있어 정보 취합 시에 큰 불편이 잇따르는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달부터 시 홈페이지에 시민들이 시와 관련된 주택 관련 동향을 쉽게 알 수 있도록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들을 통합해 보고서 형태로 만들어 월 1회 게시하기로 했다. 주택 동향 통합뷰는 용인지역 주택가격과 거래량을 비롯해 주택 유형과 거래 유형 정보를 시 종합 수치와 처인‧기흥‧수지구별 수치로 나눠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전체 주택 전·월세 가격과 아파트 평균 전·월세 가격 및 매매량 등을 그래프 형태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주택 동향 통합뷰는 시 홈페이지 내 관련 게시판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여러 곳에 산재 돼 있는 용인의 주택 관련 정보와 변화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주택동향 통
사라진 양지현 관아 디지털 체험 일제 수탈 협궤열차 철로 산책길 친일파 송병준 별저터 산교육의 장 ‘은이성지’ 세계적 종교 관광지화 용인신문 | 최근 조선시대 양지현의 흔적이 남아있는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양지면행정복지센터가 위치한 양지리는 과거 양지현의 중심지였지만, 현재는 옛 모습을 찾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양지향교와 300년이 넘은 느티나무는 과거로 향하는 시간의 문을 열어준다. 1872년 제작된 양지현 지방지도를 통해 옛 관아, 사직단, 여제단, 객사 등의 위치를 가늠해 보며 100여 년 전 양지현의 모습을 상상해 볼 수 있다. #잊혀진 역사, 희미해진 기억 일제강점기 이후 양지현 관아는 철거되고, 그 자리에는 새로운 건물들이 들어섰다. 옛 흔적은 사라지고 기억 속에서만 희미하게 남아있다. 최근 발굴된 여제단터마저도 보존 가치가 없다는 이유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위기에 처해 있다. 양지면은 역사 유적의 보고이다. 일제가 곡물 수탈을 위해 양지를 가로질러 달리던 협궤열차 수여선 철로가 곧게 뻗은 송문리 신송로 도로 아래 잠들어 있다. 또 추계리에는 정미칠적 중 하나이며 일진회장이었던 친일매국노 송병준의 99칸 별저터 앞 연못
용인신문 | GTX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 명칭을 각각 ‘GTX용인역’과 ‘마북역’으로 변경해 주십시오. 현 GTX 구성역과, 수인분당선 구성역이 위치한 곳은 마북동입니다. 과거 마북동 지역이 구성읍의 일부라는 점이 반영돼 모두 구성역으로 명칭이 지정됐지만, 현재 지역의 대표성과 실효성을 생각하면 옳지 못한 명칭입니다. 무엇보다 이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물론, 지역주민들조차 지역 명칭과 위치 등에 대한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용인의 광역교통 수단 핵심인 GTX의 경우 ‘용인역’, 분당선은 현재 지명을 이용해 ‘마북역’으로 변경해야 혼선을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북동과 보정동을 중심으로 플랫폼시티 조성사업 등 앞으로 진행될 각종 대형 개발사업 등을 생각하면 현실에 맞는 명칭 변경은 시급히 추진돼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GTX용인역과 분당선 마북역 명칭 변경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조치를 요청합니다.
용인신문 | 오래전 찰스 다윈은 『종의 기원』이라는 저술에서 생물 진화의 원리를 변이➜선택➜전승이라는 차원으로 설명했다. 생물은 여러 방향으로 변이를 하지만 환경에 맞는 변이가 선택되고 후대로 전승되는 과정을 거쳐 진화한다는 원리이다. 이정동의 『기술은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에서는 기술도 비슷한 과정을 거친다고 말한다. 찰스 다윈의 생명진화가 세 단계로 설명이 된다면 기술진화는 여섯 단계로 제시된다. 여러 가지 기술이 밑바탕이 되어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는 조합진화가 첫 번째 단계라면 이들 기술이 애초에 생각했던 목적과 다르게 쓰이기도 하는 굴절 적응이 두 번째 단계이다. 이렇게 발전하는 기술들은 도약적으로 급발진하지 않고 한 걸음씩 발전하는 것이 셋째이다. 그 과정에서 시행착오가 축적되고 수요가 폭발하는 것이 넷째와 다섯째라면 여러 가지 기술이 서로 영향을 미치며 함께 진화하는 것이 여섯째이다. 생물의 진화는 선택적이지만 기술의 발전은 인간의 의도가 깊이 관여하며 이렇게 생겨난 기술은 다시 인간사회의 변화에 영향을 미친다. 인간의 의도가 깊이 관계하는 기술의 진화는 인간의 능력을 확장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심지어 이렇게 진화한 기술은 인간의 이해를 뛰어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