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합부동산토지세 무섭긴 무섭네 지난달 30일 종합부동산토지세 신고납부 기간을 하루 앞두고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국제회의실에서 종토세와 관련한 설명회가 개최됐다. 올해 종토세가 크게 늘어나면서 시민들의 불만이 거세지자 종토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감면방법 등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오후 2시부터 열리기로 한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은 어림잡아 1000여명. 좌석이 200석밖에 되지 않는 회의장은 일찌감치 자리를 잡은 사람들로 꽉 찼고 시간에 맞춰온 시민들은 앉을 자리가 없어 아우성이었다. 결국 시청 에이스 홀로 옮기기로 하고 30여분이나 늦은 시간에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었지만 조금 늦게 도착한 수십명의 시민들은 설명회장을 찾지 못해 발만 동동. 이를 본 한 시민은 “종토세가 무섭긴 무서운가 보다”며 “용인에 부자가 많은 것을 다시한번 실감하겠다”고 한마디. □ 시장과 친해져야 예산이 나온다? 용인시의회에서는 지난달부터 행정사무감사 및 정례회의가 진행 중에 있다. 지난달 30일 공원관리과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용인시 수지구 상현1근린공원지하주차장 건립 사업이 쟁점으로 다루어 졌다고. 이유인 즉 시가 지난 2003년부터 상현동
□ 수지 시민이 더 걱정? 내년 초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이 대폭 인상된다는 소리에 수지시민들이 더 겁을 먹었다는데… 이유는 이렇다.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이유가 유가인상과 인건비 원가 상승 등 경영수지 악화에 기인, 요금인상이 불가피 하다고 발표했기 때문. 이에 수지 시민들은 지난번 용인시가 마을버스 요금을 인상할 때 서울시와 마찬가지로 유가 인상 등을 들었다며 용인시에서도 머지않아 대중교통 요금이 인상 될 거라는 것. 이에 주민들은 “수지 사람들은 마을버스~광역버스~전철 갈아타면서 서울 직장까지 출퇴근 하는데 밥값보다 교통비가 더 많이 지출될 날이 멀지 않았다”며 한숨. □ 땅 팔아 세금 내나? 최근 널뛰고 있는 부동산 가격을 잡아보겠다고 정부에서는 11·15 부동산대책을 비롯한 여러 가지 부동산안정대책을 속속 발표하고 있지만 오히려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더욱 뚜렷해지고, 실수요자인 서민들만 피해를 입고있다는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처인구 삼가동 인근에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5000여평의 땅을 소유한 A씨는 최근 부동산 종합토지세 청구서를 받아보고 아연실색했다. 하늘높은줄 모르고 치솟은 땅값으로 시제를 드리는 토지에 대. 종부세가 무려 1000만원이
□ 일일찻집에 바쁘다 바빠~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거의 매일같이 각 단체들이 일일찻집을 개최하고 있다. 장애인 및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을 돕고 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성금 모금이 가장 주된 이유이다. 그러나 하루에도 몇 군데 열리는 일일찻집을 모른척 할 수 없는 기관장이나 사회단체장 등 지역 인사들은 바쁜 시간을 쪼개 일일이 들르기가 보통 어려운게 아니다. 더군다나 선거법으로 인해 성금조차 맘대로 내놓을 수 없는 시의원들은 매번 방문하는 찻집에서 미안함과 불편함이 교차하기가 일쑤. 한 단체장은 “너도나도 다 여는 일일 찻집을 우리는 안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며 한숨이고, 일일찻집을 방문한 한 기관장은 “이웃을 돕는 방법이 일일찻집 밖에 없는 것인지... 바빠도 너무 바쁘다”고 한숨. □ 무법지대 셔틀버스 승차장 지난 2005년 9월 문화복지행정타운과 함께 문을 연 청소년수련관과 노인복지회관의 개관은 변변한 문화시설 하나 없던 처인구 문화 복지 가뭄에 단비라고 할 만큼 시민들의 기대가 컸다. 그러나 이런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들이 셔틀버스 운행이 미흡하고 승·하차가 어려워 어르신들의 불편을 자아내고 있다고. 노갰뮐致린活?이용하는 노인들은
□ 시의원·시민 모두 ‘이심전심’ 지난 5일 용인시 축구센터에서 열린 ‘용인신문 2006 용인시 축구협회장기 클럽축구대회 개회식’에서 시민과 지방의원들이 한마음이 되는 모습이 연출돼 화제. 총38개 팀이 참가한 이번대회 개회식에는 신재춘, 조양민 도의원을 비롯해 조성욱 시의회의장 등 시의원들과 지역인사와 선수단 및 응원단 1000여 명이 참석. 이날 대회사에 나선 조효상 축구협회장이 “축구협회장을 맡는 동안 모두 세 분의 시장을 모셨는데, 이번 시장님은 좀처럼 얼굴을 볼 수 없다”고 말하자 선수들은 물론 참석 내빈들까지 박수와 환호성을 질렀다고. 뿐만 아니라 내빈석에 있던 지방의원들도 자신들의 속내를 대변했다는 듯 조 회장을 향해 함께 웃으며 박수를 쳐 눈길. 이 모습을 본 시민들은 “지방의원이건 지역 인사건 시민은 모두 한마음 인 것 같다”며 한마디씩. □ 지 의원도 팔당상수원 보호에 나섰나? 지난 10일 행정타운 앞에서는 상현1동 근린공원 지하주차장 건설을 반대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렸다. 400여명에 달하는 상현동 주민들은 올해말 착공예정이던 근린공원 건설 지연이 지미연 의원의 현실성 없는 지하주차장 건설 발의와 서정석 시장의 일관?없는 졸속행정 때문이라
□ 소 잃고 외양간 고쳐 수지구 오세동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 10여명이 도시환경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을 이유로 지난 23일 동유럽으로 출국하자 비난의 소리가 끊이지 않고있다. 수지구청 신축 계획이 무산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았고 북핵으로 나라전체에 비상이 걸려 경기도가 고위 공무원들의 출국을 금지한 상황인지라 더욱 그러하다. 이에 용인시청 공보실은 서 시장과의 긴급 면담을 통해 11월 3일 열리는 ‘일본 사가지 국제교류를 위한 친선방문’에 참가키로 결정됐던 문화복지국장을 주저 앉혔다. 이와 관련 한 공무원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꼴”이라고 일침. □ 지 의원의 한(恨) 지난 27일 시의회 대회의실에서는 선거법 위반혐의로 원심에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항소중인 김영린, 오준석 의원의 탄원서 서명을 위한 긴급회의가 열려. 그러나 회의 시작 채 10분이되기도 전에 고성이 오가며 파행으로 끝나 기자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사건의 발단은 지미연 의원이 탄원서 내용과 긴급회의 소집에 대해 목소리를 높인 것. 이에 김정식 운영위원장이 회의 배경을 설명하며 대응하자 지 의원과의 감정싸움으로 번져. 지 의원은 “지난 113회 임시회 시정질의에서 본인이 추가 질문할
□ 서 시장은 기자 기피증? 지난 17일 열린시장실에서는 동백사랑과 서정석 용인시장이 동백IC, 레포츠 공원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가 있었다. 이 간담회에는 서 시장, 동백사랑, 담당 시 공무원 그리고 동백사랑의 요청으로 본지기자와 일간지 기자1명이 참석했다. 그러나 간담회를 시작한 서 시장은 “간담회 내용이 필요하면 보도자료를 보내주겠다”며 기자들에게 나가달라고 요청, 기자들은 쫓겨나 듯 간담회 자리를 나왔다고. 서 시장은 또 간담회가 끝난 뒤 공무원들에게 “기자들을 왜 들여 보내냐”며 크게 질책, 함께 있던 주민들이 어리둥절했다는 것. 이를 본 한 시민은 “다 아는 내용의 간담회에 왜 기자들을 내 보내느냐”며 이해 할 수 없다는 듯 “혹시 서 시장이 기자 기피증 있는 것 아니냐”며 쓴소리. □ 용인경찰은 군인보다 못하다? 용인시는 지난 1일 국군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추석 전부터 “함께해요 대한 강군! 든든해요 3군 장병!”이라는 현수막을 용인지역 곳곳에 붙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이와는 대조적으로 지난 21일 제61회 경찰의 날을 축하하는 현수막은 그 어느 곳에서도 눈에 띄지 않았고, 서정석 용인시장은 기념행사에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이에 경찰관계자와
□ 효력없는 규정안 의결 지난 10일 용인시 체육회는 실내체육관 내 체육회 회의실에서 체육회 규정 개정안 의결을 위한 임시 대의원 총회를 개최, 개정안을 원안 가결시켰다. 이번 개정안은 당초 규정을 위반한 체육회 전무이사와 사무국장 인사 강행 후 사후 조치라는 비난을 받았으나, 대의원으로 참석한 각 가맹단체 회장단은 이를 통과시켰다. 그러나 정작 통과된 개정안의 효력발생일이 명시 돼 있지 않아 논란. 이 같은 사실을 들은 체육회 임원들은 “체육회장의 권한을 향상 시키는 데만 신경 쓴 나머지 부칙 작성을 못한 것 아니냐”며 한마디씩. □ 용인시는 100일째 보고 중 서정석 시장이 취임한지 100일이 지났다. 그러나 용인시의 실무 공직자들은 아직도 수십장에 달하는 보고서를 작성 중이다. 이유인즉, 서 시장 취임 후 일곱 차례 단행된 인사개편과 새롭게 부임한 부시장과 구청장들을 위한 업무보고 때문이다. 급격하게 변해가는 용인시의 시정업무를 해결하기에도 모자란 실무자들의 귀중한 시간이 매번 서 시장의 소신과 원칙에 의해 이뤄진 인사교체로 허비되고 있는 것. 이에 공직자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 것이 사실. 시청 관계자인 A씨는 “업무를 위해 실무자를 찾으면
□ ‘세계 최고…’용인시 70년대로 돌아가다 서정석 시장이 취임한 후 용인시의 새로운 캐치프레이즈는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다. 고심 끝에 결정한 시정방침인 만큼 용인시는 최근 용인 나들목 부근과 통일공원 앞에 아치형 대형간판을 설치, 새로운 시정을 알리고 있다. 그러나 이 대형 아치간판을 본 시민들과 외부지역민들은 간판을 본 순간 70년대 거리를 달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이 절로 든다. 바로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음직한 70년대의 촌스러운 하늘색 바탕에 진녹색 글씨로 씌어진 ‘세계최고 선진용인’ 간판과 맞부딪치기 때문. 이런 수준의 간판을 만들자고 몇천만원에 달하는 혈세를 지역업체도 아닌 화성시의 업체에 맞겼다니 한숨이 절로 나올 지경이다. 시각디자인 전문가인 한 교수는 “글자나 색상은 60~70년대에 직접 손으로 제작하던 간판과 흡사하다”며 “직접 작도한 글자에서는 조형성을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혹평. □ 구청 신축은 구청장 재량? 요즘 수지구청은 오세동 구청장의 취임 후 구청 신축 계획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오 구청장은 지금의 구청 부지에 민자투자를 받아 20층 높이의 구청 건물을 신축하고 이 건물 종합병원 못지않은 보건소와 주민들을 위한
□ 한가한 분이 아니십니다!!! 지난 19일 용인시 행정타운에서는 신봉동 홍천중학교 학생들의 통학로를 확보해 달라며 학부모들의 시위가 있었다. 이들은 새로 짓는 L아파트 진입로를 위해 홍천중학교 진입로의 보도를 축소하고, 좁은 도로 안에 가로수를 식재해 학생들의 통학 시 안전에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시위와 함께 시장 면담을 신청했다. 서 시장은 면담을 시작하기 전 “민원실이 열려있는데 시위를 할 필요가 있냐”고 주민들에게 묻자 “여러 차례 민원을 올렸지만 시의 대답을 들을 수 없어 시위를 하게 됐다”며 주민들은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서 시장은 자신의 전화번호가 적힌 명함을 주민들에게 일일이 전달하고 일처리가 미흡하면 직접 전화를 달라고 말했다고. 이를 접한 처인구의 한시민은 “명함을 받으면 뭐하나… 시장실에 전화하면 시장님이 그리 한가한 분은 아니라는 데”라고 한마디. □ 용인은 아직 배고픈 대도시 지난 15일부터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는 ‘용인국제아트엑스포’가 열리고 있다. 용인에서는 처음 열리는 국제적 미술행사로 서울의 어떠한 미술전시회와 비교해도 부족함이 없다. 그러나 아트 엑스포 1부 개막실이 열리던 16일 서정석 용
□ 시의원도 마음만은 국회의원 ? 지난 11일 용인시의회 2층 대회의실에서는 시의원들을 위한 주요 시정 현안사항 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보고회는 축구센터 현황, 장례문화센터 건립, MBC 드라미아 사업 등 지난 8월 시의원들이 요청한 시정 현안에 대해 시청 각 실·국장들이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이들 사업에 대한 보고가 진행되자 시의원들의 언성이 높아지고 각종 질문세례와 지적이 이어졌다고. 특히 축구센터와 MBC 드라미아 사업에 대해서는 공세 수준이 국정감사 이상이었다는 후문. 이에 공직자들은 “모두 마음만은 국회의원인 것을 어쩌느냐”며 한마디씩. □ 목숨 걸고 타는 용인시 버스 임신 9개월의 한 임산부가 서울로 오가는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도중 목숨을 잃을 뻔한 사고가 있었다고. 문제의 버스는 5XXX 번의 용인과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로 이 임산부는 지난 8월경 배가 출입문 사이에 끼어 옆구리에 멍이 들었고 불과 1개월이 지난 9월 14일에는 같은 버스에서 하차 중 점퍼가 출입문에 낀 채 끌려갔다. 다행이 끌려가던 중 점퍼를 빼내 큰 사고는 면했지만 그 충격으로 심적인 안정이 필요했다고.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임산부의 승·眸?시에도 안전
□ ‘열중쉬엇’하고 있는 의원님들 서정석 용인시장이 전 시의회에서 의결됐던 각종 행사 예산에 대해 집행거부와 집행을 번복해 진의 여부에 관심. 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지난 8일 개최된 ‘2006 용인시장기 겸 용인대학 총장기 전국 중·고 검도대회’ 시 지원금을 당초 집행하지 않기로 했다가 대회 전날 집행을 수락했다. 뿐만 아니라 서 시장은 당선자 시절 체육유공자 선진지 시찰, 제 15회 할미성 대동 굿 예산 등에 대해서도 “선심성 예산”이라며 ‘집행불가’를 고수하다가 행사에 임박해 허락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문화·체육단체들은 “서 시장이 전 의회에서 의결된 예산 집행을 마음대로 하는 것은 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고 일침. 이에 시민단체들은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집행부가 민의를 대표하는 의회를 통과한 예산을 마음대로 하려 해도 침묵만 지키고 있는 의회에 있다”고 현 시의원들을 비판. □ 나무에 오르라하고 흔드는 격 죽전까지 뻥 뚤린 동백도로, 그러나 죽전에서 행정타운을 오려면 자가용을 이용하거나 신갈면허시험장에서 버스를 갈아타야 한다. 이유는 그나마 죽전과 처인구를 한번에 연결해 주던 K여객 810번 일반버스가 동백까지만 墟璿歐綏?결정했기 때문. 동
□ 시민보다 당이 먼저? 서정석 용인시장이 시민과 약속한 읍·면·동 순시 일정까지 미뤄가며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경선에 참석해 구설. 서 시장은 지난달 29일 수원 청소년 문화센터에서 열린 경선에 참석하기 위해 당초 이날 오후 3시 예정됐던 상현1동 순시 일정을 오후 5시로 변경 했다는 것.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순시 일정이 갑작스레 변경된 이유를 몰랐던 주민들은 “당 경선 참석이 시민들과 한 약속보다 우선이냐”며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일을 보기위해 지역 주민과의 공식적인 첫 만남을 변경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일침. □ 의원 연찬회 나온 자격상실 의원? 지난 5·31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돈을 주고받은 혐의로 의원직 상실 형을 선고 받은 A 시의원이 집행유예로 풀려나시의원 연찬회에 참석해 눈길. A 의원은 지난달 28일 기흥구 모 음식점에서 열린 용인시의회의원 부부동반 연찬회에 배우자와 함께 참석했다는 것. 그러나 5대 의회 개원 직후 구속 돼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A 의원의 연찬회 참석에 대해서는 시의원들 간에도 의견이 분분. 어느 의원은 “항소를 할 수 있어 아직 의원직이 유효하더라도 물의를 빚은 만큼 자숙하는 시간을 보냈어야 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