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의 민·관 전문가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제1차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 회의를 21일(수)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감염병 진단검사 분야 민관협의체’는 의료계·정부·관련기관의 감염병 진단검사 전문가들로 구성 및 운영되며, 진단검사 분야 전반에 대한 토의 및 수렴을 통해 논의된 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고자 마련됐다. * (정부) 질병관리본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자체 보건환경연구원 (의료계)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대한임상검사정도관리협회 본 협의체는 감염병 확인진단 검사능력 강화 및 신종 감염병 위기상황 발생 시 즉각적 검사기능을 민간까지 확대하고자 마련되었으며, 감염병 위기상황에 대한 민관 진단검사 분야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원인불명 감염병 진단체계 수립 등에 대한 자문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에서 발생 가능한 감염병들에 대한 진단검사법 수립, 진단시약 긴급사용승인 자문, 검사질관리 평가 등 진단검사 전반에 대한 논의 및 정책자문을 수행하게 된다. 진단검사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되는 민관협의체는 질병관리본부 감염병분석센터장과 민간전문가 1인이 공동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만 12세 여성청소년에게 무료 지원 중인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HPV) 백신 접종률*이 시도별로는 약 11%p(최고 충남 42.4%, 최저 부산 31.4%), 시군구별로는 약 세 배(최고 충남 청양군 73.7%, 최저 경기 과천시 22.2%) 이상 차이나는 등, 지역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04∼’05년생의 1차 접종률 기준으로,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된 인적과 접종기록으로 산출된 잠정통계임(17.6.14. 기준) 올해 지원대상자인 ’04~‘05년생의 17개 시도별 접종률은 충남(42.4%) 이 가장 높고 충북(41.4%), 제주(39.7%)가 뒤를 이은 반면, 부산(31.4%), 경기(32.5%), 대구(33.0%) 순으로 낮았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고 충남 청양군(73.7%)과 최저 경기 과천시(22.2%)가 약 세 배 이상(51.5%p)의 차이를 보였고, 충남 청양군은 전남 장흥군(72%)과 함께 이미 올해 목표치인 70% 이상의 접종률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지역별 격차가 나타나는 이유로, 보건당국은 여성청소년 보호자들의 사람유두종바이러스
(용인신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9일부터 보건의료 연구 활성화를 위한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과 지역보건사업 지원을 위한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료 활용을 확대하기 위하여 작년 11월부터 ‘건강보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였으며 플랫폼은 원격 연구분석, 지역별 건강지표 제공,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오픈하는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은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거쳐 완성도가 한층 높아졌으며 지역별 건강지표 플랫폼에는 보건소 및 사업장의 보건담당자가 편리하게 지역단위 지표를 조회하고 분석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 모바일 기반 자가 건강관리 플랫폼 오픈 : 2017년 7월 원격 연구분석 플랫폼을 통하여 연구자료 신청에서 분석까지의 전 과정이 전산화돼 연구자가 자료를 이용하는 과정에서의 불편을 최소화 하였을 뿐만 아니라 대용량 및 민감정보를 클라우드 기반의 안전한 시스템에서 분석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자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을 통해 가상화 환경에 접속하여 SAS, R 등의 다양한 분석툴을 이용할 수 있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는 필리핀 세부 여행 후 제주항공 7C2406편을 이용하여 ’17년 6월 14일(수)에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우리 국민에서 3번째 해외유입 콜레라환자(남성, ’83년생)가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동 환자는 수양성 설사, 구토 증상이 6월 13일(화)부터 있었으며, 6월 14일(수)에 국내입국 시 인천공항검역소에서 대변배양검사를 실시한 결과, 6월 16일(금)에 콜레라균(V. cholerae O1 Ogawa)이 확인되었다. 검사결과 확인 즉시 환자 주소지인 경기도 남양주시 보건소에서 환자 역학조사를 진행하였으며, 국내 체류 기간 접촉자에 대해 발병감시 및 진단검사를 통해 추가환자 여부를 확인 중에 있다. 필리핀은 ‘17년 2월 10일부터 콜레라 발생우려로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올해 발생한 3명의 해외유입 콜레라환자 모두 필리핀 세부를 여행 후 발생하였다. 우리 국민이 필리핀을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동남아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예방수칙(붙임4)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당부하였다. 또한, 질병관리본부는 동 항공기를 이용한 승객이거나 최근 필리핀을 여행한 후, 심한 수양성 설사, 구토 등의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은 6월 19일부터 알츠하이머병/파킨슨병 치매 연구용 인체자원을 외부에 공개하고 연구자에게 본격적으로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자원은 알츠하이머병과 파킨슨병 환자 526명에게서 확보한 역학정보*, 유전정보** 그리고 인체유래물(혈청, 혈장, DNA, 뇨)로, 국내 치매 연구자에게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구학적 특성, 환경요인 및 질환력, 임상척도검사정보 등 56개 변수 ** Apolipoprotein E(APOE, 알츠하이머성 치매 관련 특이유전자) 및 Leucine Rich Repeat Kinase 2(LRRK2, 파킨스병 관련 특이유전자) 정보 아울러,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부터 정밀의료, 코호트 연구 등 보건의료 R&D에 활용 가치가 높은 체액자원(혈청 및 혈장)을 공개 분양한 바 있으며, 해당 자원은 온라인 인체자원 분양데스크(http://koreabiobank.re.kr)를 통해 검색하고 분양 신청할 수 있다고 부연하였다. 연구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체액자원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국인유전체역학조사사업 중 도시기반 코호트, 농촌기반 코호트 사업을
(용인신문) 질병관리본부에서 지원하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KorAHF) 연구결과, 급성심부전환자의 경우 병원내 사망률이 4.8%, 퇴원 후 2년 사망률이 27.6%로 대장암 5년 사망률 23.7%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부전은 심근경색, 고혈압 등의 질환으로 인해 심장기능이 저하되어 호흡곤란, 발목부종, 피로감의 증상을 보이는 질환으로, 퇴원 후 1년 내 환자 4명 중 1명 재입원, 의료비 부담 등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급성심부전레지스트리 연구진(연구책임자 오병희)은 급성심부전 증상으로 입원한 환자의 병원 내 사망률이 4.8%이고, 퇴원 후 6개월, 1년, 2년 사망률이 각각 12.4%, 18.2%, 27.6%로 높아 적극적 관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2010년부터 2014년에 발생한 국가 5대 암의 5년 사망률이 대장암 23.7%, 위암 25.6%, 간암 67.2%, 유방암 8.0%, 자궁경부암 20.3%로 조사됨 (국립암센터 국가암정보센터) 2011년부터 국립보건연구원은 급성심부전환자레지스트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서울대병원을 비롯한 전국의 10개 대학병원에서 총 5,625명의 환자를
(용인신문) 의료취약계층 외국인주민의 무료진료를 제공하는 서울시 서남권글로벌센터가 외국인주민의 건강증진과 이용편의를 위해 6월부터 치과진료 서비스를 매주 일요일에서 평일 야간까지 확대한다.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남권글로벌센터 치과진료는 사전예약을 하고 1개월 이상 기다려야 할 만큼 이용자가 많아 주1회 진료로는 치료가 시급한 환자나 장기적 치료를 요하는 환자에 대한 적절한 의료서비스가 어려운 실정이었다. 만 10세 이상 건강보험 혜택을 받기 어려운 외국인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치, 우식 와동 충전 처치, 신경 치료, 불소 도포, 치아홈 메우기 등 다양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을 해야만 진료(일요일 14:00~17:00, 화, 금 19:30~21:00)가 가능하다. 아울러 서남권글로벌센터는 5월부터 상근 치과위생사를 채용해 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해 전문적인 관리를 하고 있으며, 센터 방문자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서남권글로벌센터 김현경 치과위생사는 “향후 외국인거주 밀집지역으로 ‘찾아가는 구강보건교육’과 중도입국자녀 등 연령대별, 다양한 대상별 ‘맞춤형 구강보건교육’
(용인신문) 대구광역시는 6월 20일(화) 오후 3시 시청 10층 대회의실에서 요양병원 및 의료기관 실무자와 구·군 의료 급여업무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의료급여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 의료급여사업 발전을 도모할 뿐 아니라 수급권자·의료공급자의 합리적 의료관행을 유도하고 이를 통한 재정의 효율적 관리를 꾀할 계획이다. 설명회는 대구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의료급여사업 제도 및 현황, 의료급여 사례관리, 의료급여 장기입원 심사연계 사업, 달라지는 의료급여기준, 대구시 의료이용실태 및 의료급여사업 내용 등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된다. 한편, 대구시는 의료수급권자의 삶의 질 향상과 적정의료이용 유도를 목표로 자가 건강관리 능력향상을 위해 개별 맞춤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례관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대구광역시 약사회 ‘약물안전사용 교육단’ 과 협력해 구군별 수급권자 약물오남용 교육과, 보건소 건강증진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건강정보 제공 및 건강실천 운동교실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 백윤자 보건건강과장은 “의료급여환자의 부적절한 입원이 빈번한 것은 본인 부담금이
(용인신문) 서울특별시가 국내 대표 헬스앤뷰티 스토어 올리브영과 함께 과도한 다이어트를 지양하고 생리와 같은 여성의 신체경험 및 편견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등 십대여성의 건강권 증진을 위한 콘텐츠 공모전을 6월 19일부터 8월 25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작년 일부 저소득층 십대여성 청소년들이 생리대가 없어서 학교에 가지 못하는 등의 어려움이 공론화 된 후 생리대뿐 아니라 십대여성의 성·건강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과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획됐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시 거주 저소득층 십대여성 청소년에게 지원 신청을 받아 9,200명에게 유기농순면커버 생리대 5개월분(중, 대형)을 거주지로 택배배송하면서 이들이 생리대뿐 아니라 건강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하고 생리대 사용방법 및 성·건강 정보를 담은 수첩을 제작해 동봉한 바 있다. 이후에도 중앙정부와 협력해 생리대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교육 및 캠페인 등 관련 사업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십대청소년에 대한 각종 연구 자료에 따르면 십대여성은 또래 남성에 비해 건강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십대여성은 십대남성에 비해 신체활동 및 격렬한 운동 등
(용인신문) 학교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은 매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면역력이 성인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약한 학생들이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는 인플루엔자와 수두처럼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 외에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와 같은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발생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이에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은 학교감염병의 선제적 예방과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교육부, 서울특별시교육청과 협력하여 시·도 교육청 및 교육지청 감염병, 보건, 급식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2017년 학생건강증진 감염병대응연수 사업’을 실시한다. 총 4과정 420명 교육 예정인 본 사업은 △학생감염병관리 기본과정I(감염병예방·대응) △학생감염병관리 기본과정II(급식위생관리) △학생감염병관리 심화과정(감염병위기대응) △학생감염병관리 집중과정(선진사례 분석)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7월부터 운영되는 은 △감염병 대응체계 △감염병 위기대응 △민원상담 및 언론대응 등 리스크커뮤니케이션 △현장이슈 토의로 구성되어 학생감염병 위기 시 체계적인 대응과 신뢰감 있는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역량 증진에 초점을 두고 기획되었다.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 최영현 원장은 “이번 ‘학생건강증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해양수산부 해양수산생명공학 기술개발지원사업 등을 수행한 이창환 교수(울산대학교), 진준오 교수(중국 푸단대) 한·중 공동연구팀은 암세포를 선택적으로 사멸시킬 수 있는 면역보조제 물질을 지황*에서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 지황 : 한약재에 많이 사용되는 식물로 해열과 빈혈에 효과가 뛰어나고 생식기능 및 이뇨작용의 향상에도 효과가 있다. 자신의 면역 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을 치료하는 면역학적 치료법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암 치료를 위한 면역보조제는 박테리아나 바이러스에서 추출하기 때문에 생체 안정성면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연구팀이 발견한 지황 추출 다당류(Rehmannia glutinosa polysaccharide; RGP)는 동물실험 결과, 면역 활성을 통해 피부암과 대장암의 성장을 억제하고 말초 조직의 염증과 같은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창환 교수, 진준오 교수 공동 연구팀의 연구내용은 면역암치료분야 국제적인 학술지 암면역학회지(Oncoimmunology) 6월 13일자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 Rehmannia glutinosa polysaccharid
(용인신문) 대전광역시 소방본부는 6월 15일부터 여름철 온열질환에 취약한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온열질환에 따른 급성심정지 등 급작스런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62명 및 대전지역 노인복지관 7개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한다. 또, 올바른 폭염 대응요령을 담은 홍보물을 자체 제작해 독거노인6,600여명에게 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올 여름철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교육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소방본부는 폭염에 대비해 9월 30일까지 온열질환 응급처치장비를 갖춘 폭염구급대를 운영하며, 119로 신고한 시민에게 폭염 응급처치 방법 및 치료가능 병원 안내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