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한국전력이 1대의 충전기로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고 전기차에 충전된 전기를 기존 전력망에 보낼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충방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전이 이번에 개발한 전기차 동시 충방전 시스템은 1대의 충전기에 여러 개의 충전 케이블을 연결하고 매 주차공간마다 각각 소켓을 설치하여 한번에 여러 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하는 것이 가능하다. 1대의 충전기에 1대의 전기차만 충전하고 전기차 전용 주차구역이 필요한 기존 충전기의 단점을 해결하고 충전시설 구축에 필요한 고가의 충전기 수를 줄임으로써 주차장 충전시설 구축 비용을 절감하여 향후 충전기 보급 확대에 획기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전기차와 충방전 시스템에 탑재된 통신기능을 통해 전력을 양방향으로 전송하는 기술인 V2G(Vehicle to Grid) 기술을 적용하여 전력망에서 전력이 부족할 경우 전기를 다시 역송하여 전력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다. 지난해 12월 한전이 개발한 한국형 V2G 기술이 국내 스마트그리드 협회의 기술표준으로 제정되었고 국제표준 규격(IEC15118)에도 제안되어 채택될 경우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
(용인신문) 영국의 EU탈퇴 결정(브렉시트, 2016.6.23.) 이후 영국에서의 디자인·상표 출원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이 ‘영국특허청의 통계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6년 하반기 영국의 디자인 출원건수*는 전년동기대비 80% 증가했고 상표**도 동 기간 대비 21%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일 밝혔다. * 디자인 출원건수 : 3,455건(’15년 하반기) → 6,224건(’16년 하반기) ** 상표 출원건수 : 26,560건(’15년 하반기) → 32,018건(’16년 하반기) 브렉시트 결정 전후인 2016년 상반기와 하반기의 출원건수를 비교해도 이러한 증가현상은 뚜렷이 관찰됐다. 디자인은 2016년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61% 증가했고, 상표의 경우도 8% 증가했다. 영국내 디자인, 상표 출원증가는 기존의 EU 상표, 디자인 제도가 브렉시트 절차가 완료된 이후에는 영국에서 더 이상 효력을 갖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브렉시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 특허*의 경우, 출원건수**가 증가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유럽특허청(EPO)을 통한 유럽특허는 EU 설립 이전에 체결된 별도의 조약(European
(용인신문) 상큼한 향기와 더불어 봄을 알리는 꽃, 프리지아의 국산 품종 보급률이 57%에 달하며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어 졸업과 입학을 맞아 꽃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그동안 국산 프리지아 품종 육성과 보급에 노력한 결과,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화훼 품종 국산화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표 작목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프리지아는 우리나라 절화시장에서 7위를 차지하는 품목이지만 국산 품종 보급률이 50%를 넘긴 것은 국내 절화류에서는 처음이다. 농촌진흥청 화훼과에서는 1999년부터 프리지아 새 품종 연구를 추진해 2003년 육성한 '샤이니골드' 품종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43품종을 개발했다. 시장에서 인기 있는 대표 품종은 2008년 육성한 진노란색 겹꽃 '골드리치' 다. 이 품종은 꽃색이 선명하고 꽃대가 길며 재배기간이 짧아 난방비 및 노동력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재배농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진한 노란색으로 농가 선호도가 높아 2014년~2015년 16.9%에서 2015년~2016년 28.8%로 점유율이 크게 올랐다. 다양한 품종 개발로 국산 프리지아 보급률은 2008년 8.5%에서 2016년 57
(용인신문) 카작서포터즈가 운영하는 3D망고닷컴이 3D프린터를 활용한 건축 모형 제작 공정에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 건축 모형은 골격, 표면작업, 도색, 조명, 조경 등을 손으로 작업해 시간과 비용도 많이 드는 것이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하지만 최근 3D프린터가 건축 모형 시장에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작업이 한층 수월해졌다. 그동안 오랜 시간이 소요되던 골격 제작 부분을 3D프린터가 대체하기 시작한 것이다. 3D프린터는 이미 산업계 전반, 즉 부품을 비롯한 모든 공정에 널리 활용되고 있다. 여기에 맞춰 건축 모형 시장도 서서히 3D프린터의 영향을 받고 있다. 하지만 3D프린터로 건축 모형을 만들 때 사람의 손이 전혀 필요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골격만 3D프린터로 출력할 뿐 후가공이나 조경 등 골격 이후의 공정은 여전히 사람의 몫이다. 건축물 모형 제작 전문업체인 3D망고닷컴은 골격 제작만 3D프린터가 대체해도 제작 비용의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으며 제작 시간이 단축되기 때문에 서둘러서 작업을 해야만 하는 경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3D프린터의 정교함이 건축 모형의 디테일도 한단계 업그
(용인신문) 생활환경 솔루션 기업 위닉스가 2017년형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신제품 ‘타워XQ’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공기청정기 시장 선점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연일 미세먼지 및 초미세먼지와 중국발 황사 등으로 공기에 대한 위험성 인식이 높아지는 요즘, 공기청정기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기존 봄과 가을 등에 맞춘 계절가전으로 인식되던 공기청정기는 이제 계절적 요인이 없는 사계절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위닉스는 보다 다양해진 소비자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타워XQ’를 출시함으로써 신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국내 공기청정기 시장점유율 1위를 탈환할 계획이다. 위닉스는 기존에 11~13평 라인업에 집중되어 20만원 중후반 가격의 공기청정기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해왔던 바 이번에 18평 이상의 중대형 모델의 출시로 대형평형 모델에 대한 라인업을 강화하여 매출 성장을 모색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위닉스 타워XQ’는 최고 성능의 공기청정기면서 기본적으로 디자인이 충족되는 인테리어 가전으로 소비자 중심의 제품임을 내세운다. 가전제품의 성능이 평준화되면서 디자인이 선택의 주요 요소로 떠오른 데다 집안 전체의 인테리어 컨셉에 어긋나지
(용인신문) 농림축산검역본부(이하 검역본부)는 가금사육 농가와 가축방역기관이 HPAI 방역에 활용할 수 있도록 위치추적기를 부착하여 획득한 철새 이동정보(철새이동경로, mBIRD)를 검역본부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mBIRD'는 위치추적기를 부착한 야생조류 좌표를 시뮬레이션으로 구현하여 국내외에서 야생조류가 이동하는 경로를 지도에 동영상 형식으로 시각화하여 볼 수 있도록 개발된 시스템이다. 검역본부는 HPAI 예찰을 위한 철새의 이동경로 연구용역(한국환경생태연구소, 싱크트루)을 통하여 2013년부터 국내외 야생조류에 위치추적기(WT-300)를 지속적으로 부착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는 2014년부터 부착한 결과를 공개했다. 홈페이지에서는 연도별(2014년, 2015년, 2016년)로 야생조류의 이동현황을 확인할 수 있고, 시기별, 지역별, 종별 북상·남하시기, 소하천과 농경지 내 이동상황 등의 다양한 기능으로 시각화된 결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중국, 몽골과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하여 해외에서 부착한 철새의 이동경로까지 확인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이번 야생조류 이동정보가 홈페이지에 게시됨에 따라 검역본부, 가축방역관계자,
(용인신문) 국토교통부는 기존 콘크리트보다 4배 높은 강도를 가진 슈퍼 콘크리트, 400km/h급 고속철도의 운영 기반이 되는 전차선로 핵심부품, 초고층빌딩의 경제적 고속시공을 위한 가변형 테이블 폼 공법 등을 “2016 국토교통 R&D 우수성과 20선”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우수성과는 매년 전문가 심사를 통해 그 전년도에 진행된 R&D 사업 중 기술적 우수성, 현장적용 실적, 사회·경제적 파급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개발이나, 공공서비스 개선에 크게 기여한 연구과제가 선정된다. 주요 사례로,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개발한 슈퍼 콘크리트는 기존 콘크리트에 비해 압축강도가 4배 높아 구조물 주요부재의 수명이 2배로 증가되고, 무게를 30%낮춤으로서 공사비를 10%가량 줄일 수 있다. 슈퍼 콘크리트 구조설계지침이 적용된 미국 아이오와주의 호크아이교량은 ‘우리 기술로 미국에 건설한 최초의 교량’으로 NBC방송 등을 통해 美 전역에 소개되기도 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세계 최초의 초고성능 콘크리트 도로 사장교로 기록될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진입교량(2017년 완공예정)에 적용되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수입품 대비 20%이상
(용인신문) 통신사업자 및 기업용 네트워크 장비 브랜드인 에지코어 네트웍스(한국대표 천인석)가 100기가비트 지원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7512-32X와 4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 AS6812-32X, 1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인 AS5812-54X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32개의 QSFP28포트를 장착한 AS7512-32X 100기가비트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범용 운영체제 인스톨러인ONIE(Open Networking Install Environment)를 기본 탑재하고 있으며 카비움 네트웍스의 Xpliant CNX8809 ASIC(주문형 반도체)과 인텔 Atom C2538 (x86) CPU를 장착하여 더욱 강력한 스위칭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데이터센터 스위치다. 컴팩트한 1U사이즈 박스의 AS7512-32X스위치는 10/25/50Gbe 서버와 연결 시 40/50/100Gbe 업 링크 퍼포먼스를 제공하며 스파인 스위치로 운용 시 40/50/100Gbe의 스파인 인터커넥션을 지원한다. AS7512-32X 오픈 네트워킹 스위치는 피카8의 PICOS상용 운영체제(Network Operating System)와 리눅스 재단의
(용인신문) 옥윤선3D라이팅(OKYUNSUN 3D Lighting)이 3D 라이팅(3D Lighting)을 이용한 벽시계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바야흐로 감성 인테리어의 시대가 찾아왔다. 제품의 기능적인 측면에 집중하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디자인과 색감을 강조하는 인테리어 제품이 대세다. 덩달아 인테리어 업계에서는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 아이템을 출시하기 시작했다. 에너지 효율을 중시하던 조명 시장에서도 감성 조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은은하고 부드러운 빛을 내는 무드(mood)등이나 북유럽 감성이 느껴지는 디자인 조명, 보름달을 모티브로 한 조명 등이 대표적인 예다. 분위기에 따라 빛의 색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LED 조명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동시에 조명과 생활용품을 결합하여 감성적인 효과를 배가시키는 상품도 속속들이 시장에 얼굴을 내밀고 있다. LED 블루투스 스피커, LED 캔버스 액자는 독특한 아이디어 상품으로 일반 소비자뿐만 아니라 사업체 인테리어용으로도 인기가 좋다. 3D 라이팅은 LED 빛의 난반사를 이용한 조명기술로서 입체적인 원형의 빛이 공중에 형성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글라스 비즈가 도포된 원단(
(용인신문) 경기도농업기술원(이하 도농기원)이 밭작물 재배 시 온실가스를 최대 50% 이상 줄일 수 있는 원예용 복합비료를 개발해 농업현장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농기원은 25일 오후 2시 농기원 본관에서 ‘요소분해억제함유비료’ 특허권 기술이전식을 개최하고 해당 원예용 복합비료 제조 관련 특허기술 1건을 공동 개발자인 비료업체 ㈜풍농에 이전했다. 기술이전에 대한 계약기간은 3년으로 A사는 연 매출액의 0.25%를 농기원에 지급해야 한다. 원예용 복합비료는 일반 화학비료 대비 80% 수준의 양으로 같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추 재배 시 소요량은 비료 사용량표준치 대비 75.5%로 온실가스 배출량의 57%를 절감할 수 있으며 고추 재배 시 표준치의 82.5%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20%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 도농기원은 올해 7,000ha의 농경지에서 사용 가능한 5,000t의 원예용 복합비료를 도내 농가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농기원은 화학비료 사용량 축소로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2015년부터 ㈜풍농과 공동연구를 추진하고 이번 원예용 복합비료를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료절감 뿐
(용인신문) 국방과학연구소(ADD)는 연구소에 재직 중인 정희수 선임연구원의 ‘입을 수 있는 플라즈마 직물(Wearable Plasma Fabric)’연구 결과가 지난 1월 18일(수) 세계적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최근호에 게재 됐다고 밝혔다. 플라즈마(Plasma): 물질의 상태는 고체, 액체, 기체 등 세 가지로 나뉘는데 플라즈마는 ‘제4의 물질 상태’로 기체 상태에 높은 에너지를 가하면 기체는 전자와 원자핵으로 분리되어 플라즈마 상태가 된다. 번개, 오로라 등이 대표적인 플라즈마 상태다. 인공적으로 플라즈마를 만들려면 초고주파, 전자빔 등 전기적 방법을 가해 플라즈마를 생성한 다음 자기장 등을 사용해 이런 상태를 유지한다. ADD는 2014년 신개념·신기술 아이디어 공모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 정 연구원의 플라즈마 아이디어를 선행핵심연구로 선정했다. 정 연구원은 해당 연구를 통해 ‘유연전극(flexible electrode)을 활용한 입을 수 있는 대기압 공기 플라즈마 직물 제작 기술’(논문명: Wearable Atmospheric Pressure Plasma Fabrics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양조 적성이 우수한 쌀과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미생물을 이용해 만든 '약주'가 개발됐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전통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약주 제조기술 개발 실용화 연구'를 추진한 가운데 이번 설날을 맞아 약주제조 기술을 이전 받은 산업체가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벼 품종 중 양조 적성이 우수한 '삼광'을 술 빚는 원료로 사용했다. 또한 술을 발효시킬 때 쓰는 발효제인 쌀알누룩과 효모는 재래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효모를 사용했다. 만드는 방법은 먼저 고두밥과 쌀알누룩 그리고 효모를 이용해 밑술을 만든 다음 3~4일 후 1차 덧술을 하고, 다시 3일 뒤에 2차 덧술을 한 뒤 발효시킨다. 특히 원료의 배합비율이나 물을 넣는 방법 등에서 전통적인 제조 공법을 기본으로 현대적인 제조 기술을 접목시켰다. 이번에 개발한 약주는 알코올 도수가 16도이며, 약주 특유의 냄새가 적고 가벼운 단맛으로 부드럽고 목 넘김이 좋다. 농촌진흥청은 재래 누룩에서 분리한 누룩곰팡이와 쌀알누룩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10-2016-0152883)했으며, 이를 활용한 약주 제조기술을 농업기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