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용인청년회의소는 원칙과 기본의 중요성을 항상 마음속에 갖고 있습니다. 회원 간의 배려와 단결로 더욱 더 하나 되는 모습으로 시민과 함께할 수 있는 회의소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제 새로운 해를 여는 회장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해 우리 회가 청년상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지난달 27일 용인청년회의소 회장 취임식에서 우시훈 취임회장이 밝힌 각오다. 우 회장은 “우리 청년회의소 신조어에 ‘인류에의 봉사가 가장 아름다운 사업’이란 말이 있듯이 용인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논의해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만들어 건강한 청년회의소로써 청년의 위상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먼저 청년들에게 있는 웅지와 열정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 것을 다짐했다. 그는 “회원 모두의 웅지와 열정을 한데 모아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뜨거운 애정과 관심으로 보여줄 수 있다면 더욱 더 단합된 용인청년회의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또 “우리는 한 가족이기에 하나가 될 수 있다”며 “빠른 길보다는 바른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또 혼자 외롭게 가지 않도록 가족 모두가 올곧게 앞에서 이
[용인신문] 용인시 강원도민회 기흥지회 8대 회장에 신승만 전 용인시의원이 취임했다. 지난해 12월 21일 7대 이주성 회장과 8대 신승만 회장 이‧취임식이 열린 동백 쥬네브웨딩홀에서 신 회장은 “강원도민회의 발전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취임식에는 백군기 용인시장, 김민기 국회의원, 신현수 청소년육성재단 이사장, 시도의원, 용인시강원도민회 각 지회장과 회원 200여명이 함께해 성황을 이뤘다. 신승만 회장은 “강원도민회가 도민으로서의 자부심과 용인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성실하게 용인 지역사회에 봉사하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 모습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강원도민회 기흥지회 회원을 배가해서 도민회의 대표적 지회로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고 서로 돕는 정신, 업그레이드 된 프로그램으로 회원으로서 즐거움과 보람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신문] 살고 있는 동네에서 무궁화할아버지로 불렸다. 나라꽃인 무궁화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며 키워서 기증하는 등 보급 실천에 앞장섰던 처인구 원삼면 두창리 거주 정상영 씨가 ‘국가상징 선양을 통해 국가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31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진행된 ‘용인시청, 2019년 시민과 함께하는 종무식’ 자리에서 백군기 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전수받았다. 정 씨는 “우리나라 노래인 애국가를 4절까지 부르면 우리나라 꽃임을 알리는 ‘무궁화삼천리’란 가사가 네 번 나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작금의 우리나라는 무궁화삼천리는커녕 무궁화이천리나 이어지려는지 궁금하기에 최선을 다해 무궁화삼천리를 이어 제대로 된 애국가를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 도리일 것”이라고 했다. 6·25전쟁 이후 무궁화와 인연 2018년부터 묘목 1만주 생산 종자 채취해 기증 나라꽃 사랑 올해도 전국 1만주 분양 열정 용인에서 태어나 포곡초등학교를 13회 졸업하고 아직 미성년자이던 시절 6·25전쟁이 발발해 온몸으로 전쟁을 겪었다. 무기를 지급받기에는 아직 어린나이였기에 추운 날 진지를 구축하는 일이나 군인들을 돕는 일을 하다
[용인신문] 유진선 용인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은 올 한 해 동안 용인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용인독립만세운동 100주년 탐험대’를 이끌면서 용인의 독립운동을 계승 발전시키는 토대를 만들었다. 이 단체에는 유진선 의원을 비롯해 남홍숙, 장정순, 이은경, 황재욱, 명지선, 하연자, 정한도, 김진석, 윤원균 등 10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탐험대는 ‘용인시 항일독립운동 기념사업 지원조례’를 도내에서 4번째로 제정, 공포함으로써 향후 용인의 독립운동 기념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 유 의원은 용인시조례가 타 자치단체 조례와 차별되는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했다. 우선, 항일독립운동 시점을 타 자치단체가 1910년 경술국치로부터 시작한 것과 달리, 일제의 국권침탈 전후부터 1945년 8월 14일까지로 규정했다. 이로써 의병활동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한 점이다. 둘째, 미발굴 항일독립운동가 발굴을 위한 자료의 수집, 조사 지원 사업 관련 조항을 뒀다. 유 의원은 “이는 원래 국가보훈처 사업이다. 그러나 국가보훈처에서 어떻게 일일이 다찾냐”며 “용인시가 능동적이어야 한다. 읍면동사무소에 수형기록 등 행정서류가 다 남아있다. 수지
[용인신문] 용인시 인재육성재단 주상봉 이사장이 오는 12월 10일 임기가 만료되는 가운데 안정적 장학금 지원토대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주 이사장은 지난 2016년 취임 후 4년 동안 연임을 통해 ‘인재육성은 미래 용인의 힘’이라는 비전을 수립하고 장학사업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 애향심 고취를 위한 용인문화탐방 등 다양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왔다. 특히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는 재단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역 오피니언리더들로 고문위원회를 출범시키고 3개 구청에 300여명 규모의 장학협의회를 결성해 견고한 장학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를 토대로 용인시가 지난 2002년 100억원을 투입해 장학회를 출범시킨 이래 2016년까지 14년간 시출연금포함 43억원의 기금 조성에 그쳤던 장학기금을 지난 4년 임기중 시 출연금 포함 54억원을 조성해서 총 197억원의 기금을 단기간에 조성했다. 이로써 경제여건변화와 저금리 기조에도 안정적으로 장학금 지원사업을 전개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또한 장학금 기탁자의 소중한 뜻을 기리고 장학금 수혜 학생이 고마움을 느끼도록 시청에 명예의 전당을 설치해서 운영하고 있다. 장학사업은 물론 교육환경 개선 용인문화
[용인신문]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사회복지사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개개인 전문지식 향상 및 권익옹호와 복지증진을 도모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지난 2006년 창립했다. 지난 3월, 제6대 김명숙(해든솔 원장) 회장이 취임했고 다양한 근무환경 및 근무형태로 최 일선에서 근무하는 800여명의 사회복지사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는 두 팔을 벌려 포용하는 협회 CI에서 나타내듯 인간과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전문직임을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근무현장은 다양한 대상과 변화하는 제도들로 인해 담당해야하는 요구에 비해 처우가 따라주지 못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김명숙 회장은 사회복지사로서 위상, 개인과 조직의 윤리, 소외되고 고통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일하겠다고 엄숙하게 선서했던 초심으로 힘 있는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복지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강남대 및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용인미래사회복지포럼을 개최하고 이으며 파워콘서트를 통한 직능별 교육을 운영해 사회복지사의 역량강화에 힘쓰고 있다. 그 외에도 복지현장을 둘러보는 복지순례를 통해 예비사회복지사 양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힘을 싣기 위해 기관별 회원가입
[용인신문] 용인의 문화예술계가 답보 상태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인구 100만 도시니만큼 시민의 요구와 바람도 점점 커지고 있다. 지난 7월 문화예술과장으로 부임 후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임도수 과장을 만났다. 문화예술 업무는 지난 96년 첫 공직생활 이후 처음 맡게 됐지만 잘 해나가고 싶은 열망이 크다. 그가 업무 파악에 나선 후 내린 진단은 ‘장기적 로드맵의 부재’다.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되풀이 되는 정책 단절로 인해 지속 성장은 물론 문화예술 역량이 축적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임 과장은 문화예술은 정책의 일관성과 고유성을 가지고 쭉 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문화예술은 일시에 돈을 쏟아 붜 단기적으로 성과를 낼 수 있는 게 아니라 하나 하나 축적되고 쌓여가면서 나타나는 결과물”이라고 보고 있다. 그는 용인시정연구원에 문화관광 전문가가 보강되면 전문가와 협업을 통해 장기적 로드맵을 연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현재 문화예술과가 총괄하는 분야는 크게 문화, 예술, 문화재 등 3개 파트다. 임 과장은 이들 파트가 독자적 영역을 가지고 있지만 결국 종합적으로 가야한다고 말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포럼이나 토론회도
[용인신문]“문화제기간동안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관람객 3만여 명이 찾았습니다. 경제적으로는 식당마다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하는 등 단기 일자리창출은 물론 백암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했습니다. 또한 경제외적으로는 용인시와 백암면의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일조한 부분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결과는 백암면민 모두의 화합과 합심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청미천 정비나 주차시설 확보 등 시급한 현안을 차례차례 해소하면 용인시 대표 축제로 거듭나는데 부족함이 없을 겁니다.” 제7회 백암 백중문화제를 마치고 축제 운영의 실무를 총괄했던 이창재 사무총장의 일성이다. 관람객만도 지난해 6회에 비해 두 배인 3만여 명이 찾았다. 백중가요제가 열렸던 축제의 마지막 날에는 여운이 아쉬웠던 주민들이 새벽까지 즐겼다. 꼼꼼한 준비와 백암면민을 비롯한 처인구 연합방범대, 백암면 방범대·어머니방범대, 모범운전자회, 용인애향회 등 봉사자들의 활약으로 교통도 원활했고 청소와 뒷정리 등 어디 한 군데 나무랄 데 없이 깔끔히 마무리 됐다. 실제 축제 기간인 3일 동안 축제장으로 통하는 요소요소에 약 100여명 봉사자들이 교통통제에 나서며 주변의 차량 통행이 원활했음은 물론 질
조합원들 삶의 질 향상 최선 지역 맞춤형복지 적극 추진 [용인신문] 김상용 용인농협 조합장은 지난 1983년 농협과 인연을 맺고 2년여의 경험기간을 거쳐 1985년 정식으로 입사했다. 지난 2018년, 35년간의 직장생활을 용인농협 남동지점 부지점장을 끝으로 사직했다. 퇴직 이듬해인 올해, 지난 3원 13일 치러진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출마했으며 용인농협 조합장으로 당선됐다. 초선인 그는 “농협과 수습사원으로 인연을 맺어 35년 동안 몸으로 부딪히며 생활했다”며 “35년 경험을 바탕으로 발로 뛰며 최선을 다하는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조합장은 용인농협의 제2의 도약을 위해 농축수산물 통합 원 스톱 유통터미널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로컬푸드 직매장 신설, 초대형 농축수산물 유통센터 통합 신설 등 용인농협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며 “미래의 용인농협까지 내다보면서 단계적으로 절차를 밟아나겠다”고 말했다.특히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형 맞춤형복지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강조하며 조합원건강검진, 또 하나의 마을 이·미용봉사활동, 다문화 생애주기별 부모교육 등 다양한사업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그와 선
13인 연구기획전·용인의 얼을 담다전 작가의 의식·선열의 정신 녹아든 작품 [용인신문]”미술인들만의 재능을 살려 용인을 대표하는 회화적 콘텐츠에 일조할 부분을 찾다가 용인의 역사와 문화를 그림으로 그리면 되지 않을까 싶어 출발했습니다. 올해 3.1운동 100주년이어서 더욱 뜻 깊은 작업이 됐습니다. 용인의 정신을 찾는 지속 사업이 됐으면 합니다. 200주년, 300주년이 돼도 독립정신을 이어받고, 또 우리가 그분들이 있었기에 행복하게 사는 것이기 때문에 역사적 의미를 계속 재조명 하면서 새롭게 거듭나는 용인이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김주익 용인미술협회장은 용인 3.21 만세운동과 임시정부수립을 돌아보는 기획전을 대대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항일의 혼을 깨우다 13인 연구기획전’(9월24~10월 6일)과 ‘용인의 얼을 담다 70인100점전’(10월8~10월 20일)이 그것. 두 기획전은 ‘항일의 혼을 깨우다’라는 큰 타이틀 아래 용인시청 문화예술원 대전시실에서 연속적으로 치러진다. 13인의 연구기획전은 용인미협회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공모사업으로 진행했다. “연구소논문을 써야하고, 7미터 전시 공간을 채워야 하고, 도슨트를 해야한다는 기준을 제시한
등굣길 활기찬 인사 즐거운 아침 학부모·학생의 도우미 역할 자처 [용인신문] 보정초등학교(교장 명찬인)의 매일 등하굣길에는 학생들과 반갑게 인사하는 인기 만점의 스쿨폴리스(school police)라고도 불리는 서원일 배움터지킴이가 있다. 국방부소속 통신정보부대에서 30년간 성실히 근무했고 정년퇴직 후 평소 아이들을 좋아했기에 보정초등학교에서 배움터지킴이를 시작했던 것이 벌써 7년째다. 오늘도 등굣길 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면 중학생이 인사를 하고 지나간다. 초등학교 1학년이던 아이가 어느새 중학생이 됐고 학교는 달라졌어도 6년간 등굣길 아침 인사를 나누었듯이 중학교 등굣길에 만나 인사를 나눈다. 배움터지킴이의 활기차고 반가운 인사로 시작하는 하루는 등교하는 학생, 함께 오는 학부모, 출근길 교직원들, 지역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등하굣길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 학부모들, 지역 주민들에게 친절하게 인사를 나누며 안전하게 건널 수 있도록 돕고 학교 앞을 지나는 차를 향해 안전운전 신호를 준다. 횡단보도를 건너는 학생들과 즐거운 하이파이브를 나눈다. 얼굴 표정이 좋지 않은 학생들에게는 무슨 일 있느냐며 따뜻한 말을 건네고 마음을 풀어준다. 학교 주변 잃어버린
[용인신문] 거리별 각종 매장 ‘스트릿 카드’ 모은 고객, 다양한 상품 증정 체험형 문화거리 재탄생 최선… 카페거리 소개 ‘CATGA’ 발간 간단한 자기소개? 보정동 카페거리에서 9년간 체험 형 꽃집 ‘수에트리’를 운영했다. 현재 상가번영회 제6대 회장을 맡고 있다. 카페거리 10주년의 과정과 의미는? 10주년까지 점포주들의 역량을 건물주협의회가 도우며 발전해왔다. 과정을 살펴보면 현재의 중앙로라 할 수 있는 거리에서 처음 발전을 시작했고 이후 다양한 점포들이 들어서면서 사이드라인도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 현재는 상점 간 협업과 상생이 이뤄지는 단계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만들었고 카페거리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카페거리를 찾는 고객들은 풀어내는 이야기를 통해 다양한 문화경험을 체험해왔다. 용인 최초로 문화의 거리로 지정된 보정동카페거리는 이전까지는 실질적으로 먹거리문화 위주였다.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느끼는 패러다임을 찾으려 노력해야 한다. 변화를 위해 노력해야 할 점은? 문화의 거리로써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지만 힘에 부친다. 지금까지 상인들의 힘으로 성장했다면 이젠 다양한 외부의 도움이 필요하다. 용인을 포함해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