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공동으로 IT·BT·NT1)가 융합된 과수 바이러스 진단용 유전자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과수 바이러스는 30여종이 보고돼 있으며 모자이크, 접목불친화, 착색불량, 기형과 등의 이상증상을 일으켜 과실의 품질과 수량을 떨어뜨린다. 개발한 유전자칩은 슬라이드(20mm×50mm) 위에 60,000개의 과수 바이러스 유전자 단편을 고밀도로 고정한 장치다. 과수작물에서 채집한 잎 또는 과실시료에서 추출한 핵산을 칩과 반응한 다음 형광반응으로 바이러스 감염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유전자칩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과수 바이러스는 물론 국내 미기록종, 변종 및 새로운 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까지 총 300종을 동시에 진단한다. 또한 이 기술은 혼성화 반응 오븐과 유전자칩 판독기인 스캐너 장비가 갖춘 실험실에서 사용 가능하며 14시간 정도 걸린다. 반면, 기존의 항혈청진단법(ELISA)과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은 과종별 3종~4종의 한정된 바이러스에 대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다. 이번 과수 바이러스 진단용 유전자칩의 개발로 국가관리 바이러스 모니터링 및 민원 등 이상증상에 대한 원인 구명과 예방 대책
(용인신문) 동부대우전자가 벽걸이 드럼세탁기 ‘미니’ 신모델을 선보였다. 동부대우전자가 출시한 ‘미니’는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벽에 붙이는 벽걸이형 세탁기 제품으로 차별화된 사용방식과 크기로 지난 2012년 출시 직후부터 꾸준히 주목을 받아온 제품이라고 전했다. 세탁용량이 3kg으로 세계 최소용량 드럼세탁기로써 두께 29.2cm 초슬림에 벽면 설치가 가능하며, 별도 거치 공간을 차지하지 않고 욕실, 다용도실, 주방 등 사용자가 원하는 장소에 설치할 수 있어 서서 허리를 굽히지 않고 세탁물을 넣고 꺼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4년만에 새로이 출시한 신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경제성과 효율성이다. 합리적인 가격대뿐만 아니라 대용량 드럼세탁기 대비, 세탁시간은 60%, 물 사용량은 80%, 전기료는 86% 절약이 가능하다. 특히, 유아가 있는 가정과 여성 소비자들의 위생 세탁을 위해 삶음 기능을 강화, 온도를 95도로 맞추어 각종 세균 및 악취를 없애주는 살균 뿐만 아니라 표백효과를 높였다. 또한, 1인가구를 겨냥하여 일반세탁 코스 시간을 절반으로 줄여 15분만에 세탁기 가능한 ‘스피드 UP’ 코스를 추가하는 등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디자
(용인신문) 세계 1위 해상용 위성통신안테나 기업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이하 인텔리안)가 미국 플로리다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포트로더데일 인터내셔널 보트쇼(Fort Lauderdale International Boat Show)에 참가해 신제품 ‘s100H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2004년에 설립된 인텔리안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데이터 통신서비스 및 위성방송 수신을 위해 필요한 안테나를 개발 및 판매하고 있다. 12년간 쌓아온 독보적인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마케팅 및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전 세계 68개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했다. 또한 현재 450개 이상의 딜러 및 고객을 확보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10월 18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였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11월 3일부터 7일까지 57회째 개최되는 포트로더데일 인터내셔널 보트쇼는 30여개 국의 나라에서 1000여개의 참가업체와 10만명이 넘는 관람객들이 방문하는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전통성 있는 최고급 요트쇼다. 약 8만4천평에 달하는 7개 장소에서 전시가 진행되며 최고급 요트에서부터 크루즈, 소형 모터보트, 어선, 고성능 보트, 모터요트에 이르는 다양한 소형 선박이 전시될 예정이다. 소
복지욕구의 증대로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한층 크게 요구되는 현실에서 인구 100만을 넘긴 용인시는 더욱 사회복지기관 및 사회복지사의 역할이 역량을 발휘하게 됐다. 현재 용인시에는 복지관, 요양원 등 시설에서 사회복지사를 비롯한 필요 요원들이 종사하며 활동하고 있다. 노인을 대상으로는 여가복지시설과 요양공동생활가정 등 100여 곳이 있고 장애인을 대상으로는 생활시설, 생활 공동가정, 재활시설 및 주간보호센터, 직업재활시설, 교육시설 등 40여 곳이 어르신 및 장애인들의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고자 맡은바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회복지사를 종사자로 표현한다면 각 시설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장애인들은 이용자로 표현된다. 현재 용인시에 거주하는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는 4000여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실제 현 업무 종사자는 1000여명으로 각자 적성과 특기에 따라 사회복지 외의 다른 직종을 선택한 경우가 많다. 사회복지사 나름대로 협회를 통해 조직적인 활동과 함께 권익옹호 및 역량개발,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도 한다. 용인시사회복지사협회는 자격증을 소지한 개인 모임이며 보수교육을 통해 역량을 개발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등 활동을 한다. 용인시사회복지협의회는
(용인신문) 부화하지 못하고 버려지는 달걀이 천연비료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은 부화장에서 병아리가 되지 않아 버리게 되는 달걀을 미생물로 발효해 천연비료를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는 김치에서 분리한 효모와 닭 분변에서 분리한 세균 등 단백질 분해 능력이 뛰어난 미생물 3종을 선발하고 이 미생물의 배양액을 부화가 멈춘 달걀에 넣은 뒤 실온에서 발효해 만든 것이다. 일반적으로 달걀을 실온에 두면 썩으면서 황화수소계열의 악취가스가 나오는데, 이 미생물 배양액을 넣으면 악취가스가 발생하지 않는다. 이 천연비료의 효능 검정실험에서 방울토마토에 250배 농도로 처리한 결과, 수확량은 23%, 당도는 1브릭스 늘었다. 또 딸기도 수확량이 20% 증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선발한 미생물 및 이를 이용해 달걀 발효 천연비료 만드는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출원(10-2015-0157115)을 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농촌진흥청 농업미생물과 유재홍 농업연구사는 “이번에 개발한 천연비료가 실용화되면 화학비료의 사용량은 줄이면서 안전 농산물 생산, 부화장의 부산물 처리 비용 절감, 악취 및 환경오염 문제 해소에 큰 도움
(용인신문) 한국연구재단은 심우영 교수(연세대) 연구팀이 소리(음파)를 이용하여 나노 및 미세물질을 원하는 위치에 정렬할 수 있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나노물질은 수나노미터에서 100나노미터 정도 크기의 물질로, 뛰어난 강도, 전기 전도도, 열전도율과 화학적 안정성을 보인다. 이는 전자, 바이오, 의료분야 등 광범위한 연구·산업 분야에서 응용될 수 있다. 나노물질이 각종 소자와 바이오센서 등으로 활용되려면, 대량생산 공정이 적용된 대면적 소자의 형태여야 한다. 대면적 소자의 형태는 직접회로의 반도체 소자와 같이, 개개의 소자들이 규칙적인 배열을 가진다. 이와 같은 형태를 이루기 위해서는 원재료인 나노물질을 실리콘 기판 위 원하는 위치에 배열해야 한다. 그러나 나노물질을 기판 위에 프린팅 기법으로 직접 전사하는 기술은 공정비용이 많이 소요되고 시간 소모가 커서 산업적 활용에 제한적이었다. 나노물질의 공간적 제어는 보통 전기적 혹은 화학적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기술들은 부식성 화학물질을 사용하는 습식 공정을 필요로 하며 과정 또한 상당히 복잡하다. 또한 실리콘 반도체 공정기술을 이용하므로 대량의 나노물질을 제어하기가 쉽지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와 보건복지부는 “초음파로 원격제어 하는 스마트 나노로봇을 이용하여 외과적 수술 없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초음파 역동치료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초음파 원격제어로 활성산소종*을 발생시켜 부작용이 거의 없이 종양을 치료할 수 있는 신개념 나노의약품인 스마트 나노로봇이 개발되어 암 치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박재형 교수(성균관대) 연구팀은 미래창조과학부 기초연구지원사업(개인연구, 집단연구), 보건복지부 암정복추진연구개발사업 등의 지원으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 연구결과는 국제적 권위의 학술지 나노 레터(NANO letters) 10월 12일자에 게재되었다. 이 연구의 나노로봇은 생체적합성이 우수한 고분자로 표면개질되어 정맥주사를 통해 투여 시 암 조직을 탐지하여 선택적으로 도달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인체 적용 시 외과적 수술이나 부작용이 심한 항암제등을 사용할 필요 없이 나노로봇을 정맥 주사한 후 간단한 초음파 처리를 통해 암 조직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연구에서 개발된 스
(용인신문) 경남도농업기술원은 느티만가닥버섯 신품종 ‘햇살3호’를 육성하여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하였다고 3일 밝혔다. 느티만가닥버섯은 기능성이 탁월한 식용버섯이지만, 재배기간이 긴데다 재배방법도 어려워 생산과 소비시장 형성이 쉽지 않았던 단점이 있었지만, 햇살3호는 이러한 단점을 획기적으로 개량한 품종이다. 햇살3호는 기존 품종보다 재배기간이 절반 가까이 줄인 60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하며, 수확량도 기존품종 1병당 79g보다 50%이상 많은 123.7g을 수확할 수 있어, 농가 애로를 해결한 동시에 소비자만족도도 높일 수 있는 품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만가닥버섯은 주름버섯속 송이버섯과에 속하는 버섯으로, 활엽수의 그루터기 등을 분해시키는 목재부후균에 해당된다. 주요 특성으로는 테르펜에 의한 항종양효과, 열수추출물에 의한 항암효과, 항알러지효과, 힙신에 의한 항균효과, 말모린에 의한 항바이러스효과, 면역증강효과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가을 참나무, 느릅나무 등에서 발생하는 느티만가닥버섯, 쟂빛만가닥버섯, 땅찌만가닥버섯으로 구분된다. 국내에서는 1980년대 중반 팽이버섯과 함께 소규모로 느티만가닥버섯 재배
(용인신문) 최근 생물의 기능성 물질의 대사경로를 이용해 작물의 고부가 창출이 기대돼 농업분야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고 있다. 대사체 생산 농업(metabolite farming)은 농산물의 주요 활성물질의 함량을 높여 작물의 가치를 높이는 농법으로, 농생명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에스트로겐은 여성의 건강 유지를 위한 대표적인 호르몬이며 중년 이후에 급속히 감소해 다양한 대사성 및 갱년기 질환, 피부노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증상 개선을 위해 에스트로겐 호르몬제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부작용 우려로 인해 대체제로 이소플라본과 같은 식물성 에스트로겐(Phytoestrogen)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과 구조가 유사하여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고 불리며 에스트로겐의 활성을 나타내 여성호르몬 대체제로 각광받고 있다.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시스템합성농생명공학사업단은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의 지원으로 경상대학교 박기훈 교수팀이 일반 콩잎에서 식물성 에스트로겐이라 불리는 이소플라본이 다량 함유된 기능성 콩잎(이하: 파바톤 콩잎)의 재배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용인신문) SK텔레콤이 자사의 인공지능 서비스 ‘누구(NUGU)’와 연동 가능한 신규 서비스·디바이스 개발 공모전 최종 라운드를 통해 우수 3팀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SK텔레콤은 2억 원을 투자해 이들과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3팀은 ▲번역 솔루션을 활용한 영어 학습서비스 ▲‘누구’와 연동 가능한 소형 홈 로봇 ▲수유·수면·배변 등 각종 육아정보 수집 및 육아가이드 개발 등을 각각 제안했다. 지난 8월 SK텔레콤이 공개한 ‘누구’는 가족·친구·연인·비서 등 고객이 원하는 누구라도 될 수 있다는 의미를 가진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 서비스로, 대화 맥락을 이해하는 인공지능 플랫폼과 음성 입출력이 가능한 전용 기기로 구성돼 있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00여 팀이 아이디어를 제출했다. 참여 팀들은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6팀이 최종 라운드에 진출했다. 2일 오후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최종 심사에 참석한 6팀은 창의적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다양한 인공지능 서비스와 디바이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SK텔레
(용인신문) 농촌진흥청은 2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 완주)에서 국산 국화 품종의 보급 확대를 위해 새롭게 개발한 국화 계통과 품종을 평가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화 재배농가, 종묘업체, 유통업체 등 관련 전문가가 참석해 올해 새롭게 개발한 우수 국산 국화 계통과 유망계통의 국내외 시장 보급 가능성을 평가한다. 국화는 국내에서 재배와 소비가 가장 많은 화훼작물 중 하나로, 이번 평가회에서는 새로 육성한 국화 20계통과 최근 농가에 보급해 인지도가 생긴 '필드그린' 등 10품종을 소개한다. 올해 새로 개발해 첫 선을 보이는 '원교B1-190호'는 꽃이 중간 크기인 녹색 폼폰형 겹꽃 계통으로 꽃모양이 안정적이며 연중 꽃색이 일정한 특징이 있다. 또한 자람이 균일하고 안정적이며 자른 꽃의 수명도 길어 활용도 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원교B1-191호'는 주황색 꽃잎 색깔에 꽃 중심이 녹색인 겹꽃형 계통으로 생육이 왕성하고 볼륨감이 있으며, 꽃대가 튼튼하다. 특히 꽃색에 대한 기호도가 높아 재배 농가는 물론 소비자에서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로 개발해 보급 중인 가을에 피는 스탠다드1) 품종 '백강'을 비
(용인신문) 한번 뿌리면 3개월~4개월 간 서서히 효과가 나타나 비료를 주는데 필요한 시간, 비용, 노동력을 대폭 줄일 수 있는 '펠릿형 미생물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공주대와 공동으로 작물 면역 증진 미생물인 '바실러스 발리스모티스 BS07M' 균주를 이용해 펠릿형 입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제는 나노기술을 이용해 미생물을 점토에 부착해 약 1cm 크기의 펠릿 형태로 만든 것으로, 토양에 뿌리면 3개월~4개월 동안 천천히 녹으면서 오랫동안 효과를 낼 수 있다. 기존 분말 형태의 수화제는 물에 섞어 분무기 등을 이용해 3회 정도 뿌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필요하다. 하지만 펠릿형 입제는 육묘상토에 한번만 섞어주면 수확기까지 효과가 유지돼 별도의 시간과 노동력이 거의 필요하지 않다. 또한 비용도 수화제 사용 시보다 20%~36% 가량 줄일 수 있다. 10a 규모의 배추밭에 수화제를 사용할 경우 3회 처리 시 대략 7만 5,000원 정도 들지만, 펠릿형을 사용하면 4만 8,000원~6만 원 가량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추 생육 및 병 방제 효과도 우수하다. 강원도 고랭지 배추 재배지에서 실험한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