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대전시립미술관은 기초과학연구원과 함께 과학예술융복합프로젝트를 진행한 김수연, 손경환 작가의 작품들을 오는 29일부터 12월 18일까지 대전시립미술관 창작센터에서 소개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창작센터 외에 다른 공간인 ICC(엑스포로 123번길 55)에서도 주제를 달리하여 11월 17, 18일 양일간 개최된다. ICC 콘퍼런스장에 준비될 ‘2016 기초과학연구원 연례회의(2016 IBS Annual Meeting)’에 기초과학연구원과 협업했던 노력의 지점들을 작품을 통해 콘퍼런스 행사 등과 함께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시립미술관의 ‘아티스트(Art in Science & Technology)프로젝트’는 올해로 다섯 번째, 기초과학연구원의 ‘아트 인 사이언스’는 두 번째를 맞는다. 각 융합프로그램들은 미술관과 연구원이 갖는 성격을 넘어 다른 기능과 형태를 추가하여 여러 시도를 꾀한다. 93년에 열린 대전엑스포부터 국립중앙과학관, 기초과학연구원, 대덕연구개발특구, KAIST와 같은 상징적인 과학 관련 기관들이 밀집해 있는 대전에서 개최된 프로젝트인 만큼, 자연스럽게 과학과 예술의 상관성에 관한 관심이 표출된 전시이다. 하나의 주
(용인신문) 현대자동차의 브랜드 체험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이 빛을 이용해 무지개를 표현한 캐나다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Light Society)’의 작품 ‘변화하는 빛의 세계(Altered States of Light)’로 1층 전시공간을 새 단장했다고 밝혔다. 9월 27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현대 모터스튜디오 서울’에서 전시하는 새 작품 는 대형 프리즘, 홀로그램 필름, 거울, 미디어 월 등을 활용한 예술 작품으로, 관람객에게 무지개 속에 있는 듯한 특별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본 작품의 작가인 사킨 베세트(Sakchin Bessette)와 알리야 오르(Aliya Orr)는 캐나다 몬트리올을 기반으로 다양한 작업을 진행하는 작가 그룹 ‘라이트 소사이어티’ 소속으로, 2010년부터 함께 작업하며 빛을 매개로 한 보이지 않는 실체를 조각, 설치, 사진 등 폭넓은 영역의 전시로 풀어낼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연구해 왔으며 이번 작품 역시 빛, 공간 그리고 인간의 인식 변화가 접목된 실험적인 예술 작품이다. 사킨 베세트는 “인간에게 이상향을 의미하는 무지개를 신의 메시지로 해석해 활용했다”라며 “기술적
(용인신문) SK브로드밴드가 모바일 동영상 플랫폼 옥수수에서 실험예능 ‘조회수 조작단 옥수리오형제'를 28일 독점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지난 1월 옥수수를 론칭한 뒤 ‘마녀를 부탁해’, ‘아이돌인턴왕’ 등의 예능콘텐츠에 꾸준히 투자해왔다. 이 경험들을 바탕으로 옥수수는 ‘옥수리오형제’를 자체 제작했다. ‘옥수리오형제’는 옥수수별에서 지구를 접수하기 위해 옥수리에 떨어진 외계인 오형제의 이야기다. 오형제가 지구인들의 기상천외한 동영상을 따라하며 동영상 스타에 도전한다. 다리미와 고데기로 팝콘을 튀기는 등 기상천외한 실험과 패러디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이다. H.O.T 출신의 토니안과 양세형, 양세찬, 이용진, 이진호 등 예능베테랑의 조합만으로도 대중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옥수수 측은 “옥수리오형제만의 자유분방함과 케미가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에 녹아들었다. 파격적인 소재로 실험적인 예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28일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될 ‘옥수리오형제’ 론칭을 기념해 옥수수 페이스북(/SKoksusu)에서 10월 4일까지, 옥수리 행성의 외계인 이름짓기 이벤트를 통해 작명의 달인들에겐 치킨세
(용인신문) 건국대 생명과학특성학과 연구팀이 약용 식물 등 천연물에 많이 존재하는 플라보노이드 유래 화합물을 이용해 유방암 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해 유방암의 전이를 막는 저분자 화합물 구조를 개발, 새로운 유방암 치료제 개발의 가능성을 열었다. 건국대 상허생명과학대학 생명과학특성학과 신순영 교수 연구팀은 유방암 세포가 인접 조직으로 침투되는 것을 방해하여 암세포의 전이(metastasis)를 조기에 차단할 수 있는 폴리페놀 화합물 구조 기반 플랫폼 ‘DPP-23’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건국대 연구팀의 이번 연구는 미래창조과학부의 ‘중견연구자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으며 세계적 과학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 판에 지난 23일 게재됐다. (논문명: The UPR inducer DPP23 inhibits the metastatic potential of MDA-MB-231 human breast cancer cells by targeting the Akt-IKK-NF-κB-MMP-9 axis, Scientific Report 2016;6:34134) 유방암은 전 세계적으로 발병률이
(용인신문)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하 철도연)은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과 함께 화약을 사용하는 터널공사 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발파진동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 터널공사비를 줄이기 위해 공동 개발 중인 ‘터널굴착용 와이어쏘 기술’을 개발하고, 9월 22일, 오송 철도종합시험선로 제5터널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터널굴착용 와이어쏘 기술은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천공·발파(소위, NATM) 공법에 추가적으로 적용하는 기술로 와이어쏘를 이용하여 절삭함으로써 암반에 3m 정도 깊이의 틈새를 만들어 발파진동을 저감하는 기술이다. 와이어쏘는 석산에서 석재를 채취하거나 오래된 콘크리트 구조물을 철거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줄 모양의 다이아몬드 공구인데, 터널현장에서 발파진동 저감을 위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천공·발파 공법은 경제적이면서 다양한 지질조건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고, 대형 터널시공이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국내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발파진동으로 인한 민원때문에 도심 밀집지역이나 산간지방이라도 인가나 축사가 있는 지역에서는 공사에 어려움이 많다. 발파진동은 천공·발파 공법의 필
(용인신문) 강원도는 겨울 논 사료작물 재배 참여 확대로 경종·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하여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항공 파종 시연회’를 2016. 9. 27.(화) 15:00 횡성군 공근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횡성군 주관하는 이번 시연회는 도내 경종·축산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하며 IRG 무인헬기 벼 입모중 항공 파종 시연과 및 파종관리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계 사료작물인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전국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영양 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서는 월동력이 약하여 그동안 재배를 꺼려 왔으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내한성이 강한 신품종(코윈어리)을 개발함에 따라 이번에 시범 파종하게 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겨울철에 비교적 온화한 강원남부 및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입모중 파종 시 IRG 파종적기인 9월 말경 벼를 수확하지 않고 파종을 마칠 수 있어 경종농가의 대단위 참여가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자급 조사료 부족으로
(용인신문)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6일 자체 육성한 풋마름병 저항성 신품종 가지와 토마토 종자를 ㈜아시아종묘와 통상실시계약을 체결하고 품종 조기보급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풋마름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가지, 토마토의 하우스 재배농가에서 피해가 매우 큰 병으로 농약방제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병에 강한 대목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 동안 국내에서 육성된 품종이 없어 일본품종을 수입해서 이용해 왔으나 일본 현지 기상이변 등으로 수입량이 부족할 경우 어려움이 컸다. 이에 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04년부터 자원을 수집해 내병성 및 접목친화성 검정 등 육종 연구를 실시하고 풋마름병에 강한 가지(청안, 강안), 토마토(풋안) 품종을 육성해 2013년, 2015년에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출원을 했다. 이번 통상실시 계약을 위해 국내 종자를 지키고 있는 ㈜아시아종묘와 공동으로 2년간 품종의 성능과 특성에 대해 평가한 결과, 육성한 가지와 토마토 대목품종은 수입되는 일본품종을 대체(20억/년)할 수 있고 방제를 위해 농약을 살포할 필요가 없어 친환경적이며 토양을 살릴 수 있기 때문에 생산비 절감과 안정생산에 대한 기대가 크다. 특히, 현재 경북도
(용인신문) 24일부터 이틀간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주관한 제13회 포항가족과학축제가 포항 종합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제16회 경북과학축전, 제18회 한국지능로봇경진대회와 연계하여 개최되었으며 총 13만여명의 관광객과 시민 등이 참석하였다.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매년 포항시와 함께 과학을 주제로 지역 과학 관련 유관 기관 및 단체가 어우러지는 과학문화 축제의 장을 형성하고 과학의 대중화에 기여하고자 가족 과학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과학으로 행복하기’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생활과학 체험 ▲과학 만들기 ▲과학 놀이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20여개의 체험장에서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이 제공돼 종일 참가자와 관객들로 붐볐다. (재)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 정우성 사무총장은 “매년 포항의 가을축제를 대표하는 가족과학축제가 올해도 무사히 마무리 되었다”며 “이번 축제가 참가자 및 지역 시민들의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촉발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과학&로봇을 테마로 한 제1회 R/C Master대회도 함께 개최되었으며 포항 지역 과학 교사들로 구성
(용인신문) 환경이 주는 다양한 스트레스는 식물의 성장, 발달 및 생산성 등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따라서 이러한 환경적인 스트레스에 저항성을 높이는 것은 농업적으로 매우 중요하다. 최근 식물에서 다양한 스트레스 반응 경로를 종합적으로 조절하는 단백질의 작용 체제(이하, 메커니즘)를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차세대바이오그린21사업 농생물게놈활용연구사업단의 서필준 교수(성균관대) 연구팀에 의해 수행된 연구 결과가 ‘Nature Communications’지 (IF 11.47)에 12일자로 게재됐다. 본 연구팀은 모델식물인 애기장대에서 식물의 복합적(생물학적, 비생물학적)인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유비퀴틴화 단백질 MIEL1을 발견하고 그 메커니즘을 구명했다고 밝혔다. MIEL1 효소는 스트레스가 없는 정상조건에서는 식물체내에 있는 스트레스와 관련된 단백질(전사인자)들을 분해함으로서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억제하지만, 외부 환경 스트레스가 식물체에 감지될 경우에는 MIEL1 단백질이 분해돼 식물체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성 단백질들이 축적되도록 유도한다. MIEL1 단백질은 이러한 메커니즘으로 특정 스트레스가 아닌 다양하고
(용인신문)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가 주관하는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미디어대전(Korea Youth Media Festival, 이하 KYMF)이 11월 17일(목)부터 19일(토)까지 3일간 서울시청 및 시민청 일대에서 열린다. 16회를 맞이한 KYMF는 국내 최대 청소년 영화제 및 미디어 축제로 15~19세 청소년이 제작한 영상(공익광고, 다큐멘터리,영화) 및 사진을 10월 1일(토) 자정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공모한다. 올해 특별주제는 ‘기억해야 하는 이유’이다. 청소년들이 생각하는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자신과 사회에 물어보고 그 ‘이유’를 작품에 담고자 했다. 서울시립청소년미디어센터 김형래 관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생각과 관심이 어디에 있는지 살피고 무엇을 질문할지 스스로 생각하게 함으로써 세상을 배워가도록 하는 의미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예선 심사를 통해 결정된 본선 진출작은 청소년심사위원단과 전문심사위원단 심사로 서울시장상, 여성가족부장관상,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장상,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상, 대학 총장상(건국대, 국민대, 계원예대, 동국대, 상명대, 서울예대, 세종대, 중앙대, 중부대,
(용인신문) 강원도는 겨울 논 사료작물 재배 참여 확대로 경종·축산농가의 생산비 절감을 통한 소득증대를 위하여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벼 입모중 항공 파종 시연회’를 2016. 9. 27.(화) 15:00 횡성군 공근면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가 주최하고 국립축산과학원·횡성군 주관하는 이번 시연회는 도내 경종·축산농가 등 130여명이 참석하며 IRG 무인헬기 벼 입모중 항공 파종 시연과 및 파종관리 현장 교육을 병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동계 사료작물인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전국 사료작물 재배면적의 52%를 차지할 정도로, 영양 가치와 가축의 기호성이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강원도에서는 월동력이 약하여 그동안 재배를 꺼려 왔으나, 국립축산과학원에서 내한성이 강한 신품종(코윈어리)을 개발함에 따라 이번에 시범 파종하게 되었다. 강원도는 이번 시연회를 계기로 겨울철에 비교적 온화한 강원남부 및 동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연차적으로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입모중 파종 시 IRG 파종적기인 9월 말경 벼를 수확하지 않고 파종을 마칠 수 있어 경종농가의 대단위 참여가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원도 관계자는 도내 자급 조사료 부족
이젠 막걸리도 신토불이... 술술 넘어간다 한국 전통주로 맥을 잇는 막걸리는 탁주나 농주, 재주, 회주라고도 불리며 보통 쌀이나 밀에 누룩을 첨가한 뒤 발효시킨다. 이때 알코올 및 유산균이 발효되며 만들어진다. 생 막걸리에서 살균막걸리로의 전환이 전국 유통에 도움을 줬으나 생 막걸리에 비해 맛과 향이 떨어지고 막걸리의 주요 장점인 유산균이 사멸된다는 지적이다. 우수한 맛과 영양이 알려지며 최근에는 오히려 일본에서 고급술로 각광받고 있다. 전국에는 2500여 가지 술 종류가 생산되며 양조장도 700곳 이상이다. 이중 용인시 처인구는 전국에 알려진 양조장이 구 단위로는 최다인 10곳이 운영되고 있다. 물 좋은 용인지역 양조장의 현주소를 3회에 걸쳐 연재한다. 편집자 주 # 술샘(대표 신인건) “6차 산업이란 1차 산업인 농수산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이 복합된 산업을 말합니다. 주재료인 용인백옥쌀과 누룩, 물만을 이용해 술을 제조했습니다. 지난해 3월 체험장과 교육장, 카페 등이 함께하는 신사옥을 준공하고 6차 산업에 돌입했습니다. 전통소주인 ‘미르’는 용인에서 용처럼 승천하고픈 마음을 담았습니다. 술이 좋다보니 호기심으로 우리 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