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 무슨 이유로 … ? 지난 한 주 동안 지역정가에는 한나라당 경선 당시 박근혜 전 대표를 지지했던 것으로 알려진 한선교 국회의원과 서정석 용인시장이 경선 결과에 대한 책임 논쟁으로 멱살잡이까지 하며 다퉜다는 설이 나돌아 한 때 시끄러웠다고 …. 당사자들은 “전혀 근거 없는 낭설”이라며 “소문의 근원을 찾아 법적대응 하겠다”는 반응을 보였는데 실제 각 언론사와 정보기관까지 사실 확인에 나섰지만 낭설의 진원지는 파악돼지 않았다고. 지역정가는 한나라당 경선 이후 연거푸 흘러나오는 갖가지 소문에 대해 당혹해 하는 분위기. 정객들은 “한나라당 경선의 후유증인지, 고도의 정치공작인지 알 수 없는 노릇”이라며 설왕설래. □ 급식시설 개선 급하다더니···· 급식시설 개선이 급하다며 교육경비 1억8500여 만원을 지원 받은 수지구 상현동 서원중학교의 급식시설 개선 공사가 당초 기간보다 늦어진 탓에 학부형들의 원망을 사고 있다는데. 학부형들은 학교와 교육청의 행정 편의상 빚은 일이라고 반발. 학교에서는 여름방학 기간 중인 한달 간 급식시설개선 공사를 마치겠다며 지원을 요청, 1억8533만원을 받았다. 그러나 공사비용 증가로 방학이 아닌 학기 중인 10월에 공사를 하게
□ 대세는 5번 손학규(?) 지난19일 처인, 기흥, 수지 등 각 구청에서 치러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투표소 입구에는 ‘투표 후 출구조사에 응하지 말아 달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부착 돼 눈길. 선거운동 막판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진영 모두 승리를 장담하는 등 과열양상을 보이며 지역의 선거인들도 양분된 모습을 보여 왔는데… 때문에 당원을 대상으로 한 경선인 만큼 대부분 서로 지인들인 선거인들도 투표 후 저마다 누구를 찍었는지 궁금해 하는 눈치. 하지만 과열됐던 선거운동 탓에 서로 기표한 후보에 대한 언급은 자제하는 분위기였다고. 몇몇 성격 급한 선거인들은 투표를 마치고 나와 서로 어느 후보가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는 분석을 내 놓으며 상대방이 기표한 후보를 물어봤으나 대부분 “찍을 사람이 없어 5번 손학규 후보를 찍었다”고 대답. 이에 한 선거인은 “손 전 지사가 탈당하지 않고 남아있었다면 대권은 따 놓은 당상일 것”이라며 한마디. □ 단대 이전 … 호재(?), 악재(?) 단국대학교 ‘죽전시대’가 오는 9월 개막된다고 한다. 대규모 종합대학의 이전으로 지역경제에는 물론 대학의 문화적, 학문적 인프라에 의한 순기능에 대한 기대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하
□ 박근혜 후보는 역전의 명수(?) 지난 19일 치러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과 관련 선거 전 마지막 한 주 동안 이명박 후보와 박근혜 후보 측의 휴대폰 문자 메시지 대결이 치열했다고. 지역의 한나라당 당원들에 따르면 새벽까지 양 진영의 우세를 알리는 문자 메시지가 도착해 밤잠을 설치는 경우도 일쑤. 특히 각종 여론조사 결과 상대적 열세로 알려졌던 박 후보 측의 경우 이 후보의 도곡동 땅에 대한 검찰 수사결과는 물론 ‘자체 분석결과 우위’라는 내용의 문자를 수도 없이 발송에 구설. 지역의 한나라당 대의원에 따르면 한 주 동안 매일같이 “박근혜 후보 드디어 역전”이라는 문자가 발송되기도. 한 대의원은 “일주일 내내 역전했다는 것은 대체 어떤 경우냐”며 한마디. □ 이제 걸핏하면 주민소환제 최근 기흥구 일부 시민들이 이 지역 선거구의 선출직 지방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 추진을 선언해 논란. 지난 17일 이들이 발표한 성명서에 따르면 용인시가 건설 중인 신갈~수지간 도로의 고가차도 건설 반대 등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지방의원들에 대한 주민소환을 실시한다고 밝혀 논란. 이들은 “주민이 원하는 바를 관철시키지 못한 지방의원들에 대해 주민소환을 실시할 것”을 천
□ 한선교 의원 대선출마 ‘괴 편지’ 나돌아 4명의 한나라당 대선 예비후보와 10여명이 넘는 범여권 인사들이 대선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한나라당 H국회의원의 지역구인 수지구에 H의원의 대선 출마를 종용하는 ‘괴 편지’가 나돌아. 불특정 다수에게 뿌려진 괴 편지의 주 요지는 누구든 편지를 받은 사람은 H 의원 사무실로 연락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면 선거운동 해 주겠다”고 말해 달라는 것. 또 자신이 속한 단체나 모임 대표들에게도 이 같은 내용을 설명하고 동참하게 유도해 달라는 내용으로 H의원의 국회 사무실 전화번호와 팩스번호까지 적혀 있다고. 이를 받아본 시민들은 “편지를 쓴 인물과 의도가 의심스럽다”며 “누군가 고의적으로 이 같은 내용의 편지를 만든것 같다”고 한마디씩. □ 날씨나 지역정가나 궂은 것은 매한가지 지난 10일 용인시 씨름경기장에서 열린 ‘2007 용인시장배 씨름왕 선발대회’ 개회식에서 시의회 이상철 부의장이 중앙과 지역정가를 날카롭게 지적하는 축사로 눈길. 이날 세찬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 축사에 나선 이 부의장은 며칠간 집중호우가 반복된 궂은 날씨와 지역정가를 비교하며 “요즘 날씨나 정치나 어지럽기 짝이 없다”며 운을 뗐다고. 이어 “대회에
□ 5층 건물 자랑하려고(?) 지난 26일 3군사령부와 군사보호지역지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이 38년 만에 첫 만남을 가졌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이날 행사를 가진 장소는 처인구 역북동 군인아파트 뒤로 새로 신축한 선봉레스텔. 이 시설은 10년 이상 군복무를 한 예비역들이 이용할 수 있는 편의 시설로 5층규모의 건물이다. 이 날 행사장으로 행하던 주민들은 “3군사령부 인근 주민들은 군사보호시설 제한으로 2층 건물도 신축하지 못하는데 정작 3군사령부는 이렇게 좋은 건물을 맘대로 지을 수 있어서 좋겠다”며 “정말 부대 주변 주민들의 어려움을 알고나 있는지 약 올리려고 이런 장소를 택했냐”며 한마디. □ 세계망신 시끌용인 용인시가 국제적인 도시로 발돋움을 하기위해 ‘대외협력실’을 신설한데 이어 해외기업 투자유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협력자문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국제 자매도시 확대, 경제·문화·통상교류, 지역 내 대학과 해외 유명대학 간 학술교류 추진, 청소년 홈스테이 사업 확대, 우수학생 해외어학연수 프로그램 개발, 지역 내 외국인 대상 한국어교육·문화·의료 지원 확대, 의전 및 협력문서 등 국제관례 책자 발간, 시정홍보책자 및 생활가이드 외국
□ 나머지 한 사람의 소속은 ? 지난 18일 처인구 삼가동에 위치한 한나라당 용인시 처인구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용인(갑)선거구 당원협의회 홍영기 운영위원장의 이명박 대선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기자회견 당시 불참한 정치인을 두고 뒷말이 무성. 이날 사회를 맡은 유경석 사무국장은 업무 차 해외로 출국한 이동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장과 부모님의 건강 문제로 인해 불참한 박원동 시의원을 제외하고는 (갑)선거구 내 기초·광역 의원은 모두 참석했다고 소개. 그러나 이날 포곡읍과 모현면, 역삼동·유림동이 선거구인 조성욱 의장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고. 참석자들은 홍 위원장이 발언한 바 있는 ‘해당행위자에 대한 제제조치’를 떠올리며 “불참자가 2명이라는 것은 지역을 옮겼거나, 탈당 또는 출당 됐다는 것 아니냐”며 수근. 한 참석자는 “의장이 된 후부터 본인 스스로 발길을 끊은 것 아니겠냐”며 “기자회견 개최를 알고 있었다 하더라도 올 수 없는 입장이었을 것”이라고 일침. □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 ? 당초 성대한 창립총회가 예상된 용인문화포럼 창립총회가 지난 14일 처인구 A골프장 클럽하우스에서 조용히 치러져 그 배경에 대한 뒷말이 무성. 문화포럼은 당초 지난 16일
□ 정치판에 시달리는 ‘실내체육관’ 용인실내체육관이 정치행사 때문에 잇따라 구설에 오르고 있다. 시설관리공단 측은 당초 16일로 예정됐던 용인문화포럼 창립대회 대관을 허가했다. 그런데 지난 4월엔 우제창 의원이 관련된 통합신당 창당행사는 정치행사라는 이유로 행사 5일전 돌연 허가 취소를 내린바 있어 논란. 돌연 취소된 이번 창립대회는 행사 후에 박근혜 전대표가 한나라당 용인시 당원들을 대상으로 당원 교육까지 실시할 예정이었다고. 그런데 일부 언론과 지역정가의 비판적인 목소리를 의식했는지 당 내부적으로 ‘강행과 취소’를 번복하다 결국 취소됐다는 후문. 이에 어느 정객 왈 “통합신당 창당행사 때 그냥 대관을 해줬으면 아무 고민이 없었을 텐데…역시 사람일이란 한치 앞도 못 내다보는 것 같다”면서 “어차피 우리나라의 대규모 정치행사는 체육관에서 하는데, 왜 유독 용인시만 법에도 없는 잣대를 들이대어 매를 자초하는지 모르겠다” 고 비판. □ 어제의 동지가 오늘의 적인가 지난 13일 용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 시정답변 보충질의 시간. 서정석 시장과 지미연 의원이 단상에 마주섰다. 이들은 모두 한나라당 소속. 그럼에도 시정질문 때 인신공격 논란이 있던 차라
□ The First Global Yong-In 아~니죠 Yong-In, The Best Global City 맞습니다~ 통합 민주당 우제창 국회의원이 용인시의 시정이념인세계최고 선진용인의 영문 표기에 대해 잘못된 표현 이라고 지적해 눈길. 우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용인시가 표기하고 있는 The First Global Yong-In을 해석하면 아무 이유도 없는 단지 세계에서 용인시가 순서상 첫 번째 라는 뜻. 우의원은 차라리세계최고 선진용인의 정확한 표기는 Yong-In, The Best Global City 또는 The Best City, Yong-In 이 맞는 표현이라고. 우 의원은 영국과 미국유학을 다녀온 바 있고 영어와 중국어 등 4개 국어에 능통하다고. 어쨌거나 영어에 대한 해석과 견해는 다를 수 있지만 용인시의 관문에 잘못된 표현이 있다면 빨리 바꾸는게 상책이 아닐듯. □ 업무파악 할 시간도 없다(?) 용인시가 1국 10과 증설로 5국 28과 132담당으로 조직을 개편함에 따라 유례없는 대규모 인사이동을 단행했다. 지난해 12월 617명 규모의 인사에 이어 6개월 만에 610명 규모의 인사가 또 이루어져 공무원들의 업무 파악이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고
□ 배신의 시의회 지난달 27일 수원 지방법원에서는 조성욱 용인시의회 의장이 신청한 ‘의장 불신임 의결 무효 확인 청구 소송’에 대한 2차 증인 심리가 개최됐다. 참석자들에 따르면 이날 조 의장 측 증인으로 참석한 지미연 의원은 의장선출 결과와 상반되는 탄핵투표결과에 대해 “조 의장은 의정활동을 열심히 했으나 배신자들이 있었다”고 증언. 이에 한나라당 용인(갑) 선거구 시의원들은 “의장단 선출 전 의원들 간의 사전 협의를 거쳤음에도 개인의 영욕을 위해 신의를 저 버린 사람이 누구냐”며 “배신은 오히려 조 의장이 한 것 아니냐”고 반발.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중앙정치를 그대로 답습하는 지방의회의 모습에 실망을 금치 못 하겠다”며 “서로 배신하다가 끝내는 시민마저 배신하는 것 아니냐”며 쓴소리. □ 시의회 의결은 통과의례(?) 오는 5일부터 열릴 예정인 제121회 용인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 직전 임시회에서 부결됐던 내용의 재 상정을 골자로 한 2007년도 제4차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올라와 구설. 시 측이 상정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은 구갈지구와 동백지구 내 공공용지 매입이 주된 골자로, 지난 120회 임시회 당시 상정했지만 시의회 측이 “공공용지
□ 사람수=관심의 증거? 지난 18일 문화복지행정타운 에이스홀에서 제3회 팔당정책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 주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용인 동부권 개발이 팔당상수원 보존과 직결되서인지 1000여명의 시민이 자리를 가득 메웠는데. 김문수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열린 팔당 정책포럼에 이렇게 많은 사람이 참석한 적은 없다”면서 “용인시민이 얼마나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확실히 느낄수 있었다”고 칭찬. 그러나 실제 이날 포럼에는 시청 공무원들과 사회단체 회원들이 반이상 차지하고 있어 눈살. 이에 한 어르신 “무슨 행사때마다 기관장 체면이나 유지하고 세나 과시하기 위해 사람을 불러모으는 구태가 아직도 남아있느냐”며 “머릿수가 관심의 척도로 판단될 때는 지난 것 같다”고 일침. □ 자원봉사센터장이 뭐하던 사람이야? 지난 14일 새로이 임명된 용인시자원봉사센터장의 자격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고. 자원봉사센터 뿐 아니라 시 조차 새로 임명된 센터장의 경력 사안을 공개하지 않고 있어 문제. 그러나 시측은 “경력 사안 공개는 개인 정보라 공개할 수 없다”고 일축, 해명 아닌 해명을 하고 있다. 실제 자원봉사센터장 임명과 관련 시 홈페이지에 공개된 내용은 ‘
□ 서울에는 있고 용인에는 없다 지난 6일 제 52회 현충일을 맞았다. 조국을 위해 자신의 생명까지 희생한 애국선열과 젊은 청춘을 전쟁터에서 불사른 국군장병들의 넋을 기리기 위한 날이다. 그러나 해마다 점점 호국보훈의 의미는 퇴색되고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의 마음도 옅어지는 듯 하다. 아파트 숲이 즐비한 수지와 기흥구 아파트에는 한 동에 기껏해야 3~4개의 태극기가 걸려 있다. 우리 모두 반성해야 할 듯 하다. 현충일에 자녀를 데리고 동작동 국립묘지를 다녀왔던 A씨는 “용인은 큰 대로에도 조기가 걸리지 않아 오늘이 현충일인지 느낄 수 조차 없더니만 서울 경계를 넘는 순간 태극기가 휘날리더라”며 “태극기가 서울에는 있고 용인에는 없나보다”며 쓴소리. □ 현충일에는 음복을? 현충일인 지난 6일 서정석 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시·도의원들은 처인구 현충탑에서 열린 제52회 현충일 추념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예년과 달리 대부분의 지역 단체장들이 참석해 현충탑을 찾은 시민들의 귀감. 하지만 행사를 마친 후 한나라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들의 점심식사가 술자리로 바뀌어 구설에 올랐다고. 전언에 따르면 이날 한나라당 소속 국회의원 H씨는 양지면의 A 음식점에서 가진
□ 남 잘되는 꼴은 못 봐 동부권 개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오염총량제와 관련 지난달 28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열린 시민 공청회에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정치인과 시민들에게 불참을 종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시민들의 목소리를 대변 한다”며 동부권 개발과 오·총제 해결을 외치던 지방의원들의 모습이 한명도 보이지 않았기 때문. 뿐만 아니라 당초 우 의원 측과 참석을 약속했던 것으로 알려진 김문수 도지사와 서정석 용인시장도 불참. 우 의원 측은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한나라당 소속 지방의원들이 정치인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조차 불참을 요청했다”며 “말도 안 되는 정치적 논리로 시민들을 선동하는 것은 대표성을 띈 공인으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비난. 그러나 이날 행사에는 500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한나라당 관계자를 비롯한 시 공직자들도 놀라는 분위기. 이날 참석한 한 시민은 “소문이 사실이라면 남 잘되는 꼴 못 보는 고질적인 병이 또 도진 것 아니냐”며 일침. □ 전화사기 “보이스 피싱” 용인서 활개 용인지역에서 전화를 이용, 신용카드 번호와 비밀번호를 알아낸 후 신용카드에서 일정한 금액을 빼가는 금융사기 “보이스 피싱”이 활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