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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로 보는 세상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 3중고(三重苦)에 고통받는 서민

 

용인신문 | 우크라이나 전쟁이 장기화되고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원-달러 환율과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서민경제가 위태롭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은 시리아 이란 영사관에 대한 폭격에 대한 맞대응이다.

 

이란의 입장에서는 정당방위를 행사한 것이다. 상황이 이렇듯 명백한데도 미국과 EU는 이란에 추가 경제제재를 가하겠다고 난리법석이다. 왜? 선진 서방세계는 이란에 대해 이렇게 안하무인, 막가파식 대응에 골몰하고 있는 것일까? 그것은 이들 국가의 경제를 유대계가 지배하고 있는 탓이다.

 

이스라엘의 오만방자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초토화된 가자지구는 지구상에서 가장 거대한 감옥이다. 3면은 장벽으로 둘러쳐졌고 지중해에 면한 1면은 바다를 거대한 펜스가 가로막고 있다. 서방 선진국은 이러한 이스라엘의 중대한 범죄에 대해서는 꿀 먹은 벙어리이다. 미국과 EU가 이스라엘 앞에만 서면 한없이 작아지는 이유는 간단하다. 미국은 물론 EU 국가들의 경제는 철저하게 유대 자본가들이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인구의 2%에 불과한 유대인이 미국 500대 기업의 40%를 소유하고 있다. 세계 5대 석유메이저 중 4개가 유대계 자본에 장악되어 있다. 할리우드 영화계는 거의 90% 이상 유대계 자본이 절대적인 지배권을 갖고 있다. 인적자원도 유대인이 60%를 차지하고 있다. 고환율, 고금리를 결정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지분도 로스차일드, J.P. 모건, 록펠러 등 유대계 자본가들이 배타적인 지배권을 행사하고 있다. 100% 민간은행인 연준은 환율과 금리를 결정하고 이것은 한국의 금융과 연동되어 즉각 물가에 반영된다.

 

환율-국제유가가 각각 10% 오르면 기업 원가는 2.82% 상승한다고 한국무역협회가 4월 17일 밝혔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1400원을 돌파했고 이달 국제유가는 배럴당 90달러까지 높아진 상황이다. 일본은 연준의 환율과 금리에 연동되지 않는 금융정책을 고수하고 있다. 한국은 IMF 때부터 연준과 연동금리를 현재까지 채택하고 있다. 미국 연준과 연동금리를 철회하지 않는 이상, 서민 가계는 고금리에 신음하고 고환율로 무역적자의 폭은 커질 수밖에 없다. 무역의 다변화는 미국에 종속된 구조를 타파하는 것이 지름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