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처인구 포곡읍에 위치한 포곡초등학교 정문 부근에 거주하는 주민입니다. 최근 포곡초 정문 일부 구간에 보행로 개설을 위한 포곡 소2-59호선 개설공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위한 일이기에 주민으로서 반가운 일이지만, 한편으로는 공사로 인해 평소 주민들이 주차하던 공간이 없어진다고 하니 걱정도 앞섭니다. 도로 개설을 추진하면서 주차 공간 마련도 함께 검토했다면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이곳 주민들은 도로가 개설되면 주차를 할 공간이 매우 부족해 집니다. 포곡초 정문 앞에 위치한 봉화회관 주차장은 과거 수년간 공유주차장으로 활용됐지만, 현재는 폐쇄된 상태입니다.
주민들을 위한 주차 대책으로 봉화회관 주차장을 다시 공유토록 한다거나, 포곡초 정문 주차장 등을 일과시간 이후 주민들의 주차 공간으로 개방하는 방안 등을 제안합니다.
이 외에도 인근에 위치한 민간 사업장 주차장을 직원들의 퇴근 이후 개방하는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주시길 청원합니다.
처인구 포곡초 압 봉화회관 주차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