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이아이스의 승화 현상과 표면장력을 이용해 커다란 비눗방울을 만드는 실험을 하며 신기해하고 즐거워하는 모습
용인신문 | 초당초등학교(교장 최재원)는 지난달 2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창의융합한마당 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자유롭고 창의적인 활동을 통해 직접 체험하며 바람직한 인성을 기르고 즐거운 배움의 과정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진행은 각 학급에서 과학 영상을 관람하며 시작됐으며 학생들은 생활 속에 숨어 있는 다양한 과학 원리와 흥미로운 과학 현상에 대한 영상 자료를 통해 기초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이어 체험 부스 활동은 스팀 사이언스 전문업체가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실을 떠나 실험과 놀이를 결합한 다채로운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빛의 굴절과 반사, 관성, 중력, 밀도, 표면장력, 기화 등 다양한 과학 원리를 직접 실험하고 체험하며 과학에 대한 흥미를 한층 높였다. 각 활동은 호기심을 자극하고 탐구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주사기 속 공기의 압력에 의해 멀리 솟아 나가는 스포이트에서 로켓 만들기, 드라이아이스의 승화 현상과 표면장력을 이용해 커다란 비눗방울 만들기 실험은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최재원 교장은 “여러분의 미래는 창의적 사고능력이 우수한 사람이 성공하는 시대가 될 것”이라며 “오늘 경험이 창의력을 한껏 높이는 계기가 됐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실생활과 연결된 과학 학습 등 창의성과 인성을 함께 키워갈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활동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