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단순한 교육생이 아닌 월급을 받는 어엿한 직장인 동료로서 출근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들은 단지 샘플이 아닌 수익 창출을 위한 제품을 만들며 자존감 높은 사회생활을 영위하고 있다 평생교육·자립 프로그램 등 운영 ‘가죽공예’ 흥미 이끌어내기 성공 단순 취미 넘어 직업 자립 성과로 수익 재투자 지속 가능 일자리 창출 용인신문 | 사단법인 반딧불이(대표 박인선)는 장애인 문화예술가 발굴을 목표로 성인 발달장애인들의 평생교육과 자립을 돕는 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가죽공예 교육을 도입하면서 장애인 친구들의 큰 흥미를 이끌어냈고 이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직업 자립이라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 문화예술교육 통한 잠재력 발굴 반딧불이는 현재 45명~50명의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이용하는 시설이다. 미성년 장애인들보다 점점 지원이 줄어드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학습과 사회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반딧불이의 주 목적이다. 이들은 평일에는 다른 작업장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주로 토요일에 집중적으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취미생활과 자기 계발을 이어가고 있다. 가죽공예 외에도 댄스와 합창, 기타를 비롯한 악기, 초크아트와 보테니컬을 아우르는
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오는 10월 18일~19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내 안의 포은을 찾아서’를 메인 주제로 제21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포은 정몽주 선생의 가치를 새롭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제 첫날인 18일은 ‘내 안의 포은을 노래하다’를 소주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전 9시 30분 ‘포은의 길, 전통의 발걸음’이란 주제의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11시에는 ‘포은 공유학교 Y로드가 떴다!’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어 12시 30분부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도전! 꼬마 장원급제’ 과거제 체험이 펼쳐진다. 오후 프로그램은 1시 30분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포은의 금빛 하모니’ 식전 공연이 준비됐고 3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스트릿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기념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축하공연으로는 4시 20분 팝페라 엘볼렌테에 이어 5시부터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락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한편, 버스킹 존에서는 11시 30분 ‘힐링으로 채우는 명상 필라테스’, 3시 ‘Let’s go! 포은! 사일런스 댄스 투어‘, 4시
조향 및 향수 제작 체험 활동으로 조선의 인문학을 더욱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가 됐다 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클래식 공연이 결합된 조선비엔나 모습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관은 지난달 27일 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의 마지막 프로그램인 ‘역사와 클래식이 있는 조선 비엔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 청소년 및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강연과 클래식 공연, 체험 활동이 어우러져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선 비엔나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춰 조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다룬 역사강연과 르네상스부터 낭만주의 시대까지의 클래식 공연이 결합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한국의 향을 활용한 조향 및 향수 제작 체험 활동이 더해져 인문학을 더욱 흥미롭게 접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이 프로그램은 조선사 강연 외에도 심곡서원 및 경기도 박물관 등 용인시 문화유산 탐방, 청소년이 직접 제작하는 역사 리플렛 등으로 구성돼 청소년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문화 향유의 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수련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인문학과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더욱 가깝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오상언 대표원장(통증의학과 전문의) 병원 전경 C-arm(영상 투시 정밀 장치)는 척추 신경에 직접 약물을 투여하는 역할을 한다 병원 내부의 도수치료실 모습 용인신문 | 연세탑튼튼의원(대표원장 오상언)이 지난 3월 수지구 풍덕천동에 개원하며 비수술 통증 치료를 중점으로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했다. 환자들의 심리적 부담을 덜어주는 약 130평 규모의 쾌적하고 아늑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병원급 첨단 장비를 완비해 높은 수준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숙련된 통증 치료 전문의의 노하우 오상언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주대학교병원 신경통증클리닉 외래교수를 역임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다. 특히 C-arm 및 초음파 유도하 주사치료를 최소 8만 례 이상 시행한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척추, 관절 통증 환자들에게 정밀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 첨단 장비 활용한 정밀 비수술 치료 병원에는 환자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학병원급 C-arm(영상 투시 정밀 장치) 및 초음파 장비를 각 2대씩 구비했다. C-arm 유도 정밀 주사치료는 통증의 원인이 되는 척추 신경에 직접 약물을 투여해 즉각적인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정
좌로부터 심언상 수지농협 상임이사 안철훈 수지농협 조합장 이동현 동강농협 조합장 최병수 동강농협 이사 용인신문 | 수지농협(조합장 안철훈)은 지난달 26일 자매결연농협인 나주 동강농협 이동현 조합장을 맞아 본점에서 환영 행사를 갖고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방문은 자매결연을 통해 농협 간 협력과 우의를 다지고 지역농업 발전 및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조합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협동조합의 핵심 가치는 나눔과 상생에 있다”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양 농협이 긴밀히 협력해 조합원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뜻을 모았다. 특히, 조합 경영 현황과 주요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도농 교류 및 판로 확대,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지원을 약속했다. 안철훈 조합장은 “동강농협과의 인연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서로의 강점을 살려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된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중심, 지역사회 중심의 협동조합 정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니어모델들이 올바른 걷기를 시범 보이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관장 김기태)은 지난 24일 복지관 양지분관에서 어르신들의 올바른 자세를 위한 교육 봉사활동 ‘올바른 자세와 걷기로 신체 나이 줄이기’를 진행했다. 활동은 시니어모델 아카데미 수강 어르신들이 전문 강사의 지도를 바탕으로 익힌 내용을 어르신들이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해 농촌 어르신들에게 직접 전하는 교육 봉사활동이다. 프로그램은 지리적 요인으로 복지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양지분관과 원삼분관 어르신들을 위해 각각 월 2회씩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거북목, 척추질환 등으로 인한 체형 불균형 문제를 예방하고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모델 어르신은 “교육을 받기 전엔 본인도 바르게 걷는 법을 몰랐다. 지금은 자세 하나만 바꿔도 몸이 훨씬 가벼워진다는 걸 느끼고 배운 걸 다른 어르신들과 나눌 수 있어서 더 보람차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올바른 걷기를 배우며 무릎 통증이 줄고 허리도 덜 피곤해졌다. 같은 또래 어르신이 알려주니까 더 믿음이 가고 따라 하기 쉬웠다”고 전했다. 김기태 관장은 “시니어모델 봉사는 어
지도사의 도움을 받아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에 열중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 부설 주간이용센터(관장 김선구)는 스페셜올림픽코리아에서 주최하는 2025 스페셜 중증발달장애인 운동프로그램(MATP) 교실 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부터 중증발달장애인의 운동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MATP(Motor Activities Training Program)는 스페셜올림픽 정식종목 참가에 어려움이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 운동기능 향상 프로그램을 제공해 다양한 신체활동의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목적이다. 추후 향상된 경기력으로 정식종목에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센터는 발달장애인 8명을 대상으로 전문스포츠지도사와 다양한 운동프로그램을 수행하고 있다. 스태킹컵, 판뒤집기를 활용한 감각지각훈련, 밸런스볼을 활용한 자세조절훈련, 스텝레더를 활용한 이동기술훈련, 티볼배트와 후크볼을 활용한 물체조작기술훈련 등 이를 통해 참여자의 균형감각, 신체 안정성, 보행 조절력, 협응력 및 소근육 발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김선구 관장은 “이번 사업이 발달장애인의 건강증진과 자신감 향상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
전문가로부터 메커트로닉스의 주요부품에 대한 설명을 듣는 모습이 무척 진지하다 용인신문 | 언남초등학교(교장 이경옥)는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기 위해 운영 중인 STEAM 클럽학교가 학교 현장에서 활발히 자리 잡으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STEAM 클럽학교의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예술), Mathematics(수학)의 앞 글자를 딴 통합 교육 모델이다. 각 과목의 경계를 넘나들며 문제를 해결하는 융합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기르기 위한 교육 방식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 주제를 정하고 협력하며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동아리형 학습 공동체다. 언남초등학교는 ‘STEAM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파헤치다’ 동아리를 운영하며 학생들이 메커트로닉스에 대한 체계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직접 설계 및 제작하는 과정을 운영했다. 실제 학생들은 메커트로닉스의 주요 부품을 들여다보며 메인보드, DC모터를 활용한 과학적 원리 탐구, 앱을 활용한 실전 미션수행 등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학생들이 직접 탐구와 설계, 제작 활동을 통해 과학적 사고와 창의성을 키웠다. 특히 주말을 활용한 ‘토요 ST
고르고 고른 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먹는 모습 용인신문 | 초롱유치원(원장 조성희)은 지난 22일 유치원 야외 놀이터에서 원생들을 대상으로 ‘아이스크림과 함께하는 가을 축제’를 진행했다. 행사는 가을을 맞아 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야외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는 아이들이 다양한 맛의 아이스크림을 직접 고르고 맛보는 체험을 통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아이들은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직접 골라 먹으며 웃음꽃을 터뜨렸고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가을 축제가 너무 재밌었다며 집에 와서도 내내 얘기하는 모습을 보니 이번 행사가 아이에게 큰 즐거움을 주고 놀이 속에서 정서와 배움이 일어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성희 원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아이들이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정서 발달과 창의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접 씨앗을 뿌리고 정성껏 키우는 텃밭에서 이제는 배추와 무를 심어 겨울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 용인신문 | 청덕초등학교(교장 배경희) 단순한 농사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마음에 소중한 배움의 씨앗을 심고 있는 청덕초등학교 특수학급의 특별한 텃밭에는 이제 배추와 무가 탐스럽게 자라며 겨울 김장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3월~11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텃밭 수업은 용인시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시작됐다. 도시농업관리사의 도움으로 학생들은 계절에 맞는 작물을 심고 가꾸며 수확하는 전 과정을 직접 체험했다. 봄에는 상추, 고추, 토마토를 심고 여름에는 강낭콩과 감자를 수확했으며 가을에는 김장 재료인 배추와 무를 심었다. 땡볕 아래서 물을 주고 무거운 장화를 신고 흙을 다듬는 일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아이들은 흙 속에 지렁이를 풀어 생태계의 소중함을 배우고 친환경 살충제를 직접 만들며 환경을 지키는 방법을 익혔다. 씨앗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기까지 기다림의 시간을 통해 인내를 배우고 서로 도와가며 협동심을 키웠다. 가장 큰 변화는 식습관에서 나타났다.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던 학생들도 자신이 직접 키운 상추와 토마토를 맛보며 “평소 먹던
AED사용법을 듣고 실습에 임한 교사들이 꼼꼼하게 배우는 모습 용인신문 | 용인대덕초등학교(교장 이용숙)는 지난 17일 시청각실에서 전 교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함께 배우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응급구조사를 초청해 성인 및 소아(영아)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하임리히법, 일반적 응급처치법, 재난 상황 대응법 등에 대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교사는 “때와 장소 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응급상황에 대해 동료들과 함께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의 기준이 만 8세 이상은 성인에 준해서 실시한다는 점을 새롭게 알게 됐다”고 전했다. 이용숙 교장은 “매년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도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한 학교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범식을 마치고 참석자들이 성공적인 활동을 다짐하며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용인신문 | 용인대학교(총장 한진수) YIU·RISE사업단(단장 박준석)이 지역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대학을 목표로 G7 미래성장산업 육성, 경기지역클러스터 활성화, 생애·이음형 평생직업교육혁신, 지산학상생·협력 동반성장 실현을 위해 공식 출범했다. 용인대학교는 지난 6월 단국대학교, 강남대학교와 컨소시엄을 구축해 RISE 사업의 ‘미래성장산업 선도형’ 참여대학으로 선정됐다. 출범식은 지난 22일 용인대학교에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용인대학교는 용인시가 반도체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선정된 데 발맞춰 기존 운영 중인 AI융합학부의 특화운영과 2027년 AI시스템반도체학과를 개설하며 RISE인재양성에 기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박준석 단장은 “YIU-RISE사업단은 G7/GX분야의 지역인재양성을 추진하고 지역사회현안해결, 평생직업교육혁신 등 지산학 모델 친화적으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