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초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가족과 함께하는 영화관람 시간을 가졌다
용인신문 | 용인 서원초등학교(교장 김하진)는 지난달 16일 강당에서 학생과 학부모 5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별이 빛나는 서원의 밤’ 프로그램으로 영화 관람을 진행했다.
이는 한국영상자료원과 영화진흥위원회가 운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에 선정돼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기획·운영하며 교육공동체가 함께 하는 인성교육 프로그램이다. 가족이 함께 스크린 앞에서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간식을 먹으며 인성교육이 이뤄진다. 서원초등학교는 학생·학부모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로 올해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지정받았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학부모회 한 임원은 “인성교육은 아는 것보다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소음 민원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학생들이 직접 손편지를 작성해서 인근 아파트 게시판에 부착하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며 감동받았다”고 소감을 말했다.
학생자치회 한 임원은 “영화를 선정하고 관람을 운영하면서 함께 한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과 민주시민으로 공동체의 중요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고 했다.
한편, 서원초등학교는 올해 디지털 AI·정보 모델학교, 디지털 학생 맞춤 선도학교,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 학교로 디지털 시대 인성교육 실천에 대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