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2025년 7월 11일 발표된 미국 여론조사기관 모닝컨설트의 전세계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율 조사에서 대한민국 이재명 대통령이 조사 대상 24개국 정상 중에 2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긍정 59%, 부정 29%로 1위를 차지한 인도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긍정 75%, 부정 18%의 뒤를 이어 2위에 올랐다.
반면 최하위는 체코 대통령 페트로 파벨,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각각 긍정 18%, 부정 74%로 공동 꼴찌(24위)를 기록했다. 이밖에 주요국 정상들의 지지율을 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긍정 44%, 부정 58%로 13위를 기록했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긍정 26%, 부정 65%로 21위를 차지했고, 얼마 전 자민당 총재직을 사임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긍정 20%, 부정 66%를 기록하여 22위에 그쳤다. 한편 지난 4월 4일 헌재에 의해 파면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3년 임기 내내 최하위권을 굳세게 고수했었다. 2개월 전의 기록이지만 대한민국 대통령이 2위에 오른 것은 최초의 기록이다. 3위는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으로 긍정 57% 부정 37%, 4위는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로 긍정 56% 부정 31%, 5위는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로 긍정 54% 부정 35%를 기록했다. 독일의 프리드리히 메르츠 총리는 긍정 34% 부정 58%를 기록했으나 지지율은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국 지도자들의 지지율이 저조한 이유는 우크라이나, 가자 전쟁으로 살기가 더욱 팍팍해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여론조사 꽃이 9월 8일 발표한 전국 성인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운영 지지율이 긍정평가 69.5%, 부정평가 28.7%로 집계됐다. 아울러 ‘12.3 비상계엄과 김건희 여사 사건’을 전담하는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야 한다는 여론은 찬성 여론이 61.3%로 나타났다. 자세한 조사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 여론조사는 문화일보에서 보도한 2025년 9월 8일 임정환 기자의 보도를 참고했다는 것을 밝힌다.
모닝컨설트 여론조사는 월 1회 조사하는데 조사 샘플은 나라마다 다른 것으로 알려졌고 인터넷 조사 방법을 택하고 있다. 대한민국의 조사 대상자는 5000명 내외로 알려졌다. 참고하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