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용인문화원(원장 최영철)은 오는 10월 18일~19일까지 포은 정몽주 선생 묘역에서 ‘내 안의 포은을 찾아서’를 메인 주제로 제21회 포은문화제를 개최한다.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에게 포은 정몽주 선생의 가치를 새롭게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제 첫날인 18일은 ‘내 안의 포은을 노래하다’를 소주제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오전 9시 30분 ‘포은의 길, 전통의 발걸음’이란 주제의 천장행렬을 시작으로 11시에는 ‘포은 공유학교 Y로드가 떴다!’ 발대식이 진행된다. 이어 12시 30분부터는 어린이들이 참여하는 ‘도전! 꼬마 장원급제’ 과거제 체험이 펼쳐진다.
오후 프로그램은 1시 30분 용인문화원 합창단의 ‘포은의 금빛 하모니’ 식전 공연이 준비됐고 3시에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스트릿 댄서 팝핀현준과 국악인 박애리의 기념 공연이 무대를 채운다. 축하공연으로는 4시 20분 팝페라 엘볼렌테에 이어 5시부터 퓨전국악밴드 프로젝트락이 무대에 올라 흥을 돋운다. 한편, 버스킹 존에서는 11시 30분 ‘힐링으로 채우는 명상 필라테스’, 3시 ‘Let’s go! 포은! 사일런스 댄스 투어‘, 4시 ’버스킹 티코티코밴드‘가 관람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은 “포은의 정신, 진솔 속에서 찾아보는 ‘나’”를 주제로 오전 9시 30분부터 제10회 용인시 민속예술제가 펼쳐진다. 오후 1시 30분에는 ‘재주를 봇짐에 담아 온 만능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재주 상단 공연이 이어지며, 2시부터는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입상 공연이 진행된다.
3시 30분에는 예원춤너울무용단의 ‘우리 전통의 미’ 공연을 감상할 수 있으며, 4시에는 시민문화대학 해금팀의 ‘포은, 선율에 스며든다’가 감동을 전한다. 4시 30분에는 청명밴드가 ‘청춘과 포은이 노래한다’ 공연을 선보이며, 오후 5시에 폐막식을 끝으로 모든 일정이 마무리된다. 버스킹 존에서는 11시 ‘Let’s go! 포은! 사일런스 댄스 투어‘, 12시 ’버스킹 버블매직쇼‘, 2시 45분 ’울려라 포은골든벨‘, 그리고 3시 ’포은에 날아든 김영만의 종이비행기‘, 4시에 다시 ‘Let’s go! 포은! 사일런스 댄스 투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용인문화원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가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통해 포은 정몽주 선생의 삶과 정신을 시민들이 더욱 가깝게 느끼고 그 가치를 탐구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