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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용인시청소년수련원 ‘가을 별빛 정원’ 성료

자연과 예술 어우러진 가족형 행사 웃음꽃

참가한 가족과 함께 클래식 공연을 감상하고 있다 뒤 쪽에 개조한 아트트럭이 배경인 듯 어우러져 있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수련원이 주최하고 용인문화재단 아트트럭과 아임버스커가 후원한 가족문화감성 프로젝트 ‘가을 별빛 정원’이 지난 11일 수련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진행됐다. 행사는 자연 속에서 예술을 즐기며 가족 간 유대감을 다지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했으며 지역주민과 청소년이 함께하며 호응을 보였다.

 

△ 자연과 예술의 만남, 협업으로 완성된 무대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용인시청소년수련원과 용인문화재단의 전략적 협업이다. 아트트럭은 트럭을 개조한 이동식 무대를 자연을 배경으로 설치해 독특한 공연 공간을 창출했으며 아임버스커는 마술·클래식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팀을 지원해 프로그램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벌룬퍼포머 클라운진의 풍선 쇼는 참가 청소년의 탄성을 자아냈고 피아노와 현악으로 구성된 시에스타 트리오의 협연은 가을밤 정취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 가족 추억 만들기 체험 부스 인기

사전 참가자들을 위한 가족사진 액자 제작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야외 풍경과 함께 가족사진을 촬영한 뒤 즉석에서 액자형 기념품을 제작하는 체험으로 한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한 순간을 예쁘게 간직할 수 있어 고맙다”고 전했다.

 

△ 지속 가능한 문화 프로젝트로 발전

수련원 관계자는 “월간수련원은 자연과 예술, 교육이 결합된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이라며 “향후 아트트럭과 아임버스커와의 협업을 확대해 수련원형 여름 축제 등 계절별 테마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문화재단은 지역 예술가와 청소년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