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01 (월)

  • 맑음동두천 6.0℃
  • 맑음강릉 12.6℃
  • 맑음서울 6.0℃
  • 맑음대전 10.1℃
  • 구름조금대구 12.3℃
  • 연무울산 12.9℃
  • 맑음광주 12.0℃
  • 연무부산 15.4℃
  • 맑음고창 11.5℃
  • 흐림제주 14.1℃
  • 맑음강화 5.9℃
  • 맑음보은 8.5℃
  • 맑음금산 10.8℃
  • 구름많음강진군 10.3℃
  • 구름조금경주시 13.5℃
  • 구름많음거제 14.6℃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학교 밖 청소년들, 대학교서 ‘학과 체험’ 기회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용인예과대 연계
‘직업멘토링 나+너=드림’ 실습 진로탐색

직업멘토링 ‘나+너=드림’ 학과체험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잇다

 

용인신문 |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지난달 21일 지역 연계 협력 활성화의 일환으로 용인예술과학대학교와 연계하는 체험·실습 중심의 진로탐색 프로그램 ‘직업멘토링 나+너=드림’ 학과 체험을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게임·웹툰·디자인 분야의 전공 실습 현장과 창작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활동으로 청소년들이 콘텐츠 기반 진로 영역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하고 스스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과 체험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입시 설명, 전공 강의실 및 실습실 탐색, 웹툰·토이 캐릭터 제작 활동, 창작 활동 결과 공유 등으로 운영됐다.

 

용인예술과학대학교에서는 실습 공간과 필요한 장비를 제공하고 학과 관계자들이 전공 소개·실습 과정 안내·입시 정보 등을 전달하는 등 청소년들의 체험을 적극 지원했다.

 

참여 청소년들은 창작 환경과 제작 흐름을 확인하며 콘텐츠 제작 분야의 직무 구조를 더욱 구체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대학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전공 현장을 직접 보고 질문하는 모습에서 진로에 대한 진지한 관심이 느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과의 연계를 통해 청소년들이 창작과 콘텐츠 분야를 더욱 폭넓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웹툰이나 캐릭터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직접 보면서 직업 세계가 더 현실적으로 느껴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한 청소년은 “창작 활동을 좋아했는데 이번 체험을 통해 이 분야에서 일하고 싶다는 확신이 생겼다. 작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활동이 특히 유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인시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 관계자는 “이번 학과 체험은 지역 기관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지역 상생과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다양한 체험·창작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