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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쿵 저러쿵

이정문 용인시장이 치한?
‘성복동의 어여쁜 처녀야! 이토록 매서운, 혹한의 겨울 아침에 어떤 치한이 너의 아름답던 모습을 알몸으로 벗겨 놓았느냐?’ ‘강제로 겁탈당한 이 알몸 책임져 주오!!’
지난 20일 조선일보에 실린 광고 문구다.
응봉산 개발을 반대하며 시민운동을 펼치고 있는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녹지보존 위원회를 통해 실린 이 광고가 세간의 이목을 집중.
과연 광고 문구에 명시된 치한은 응봉산 개발을 승인해준 이정문 용인시장을 말하는 것인지, 개발에 참여하는 시행사들을 지칭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