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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제

고액 체납자 징수 전담반 운영

용인시, 채권추심전문가 7명 채용

용인시는 1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액 징수를 위해 채권추심 전문가 7명을 비전임 계약직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지난 12일부터 3개 구청에 투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국세, 지방세, 공공기관, 금융업 신용정보법인 등에 근무한 경력이 있는 채권추심 전문가로 앞으로 1년간 각 구청 과년도 체납액(2005년도 이전 징수 결정 체납액)가운데 100만 원 이상의 고액 체납자와 결손처분자의 2002년에서 2006년까지 체납액을 집중 현장 징수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신속하고 철저하게 조사해 반드시 징수한다’는 목표로 사해행위 취소 소송, 압류 및 공매 처분 등도 강력 시행해 체납자를 고강도로 압박할 계획이다.

용인시는 2월기준 현재 과년도 총 체납자는 10만172명에 462억 6000여 만 원이고 100만 원이상 고액 체납자는 3864명에 체납액 총 314억 7000여 만 원이다.

각 구청별 1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처인구 1089명에 91억 2000여 만 원, 기흥구 1743명에 103억 7000여 만 원이며 수지구는 1032명에 119억 7000여 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고용된 채권 추심단 전문가들을 적극 활용해 고액, 고질 채권자들을 연중 지속적으로 추적, 징수 할 것”이라며 “조세정의 실현과 지방재정 확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