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 기흥, 수지 등 3개구 보건소는 16일부터 20일까지 기초생활보호대상자 등 400명을 대상으로 무료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 실시하기 위한 가구 조사 및 진료 서비스를 실시했다.

방문건강관리 사업은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 독거노인, 재가 암환자 등을 대상으로 스스로 건강관리가 되지 않는 가구 및 개인을 발굴하고 질병현황을 파악해 진료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서 보건소 내 자원을 지역 주민의 개개인의 건강을 위해 적극 활성화 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기간에는 처인구 7명, 기흥구 5명, 수지구 5명 등 간호사와 물리치료사로 구성된 방문건강팀이 기초가구조사를 통한 대상자 발견과 DB구축, 건강상담, 투약지도, 간호 서비스 등을 실시했다.

더불어 당뇨, 고혈압 등 만선질환 관리 정신보건, 금연 및 모자보건사업 등과 연계 관리함으로써 대상자에게 토탈 케어 개념의 서비스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용인시 지역 내 방문건강관리 대상 가구는 2만 9893가구로 현재 3개구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는 가구수는 15%에 해당되는 4528가구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