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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시는 지난 6일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 개설을 위한 교통·환경 영향평가 주민공람을 실시하고 시 담당 부서에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신청할 예정이다.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동고속도로 양지 나들목 인근 양지 사거리와 포곡읍 금어리 57번 국가지원지방도를 연결하는 길이 7.31km로 왕복 4차로로 건설 될 예정이다. 총 1700억원이 투입되는 비용은 (주)동양건설 등 7개 건설사들이 구성한 (가칭)용인도시고속화도로주식회사가 1370억원을 부담하며 용인시는 용지보상금 300억원 가량을 부담하게 된다.
이도로는 완공 직후 소유권이 용인시로 이관되며 건설사에서는 30년간 유료로 운영한다.
실시협약을 앞두고 있는 양지~포곡 민자고속도로는 영향평가와 도시계획시설결정 등을 걸쳐 내년 상반기부터 보상이 실시되고 빠르면 2009년 초 착공해 2011년 하반기에 개통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관계자는 “양지~포곡 민자도로가 개통되면 양지에서 포곡까지 30분 이상 시간을 단축 할 수 있다”며 “분당 및 서울 지역으로 이동하는 영동고속도로 차량들이 57번 국지도로 분산돼 영동고속도로의 혼잡이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