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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범CCTV 종합상황실은 용인시가 15억 3000만 원을 들여 시 지역 내 77개소에 설치한 방범용 폐쇄회로 TV들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곳으로 행정타운에 위치하고 있다.
종합상황실에서는 77개소에 설치한 방범카메라의 모니터링이 가능해 돌발 상황이 감지되면 상황실에 근무하는 경찰이 화면 확인 후 가까운 관할 지구대에 연락해 순찰차가 출동하게 되며 상황실에서 지도와 영상으로 동시에 인지할 수 있다.
또 주민들이 벨을 누르고 위급상황을 직접 신고를 하면 상황실과 연결돼 양방향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CCTV 중 도로변에 설치한 5개는 경찰이 입력한 범죄차량이 카메라로 감지될 경우 상황실에 알람이 울리고 도주 방향도 파악할 수 있다.
경찰관 4명과 모니터링요원 6명이 3인 1조가 돼 교대근무를 해 24시간 모니터링하게 된다.
CCTV종합상황실장인 용인경찰서 박병하 경위는 “서울 강남구와 과천시 등 방범용 CCTV를 설치한 곳의 범죄 발생률이 크게 준 것을 비춰볼 때 용인에서도 설치 지점의 범죄는 70~80%까지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시와 용인경찰서는 범죄취약지역에 추가적으로 CCTV 설치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