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시민 체육시설 보수·확충한다

종합운동장 내 인조잔디 교체 및 관람석 보수
처인구, 백암 테니스 장 및 관리동 건립 등

용인시는 시민의 생활체육 활동을 증진하고 건전한 여가선용의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올해 처인구 백암면에 백암 테니스장 및 관리동을 건립하고 마평동 종합운동장 내 인조잔디 등을 교체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시는 종합운동장 내 축구경기장의 이용 증가로 잔디 훼손이 심각함에 따라 사업비 5억6600만 원을 들여 3월 22일로 예정된 용인 K3전의 개막일 전에 공사를 마치는 한편, 1만2000석 규모의 관람석에 우레탄 공사 등 방수공사도 올해 상반기 내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처인구 백암면 224-3번지 일원에 약 10억 원을 들여 부지면적 4500㎡ 규모로 테니스장(4면), 궁도장, 게이트볼장 외에 사무실(600㎡), 화장실, 탈의실 등 관리동을 완비한 체육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기존의 백암 테니스장이 백암면 주민자치센터의 신축 부지로 계획되어 이전이 불가피함에 따라 건립 계획이 추진돼, 2월 말에 착수되는 실시설계 및 해당 부지의 유·무연고 묘지들에 대한 이장이 완료되는 대로 5월 경 착공, 연내 완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종합운동장 공사가 완료되면 우천시 관람석 누수를 차단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어 시민 이용률을 제고하고 백암 테니스장의 경우 용인시 테니스 선수단의 경기력 강화 및 주민 건강증진에 기여하는 체육 시설로 활용될 것”이라며 “관내 노후 체육시설의 보수 및 생활체육 공간 확충에 나서 시민 건강 증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