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6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청소년/교육

“생태체험장이 따로 없네”

수지구 신리초교, 학교 연못에서 두꺼비 산란 화제

   
 
수지구 신봉동에 위치한 신리초등학교(교장 김영모)에 설치돼 있는 연못에 두꺼비들이 모여들어 산란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광교산 기슭에 신봉천을 끼고 있는 신리초등학교에서 지난 2007년 자연학습장과 수생생태 관찰을 목적으로 설치한 연못에 지난 14일 한쌍의 두꺼비가 짝짓기 하는 광경이 목격되는 등 지금까지 4쌍의 두꺼비가 산란을 한 것.

이각훈 교사는 “개발로 인하여 서식지가 파괴되어 보호종으로 지정되어있는 두꺼비가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한 학교 안 작은 연못에서 산란을 한다는 것은 정말 특이할만한 일”이라며 “지금은 개구리들까지 모여들어 산란을 해 자연보다 아파트에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진정한 생태체험장으로의 활용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