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수원과 용인의 지역우선 공급 “88:12” 로 확정

광교신도시 수원과 용인의 지역우선공급 방침이 확정되었습니다. 50:50으로 하는지 아니면 면적당으로 나누는지 설왕설래가 있었으나 결국 면적별인 88(수원시):12(용인시)로 나누기로 했습니다. 광교신도시에는 총 3만1천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되며 이중 공무원 아파트와 국민임대아파트가 제외되면 2만2천여가구로 이 물량이 일반에 공급됩니다. 이를 비율로 나눠보면 대략 수원이 19,300여가구 용인이 2,600여가구가 됩니다. 개인적인 얘기이지만 저도 용인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용인시에 보다 많은 물량이 배정되기를 바랬었는데요, 이렇게 결정된 것은 솔직히 좀 아쉽습니다.

용인 이외의 지역이지만 송파신도시의 경우도 그 분배에 있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송파신도시는 송파구와 하남시 그리고 성남시에 걸쳐있는데요 광교신도시의 선례가 있으니 비슷하게 추진되지 않을까 합니다. 단 문제가 하나 있는데요 경기도의 경우 지역우선공급이 30%이지만 서울은 공급물량 전부를 지역우선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이 때문에 그 황금분할이 어려울 수도 있어 보입니다.

오늘도 토지 얘기를 좀 하겠습니다. 어찌 보면 제가 토지 얘기를 좀 많이 하는 것처럼 보이는데요, 제 주요활동무대가 용인 처인구이고 이쪽의 경우 토지거래가 많기 때문에 약간은 치우쳐 있습니다. 그리고 토지의 경우 아파트보다는 할 얘기꺼리가 많은 것이 이유이기도 하구요. 오늘 할 얘기는 토지 거래량과 지가 변동률에 관한 내용입니다.
국토해양부가 지난 4월 22일 화요일 보도 자료를 배포했는데요. 3월 지가 및 토지 거래량에 대한 내용입니다. 3월 지가는 전국적으로 0.46%가 상승했고 토지거래량은 11.6% 올랐습니다. 아래의 표를 보시면 좀 더 쉽게 이해되실 것 같아 삽입했습니다. 표를 보시면 조금씩 지가 변동률이 높아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부동산 경기가 살아나고 있음을 반증합니다.

그 아래의 자료는 시도별 지가 변동률입니다. 전북이 군산의 지가급등(7.04%)에 따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뉴타운 여파로 뜨거운 서울과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용인지역에서는 처인구가 지가 상승률에서 전국 7위권(0.84%상승)을 했는데요 국토해양부에서는 그 원인을 재개발과 경전철에 사업진행으로 보고 있습니다. 재개발도 한 가지 원인은 될 수 있지만, 그것보다는 도로(고속도로포함) 계획과 개발완화에 대한 기대감, 전반적 시장상황의 선순환이 좀 더 큰 원인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지속적으로 지가가 오르는 것 과연 좋은 현상일까요? 말 그대로 “?”죠. 그럼 다음 주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