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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우천중에도 문제점 확인

기흥구, 주민 불편 현장 로드체킹

기흥구는 지난 13일 지역 내 각종 생활불편사항을 점검하는 로드체킹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매월 둘째 주 수요일마다 시행하는 로드체킹은 구청장과 각 부서 과장, 동장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로드체킹은 성원상떼빌 건축현장, 시도29호선 개설현장, 마북교차로 개설현장, 한전 주택진입로 개설공사, 구성 택지개발지구 등 15개 대형사업장에 대한 현장 확인을 실시했다.
특히 폭우로 인한 재해 예방 등 대형사업장의 관리실태와 사업진행상황을 확인하고 사고에 대비한 방지책 점검에 중점을 두었다.

또, 지난 6월부터 입주를 시작한 구성택지개발지구를 둘러보며 입주 초기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불편사항을 체크했다. 주민 교통 불편과 환경정비 사항을 신속히 조치하도록 지시하고 공원 내 공연장 시설 문제에 대한 점검 등을 철저히 해 택지지구 인수 후 추가 예산이 지출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안승덕 구청장은 “우천 중 로드체킹이 불편하고 힘든 점이 있었지만 맑은 날 볼 수 없던 문제점들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대형 공사장 인근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발견한 문제들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확인으로 주민 불편을 줄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