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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력관리공단이 실시한 이번 시험은 건축 전반에 대한 고도의 전문 지식과 현장 경험이 필요한 자격증으로, 수년 전부터 시험을 준비한 송 씨는 지난 8월의 1차 필기시험과 최근의 면접 등을 당당하게 통과, 용인시에서 건축시공 기술사 자격을 획득한 최초의 공무원이 됐다.
송 씨는 “건축시공 기술사 시험은 특성상 건축분야 전반에 대해 테스트하는 만큼 국내 서적 뿐만 아니라 외국 서적을 통해 최신 건축공법과 신기술을 두루 섭렵했다”며 “92년부터 용인시청에서 근무하면서 건축공사 감독 업무 등 현장 경험을 토대로 이론과 실무를 함께 다져온 것도 합격에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밝혔다. 또 “건축 업무 상 야근이 잦아 공부하기 쉽지 않았지만 매일 7~8시간 이상을 책과 씨름하고 주말에도 가족과 보내는 시간을 반납하고 시험 준비에 몰두했다”며 그동안 성원해준 “아내가 가장 고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