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로 교통체증을 유발했던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의 소통이 원할 해 질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는 10일 5시부터 용인휴게소 양지나들목(강릉방향) 구간 4.5km를 5시부터 3차로로 확장 개방했다고 밝혔다. 2012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신갈~호법 구간도 공사기간을 1년 단축해 전 구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에 있어 영동고속도로의 통행이 어느 정도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도공관계자는 신갈~호법 확장공사 구간 중 이번에 개방되는 구간 외에 신갈~양지 구간을 올해 안에 단계별로 추가 개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인시가 시의회와 지역 시민단체들의 반대에도 불구,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수지문화복지타운이 재검토될 전망이다. 용인시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청사 에너지 효율성이 가장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된 데 이어, 정부가 추진 중인 공공청사 에너지 절약방안에 따라 수지문화복지타운도 재검토 대상이 됐기 때문. 감사원은 정부 시책에 따라 지난 4일 청사를 신축했거나, 신축을 진행 중인 24개 지자체 공공청사 건설 실태에 대한 예비조사에 착수했다. 감사원과 시에 따르면 2월 현재 13%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수지문화행정타운(이하 수지구청사)도 조사대상에 포함됐다.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이미 수지구청사 규모의 적정성과 에너지 절감방안, 재원조달 내역 등에 대한 사전조사를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용인시가 긴급 진화작업에 나섰다. 수지구청사 계획을 전면 재검토 하겠다고 밝힌 것. 시 윤성균 부시장은 지난 5일 2010년 청사 에너지 절감 추진계획 브리핑을 통해 수지구청사 건립은 에너지 효율 등을 고려해 전면 재검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 부시장은 수지구청사는 인근 공공시설과 용도가 유사한 활용도가 낮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설은 검토를 통해 과감히 제외할 것
용인의 서쪽 관문이자 용인IT 산업의 메카도시인 기흥구(구청장 김명진사진). 기흥구는 용인시 전체 인구 중 40.5%가 거주하고 있다. 대규모 택지개발에 따른 현대적 주거기능 중심의 개발지역이자 도립박물관, 민속촌, 백남준 미술관 등이 연계되어 있는 용인 문화 중심지인 기흥구의 2010년을 살펴본다. △다양한 복지 체계 구축 2010년 기흥구는 다양한 복지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기흥구는 독거노인을 위한 사회적 안전망 구축과 정서적 지지강화을 위해 홀로 사시는 어르신 안전 지킴이사업의 일환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독거노인 782명에게 요구르트 배달사업을 시작했다. 기흥구는 급격한 고령화에 따라 가족부양기능 약화로 노인 소외계층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독거노인에 대한 사회적 무관심으로 고독, 질병, 빈곤등의 고통에 시달리고 극단적으로 자살까지도 빈번히 일어나는 세태에 대한 대안으로 이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요구르트 배달원이 없는 지역은 기동력이 있는 노인이 매일 또는 격일제로 배달하면서 말벗 등의 서비스도 동시에 제공한다. 배달원은 독거노인 위기 상황 관리, 유사시 각 동별 사회복지 전담공무원 및 연고자와의 연락대응체계를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함께 기
신종인플루엔자 감염을 예방하고 지역 내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65세 이상 건강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신종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이 오는 11일까지 실시된다. 시는 이번 접종을 위해 지역 65세 이상 어르신 총 72만 2300여명의 약70%에 해당되는 5만 1510명분의 백신을 확보하고 30여 곳 접종장소와 일정을 정했다. 이 후 지난 달 15일부터 각 보건소별로 접종 일정을 홍보해 접종 대상 어르신들이 줄서기 등 혼란을 겪지 않고 여유를 갖고 안전하게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지난 2일 기흥구 구갈동, 신갈동, 동천동 등 3개동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시작된 백신 접종은 오는 11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실시된다. 접종 희망자들은 각 구별 보건소 홈페이지 또는 해당 거주지역 보건소, 읍면보건지소, 동사무소 등에 지역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신분증과 의료급여증 등을 지참하고 접종받으면 된다.
용인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지난 4일 경찰서장 주재로 2010년도 치안종합평가 향상보고회와 토착비리 척결과 관련한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5대 범죄 발생율 및 검거율, 교통사망사고 감소율 등 각 소관별 주민치안 만족과 직결된 성과 지표에 대해 전년도 추진 과정에 대한 문제점을 분석 금년도의 성과향상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또한 공직 토착비리 척결을 위한 추진 실적 및 검거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김정훈 서장은 각소관별 성과 지표에 대한 실적 향상은 주민들의 치안불안 해소와 동시에 경찰의 치안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우리사회에 만연된 토착비리를 척결해 대한민국의 국교를 향상시켜나가는데 전 경찰관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사)용인미래포럼이 용인중앙재래시장상인과 미용실 운영자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 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월 실시 됐으며 재래시장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이견 등이 중점 조사 됐다. 특히 재래시장상인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서는 올해 매출이 작년 수준과 비슷할 것이라는 질문에 상인 45.2%가 작년에 비해 못할 것이라고 대답해 지역 경제가 위축 됐음을 보였으며, 영업의 불편한 점과 매출액 신장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5일장 폐지와 세금, 주차장 시설의 보완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 됐다. 미용실 대상 설문에서는 작년수준과 매출이 비슷할 것이라는 대답이 48.2%를 차지했으며 영업의 불편한 점으로는 무분별한 허가로 미용실이 밀집되어 있어 허가와 거리 유지에 대한 불만이 돌출 됐다.
용인시가 지난 2008년 환경부의 승인을 받아 실시하고 있는 수질오염총량관리 시행계획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시행 계획에 따르면 시의 총 개발부하량은 1143.5㎏/일에 달한다. 시는 이 가운데 당초 협의를 통해 할당 된 80개 사업에 350㎏/일을, 추가 33개 사업에 609㎏/일을 배정했다. 시는 또한 대규모 사업에 42㎏/일을 배정했으며 입지 여부 확인 후 할당 되는 분량에 88.6㎏/일을, 협의 및 인허가 신청 시 할당되는 분량에 53.6%를 배분했다. 특히 시는 당초 경전철 역사에 배분한 일일 배출 부하량을 대부분 줄였으며 공동주택사업의 배출부하량의 배분은 늘렸다. 시는 삼가역 및 3개 역의 배출부하량을 늘렸으며 차량기지의 경우 당초 부하량 3.2㎏/일에서 1.6㎏/일로 줄이는 등 7개역의 배출부하량을 줄였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경전철의 물량 배정은 화장실 내 변기수를 바탕으로 배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지난 2008년 6월 공고 된 시행 계획과는 달리 협의를 통해 일일 배출 부하량이 할당된 사업 중 백암 옥산 2.8㎏/일, 근삼 0.32.8㎏/일, 용천 0.5㎏/일, 용천에 계획 된 또 다른 사업에 배정 된
삼성화재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가 처인구 백암면 소재 장애인생활시설인 해든솔에 지적장애인을 위한 떡 직업훈련실을 설치하고 지난 10일 전달식을 가졌다.. 삼성화재는 이번에 전달 된 떡 직업훈련실을 만들기 위해 보험설계사(RC)들이 장기보험을 판매해 1건당 500원씩을 모았다. 금액은 1600만원에 달한다. 이번 지원은 삼성화재 RC가 드리는 500원의 희망선물 사업의 일환으로 용인시 지역의 재가장애인 두 가정과 장애인생활시설인 해든솔에 장애인 생활환경 개선을 목표로 진행 됐다. 해든솔 김명숙 원장은 삼성화재 보험설계사가 자발적으로 마련한 기금으로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떡 직업훈련실 설치사업을 진행해 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행사를 통해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통한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이 증가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용인시 전체 인구 85만여명 중 24.7%인 21만여명의 생활 터전인 처인구는 1읍 6면 4동의 행정 구역을 갖추고 있다. 특히 도농이 복합 된 행정 구역으로 시 전체 면전 591.36㎢의 79.06% 달하는 467.57㎢의 면적을 자랑하고 있으며 용인시 대부분의 농축산물이 이곳에서 재배되고 있다. 처인구는 2010년을 교통.복지.환경 등에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으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열어 놓고 또한 다양한 주민 생활 지원으로 복지 구를 실현할 예정이다. △맞춤형 주민 생활 지원 도시와 농촌이 어우러진 처인구는 농촌 지역 주민들에 대한 여가생활 기회를 제공하고 가족 중심의 주민복지 및 건강 증진을 위해 주민 편의 시설을 확충한다. 지난해 10월 착공된 원삼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7월 준공 될 예정이며 이곳에는 노래연습실, 상담실, 다목적실, 체력단련장 등이 들어선다. 또한 지난해 11월 착공된 양지면 주민자치센터는 오는 10월 준공될 예정으로 수영장, 체력단련장 등이 갖춰져 농촌 지역 주민들의 여가 활동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된다. 이밖에도 처인구에서는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어린이공원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오
용인소방서가 고통스런 신음 소리만 들리는 전화의 위치를 추적해 소중한 생명을 구해 화제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6일 11시 53분 경 119로 신음 소리만 들리는 한통의 전화가 걸려 왔다. 종합상황실에서는 신고자의 상태 및 위치를 확인하기 위해 통화를 시도하였으나 신고자가 주소 및 주변 위치 등을 전혀 알려 줄 수 없는 상황이였다. 이에 소방서 측은 즉시 도 소방재난본부 종합상황실로 이동전화 위치추적을 요청, 위치정보결과 휴대전화의 신호가 잡힌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 일대를 119구조대, 포곡119안전센터 구급대 및 관할 경찰의 협조로 신고자 위치를 파악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자는 평소 부정맥을 앓고 있었으며 부산에서 용인으로 취업해 지인들과 회식 중 이 같은 일을 당한 것으로 알려 졌다. 용인소방서 관계자는 불확실하고 사소한 신고라도 내 가족의 전화를 받는다는 마음가짐으로 한건의 신고도 소홀하지 않고 위급한 상황에 처한 이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의 고품질 인증 마크인 G+를 획득한 플러스백옥쌀의 판로 개척이 시급한 실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시에 따르면 플러스백옥쌀은 시농업기술센터가 백옥쌀 명품화를 위해 운영하는 G+라이스 생산단지 1185ha에서 재배되며 이 단지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경기도가 예산을 지원, 4종의 백옥쌀 맞춤비료 등을 제공 받는다. 경기도 공동브랜드 미인*-199Rice로 출시되는 고시카리 품종과 플러스백옥쌀로 출시되는 추청벼가 재배 되며 -199Rice는 이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플러스백옥쌀은 일반 백옥쌀과 함께 지역 내 학교급식과 시중 농협판매장에서 판매 되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07년 500ha에서 2008년 1160ha, 2009년에 1185ha로 생산 단지의 면적은 늘었으나 판매로 개척의 미비와 소비자들의 외면으로 플러스백옥쌀의 경우 생산량의 80%가 재 값을 받지 못하고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용인백옥RPC에 따르면 2009년 백옥쌀의 경우 총 1만503톤이 수매 됐으며 이중 5630톤이 도 인증 마크인 G+가 표시 돼 플러스백옥쌀로 판매되고 있다. 이 물량을 20kg 기준으로 포장했을 때의 양은 20만2680포 달한다. RPC는 이중 35%를
쿠키트리 식구들의 아침은 바쁘다. 일하기전 위생 옷도 갈아입어야하고 깔끔한 머리를 위해 모자도 써야하고 집에서 씻고 온 손도 더 깨끗이 씻어야 한다. 작업장으로 들어가는 길에는 몸 전체를 소독해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작업장에 들어서면 오늘도 할일이 많다. 쿠키를 만들기 위해 밀가루 반죽도 손수해야하고 반죽과 갖가지 재료를 적당한 양으로 혼합하고 숙성도 시켜야 한다. 숙성 된 반죽은 정확한 양으로 떼어내 오븐에 굽고 깔끔하게 포장도 해야 한다. 힘든 일이다. 하지만 쿠키트리 9명의 가족들은 오늘도 신이 난다. 일하는 기쁨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쿠키트리의 식구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 됐다. 숫자를 모르는 식구도 있고 글을 모르는 친구도 있다. 하지만 그들에게 쿠키 만드는 일은 결코 두렵지 않은 일이다.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숫자는 그림으로 인식해 익히고 힘든 작업은 서로 도와 함께 한다. 이런 그들에게 또 다른 큰 희망이 생겼다. 용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성기) 쿠키트리가 용인시에서 처음으로 노동부가 인증한 사회적 기업이 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8년 용인시 보조금 7800만원과 한국장애인개발원의 직업재활특화사업 공모사업비 2억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