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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일 금학천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가 개통한다.
금학천은 삼가동 용인등기소 앞 첫다리교부터 김량장동 경안천 합류부까지 2.16km를 흐르는 하천으로 왕복 산책로 3.88㎞와 자전거도로 3.74㎞가 설치된다.
이는 공사 준공예정일보다 4개월 앞서 개통하는 것이다.
금학천은 구도심 중심지에 위치해 하상 주차장 등 콘크리트 구조물과 포장마차 등으로 인한 수질 오염과 도시 환경훼손이 심각했다.
그러나 2007년 11월부터 금학천 환경개선사업을 착공, 2008년 2월 하천변 주차장을 철거해 시민들에게 여가활용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변했다.
산책로와 자전거도로 외에도 다년생 초화류, 징검다리형 여울, 바닥분수, 터널분수, 벽천, 이미지 타일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수질정화 비오톱, 여울, 소, 자연형 호안으로 생태하천의 모습을 살리는 한편 벽천이 있는 처인현 공원, 층계와 분수, 친수데크가 있는 비밀의 샘, 물소리길, 황토포장으로 시골스런 분위기를 만드는 김량장터 거리 등 하천변을 테마가 있는 공원으로 꾸몄다.
교량에는 경관조명을 설치해 저녁에도 주민들이 어울릴 수 있는 공간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