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직무 능력과 외국어 능력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공무원을 대상으로 11월부터 ‘직장 외국어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의 언어를 교육하는 용인시 공무원 직장 외국어 아카데미는 직원들의 수요와 개인 수준을 고려해 반을 개설,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 등 과 연계해 관학 협력 시스템을 갖추어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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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별로 15명 내외로 나눠 운영하며 회화 능력뿐만 아니라 민원행정 업무 처리시 외국인에게 안내가 가능하도록 민원 행정 업무관련 표현을 익히도록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은 업무가 시작되기 전 오전 7시, 오후 6시 이후 등의 시간을 이용하며 출결과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 우수자에 대한 인센티브 부여로 공무원들의 외국어 학습 분위기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행정과 관계자는 “다문화가정이 많아지고 외국인 거주가 늘면서 직원들의 외국어 능력을 배양해 인재풀을 관리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국제 행사에 활용이 가능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