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2010년 학교급식지원사업으로 153개 학교에 용인백옥쌀을 지원한다.
시는 지난 20일 학교급식지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고 관계공무원, 시의원, 용인교육청, 농업경영인대표, 학부모 대표 등 15명의 위원이 학교급식 지원대상, 규모, 공급가 등을 심의해 학교급식을 직영으로 실시하는 153개 초·중·고교를 대상으로 지역 내 생산되는 고품질 백옥쌀을 공급하는데 추가 소요경비 전액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올해 용인시 학교급식에 지원되는 백옥쌀은 GAP인증을 받은 ‘백옥쌀 플러스’로 맛과 품질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쌀이다.
용인시의 학교급식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믿을 수 있는 건강 식단을 위해 관내 우수농축산물을 급식 재료로 사용하는 학교에 일반농축산물 구입비와의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 2007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관내 생산된 미곡 판매의 어려움도 해소할 수 있는 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