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유역 시·도협의회’가 지난 11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 세션룸에서 발족했다.
한강유역 시·도 협의회는 한강유역 상·하류지역의 광역자치단체인 경기도를 비롯한 서울시, 인천시, 강원도, 충청북도 등 5개 시·도 한강물관리 담당 국장을 위원으로 구성된 협의체다.
협의회는 한강의 물 관리와 관련한 다양한 현안 사항들을 협의하고 갈등관계를 조정함으로서 보다 효율적으로 한강을 관리하기 위해 발족했다.
협의회는 매년 1회 이상 모임을 갖고 △한강수계의 발원지에서부터 인천앞바다까지의 공동협력 문제 △유역주민이 이용하는 식수원 등 한강물 이용과 관련한 유역수리권 확보문제 △한강유역의 자연과 사람, 역사와 문화를 종합하는 생명·문화 운동의 확산 등 유역주민이 참여하는 ‘한강 살리기 운동’과 같은 사항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