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소년육성재단이 운영하는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이 2011년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문화향유 공간으로 본격 운영에 착수한다.
지난 10월 5일 처인구 유방동 288-1번지에 건축연면적 573㎥, 지상 2층 규모로 문을 연 유림청소년 문화의 집은 그동안 문화복지 수혜에서 소외되어 온 인근 지역 청소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현재 시설 일일 평균 이용율은 80여명으로 1개월 간 2000여명의 청소년과 주민이 방문했다.
유림청소년문화의 집은 지역청소년들의 놀이터, 쉼터, 모임터, 배움터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2011년부터 청소년자치기구를 구성하고 다양한 청소년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또 문화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지역 성인들을 위한 강좌도 개설할 계획이다. 특히 지역 특성을 활용해 용인중앙시장 체험, 인근 명산과 하천 환경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11년 정규 프로그램으로 청소년운영위원회(13~18세 대상), 청소년자원봉사단 운영(13~18세 대상), 청소년 동아리 지원(9세~25세 대상) 등 청소년자치기구를 구성해 운영하고, 어린이·청소년·성인 대상 문화강좌를 개설할 방침이다.
또 특성화프로그램으로 신토불이 원정대, 환경사랑 미래사랑, 즐거운 미니축제, 깨우치자·즐기자·누리자 등 4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의 유림청소년문화의 집 031)332-1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