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용인시청 3층 철죽실에서는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 제 3대 최인학 회장과 제 4대 김병주 회장의 이·취임식이 열렸다.
구제역 확산으로, 계획보다 축소된 이날 행사에는 김학규 용인시장과 이상철 용인시의회의장을 비롯해 각 시·도의원 및 22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과 주민자치위원 등이 참석했다.
최인학 이임회장은 이임사에서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들의 관심과 실천이 있었기에 오늘의 자리가 있게 됐다”며 “특히 나날이 발전하는 수강생들의 삶의 질을 볼 때 주민자치연합회장으로서 행복했다”고 차기 회장에게도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주 취임회장은 취임사에서 “전임 회장 및 임원들이 이뤄놓은 토대위에서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며 “항상 겸허한 자세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주 회장은 구갈동주민자치센터 개소부터 초대위원장으로 재직 중에 있다.
한편, 이날 기념식 후에는 화환대신 받은 백옥쌀 20Kg들이 110포를 불우이웃돕기에, 주민자치연합회에서 준비한 50만원을 구제역성금으로 각각 용인시에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