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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상취재,제작/백승현 PD ytvnews@hanmail.net
용인신문 보도 -취재기자/박기정 pkh4562@hanmail.net
매월 독거노인 반찬봉사
주민자치위원들이 직접 조리, 전달
역삼동주민자치센터(위원장 남상희)의 자치위원들이 손수 조리한 반찬배달봉사 차 매월 지역 내 독거노인이 거주하는 30여 가구를 방문, 청소와 상차림 등 봉사활동으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매월 셋째 수요일은 반찬배달봉사 하는 날’로 정하고, 이 날이 되면 주민자치위원들은 아침부터 바쁘다.
지난 23일, 누가 먼저랄 것 없이 전을 부치고 미역줄거리를 무치는 등 각자 맡은 일에 여념이 없다. 특히 봄동을 버무리는 손은 아름답기까지 하다.
22명의 자치위원이 함께하는 반찬 만들기는 순식간에 마무리 됐다. 팀을 나눠 배달할 곳을 정한 뒤 정성이 담긴 반찬을 들고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 댁으로 찾아간다. 입구부터 주방 및 방안까지 눈에 띄는 설거지는 물론 청소, 상차림 등 어르신들이 흐뭇할 수밖에 없다.
남상희 위원장은 “자치위원들이 자발적 활동으로 지역 내 독거 어르신들에게 정성을 다하고 있다”며 “격월로 실시하는 목욕봉사도 어르신들이 기다리는 기쁨중 하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