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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물가, 가파르게 오른 전세 값, 불안한 아파트 투자 등 시중에 유통되는 부동산 자금은 헤매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개통한 경춘선 전철역주변 땅값 폭등은 헤매는 부동산 자금의 돌파구 역할은 물론, 토지투자자들의 마음을 요동치게 했다.
이에 발맞춰 최근 완공된 용인경전철 역사주변과 새로 공사가 진행되는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역 주변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신설되는 부발역은 이미 이천의 심장이 돼버린 하이닉스 반도체 주변에 위치,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역세권개발 전문그룹인 (주)한덕 코퍼레이션 대표이사인 이승훈 사장은 “지금까지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를 받던 수도권 동남권이 새로운 황금알로 떠오르고 있다”며 “지리적 여건이 뛰어난 곳임에도 여러 규제로 개발이 힘들었던 용인, 이천, 여주, 양평 등이 완화된 규제로 새롭게 개발지로 급부상,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관심을 갖는 투자처가 됐다”고 말한다.
그는 “2000년대 초·중반에 각광받던 용인, 양평, 여주는 주 5일 근무제가 자리 잡으면서 투자와 전원생활을 같이 할 수 있는 전원주택지에 관심을 보였다”며 “하지만 갑작스런 고유가 및 물가상승, 초저금리시대를 맞은 현 시점에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전원생활 보다는 투자처에 더욱 치중하는 현상이 생겼다”고 말했다.
물론 어려운 시기에 현금이 많이 들고 개발은 가시화 될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단점 아닌 단점이 있지만 “부동산 공화국인 대한민국에서 3개 노선이 교차하는 신생환승역사 인근의 땅을 소액에서 큰 금액까지 취득한다는 것은 누구나의 로망”이라고까지 말했다.
이천은 기존 영동, 중부고속도로와 공사 중인 중부내륙, 제 2영동고속도로 등 교통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한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및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개설 등 국책사업과 맞물려 서울강남권 접근성이 더욱 높아졌다.
(주)한덕개발그룹은 1차적으로 3개 노선이 교차하며 부발역과 역광장, 부발열차차량기지가 들어가는 아미, 신하, 산촌리 일대의 매입, 개발은 물론 신둔, 이천, 능서, 여주역 등 역세권개발도 계획 중인데 이중 부발환승역 주변의 문의가 눈에 띈다.
이에 대해 이승훈 사장은 “주변이 올해 2월 이미 특정 개발 진흥지구로 지정, 사실상 약 30만평의 개발이 가시화 됐고 3개 노선이 교차하는 환승역이며 하이닉스 반도체 및 협력업체 증설로 많은 인구유입이 유력하다”며 “또한 가좌IT산업단지 등 서울의 베드타운이 아닌 용인동백이나 동탄과 같이 자급자족형 도시가 형성돼 가파른 지가상승세를 보이기 때문”이라고 조심스럽게 진단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기업택지개발을 주도해온 (주)한덕 그룹 최일선 개발 본부장은 “이천 기업경제의 선두주자인 부발 하이닉스 증설은 충남 아산 탕정이라는 시골 도시에 비교된다”며 “탕정에 들어선 삼성LCD 단지는 도시 대부분의 포도 및 배 밭을 엄청난 기업도시로 만든 것처럼 부발 역세권 개발과 맞물려 머지않아 기업도시로의 상상도 할 수 없는 발전을 볼 것”임을 확신했다.
한덕그룹 경기지사 031-222-85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