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 남사면주민자치센터(위원장 변억조) 2층 화합실에서는 추석맞이 머리손질해주기 행사가 열렸다.
이날 남사면에서는 첫 번째 이·미용봉사로 지역 어르신 40여명을 대상으로 머리손질은 물론 기념품도 전달했다.
봉사는 미용경력 30여년의 곽월례씨와 주민자치위원들이 힘을 모았으며 대기하는 불편을 줄이기 위해 각 마을 이장들이 적당한 시간을 조절, 모시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김중태 어르신은 “시골에서 주로 농사일에 매달리다보니 특별한날에나 머리손질을 했다”며 “이런 행사가 남사면 발전에 받침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변억조 위원장은 “반기는 어르신들의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정기적인 행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용봉사자들과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