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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용 소방대의 손길로 소외된 지역에 사랑 가득 한 사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1995년 12월, 용인소방서 개서와 함께 창설된 용인여성의용소방대(대장 홍순옥)는 정원 50명에 제5대 홍순옥 대장을 중심으로 45명이 활동하고 있다.
홍 대장은 지난 94년 용인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18년간 화재예방과 현장활동은 물론 대원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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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옥 대장은 “소방대라는 특성상 자부심 없이는 할 수 없는 일”이라며 “대원들 모두가 화재예방, 소방 등 긴급 대처를 위한 교육훈련에 적극 참여해 현장에 투입될 때마다 개인의 몫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들 대원들은 각자 개인적인 사회 활동을 하며 자발적으로 소방대 일을 돕고 있다. 홍 대장은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내 일처럼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에 뛰어들 정도로 사명감으로 활동하고 있다”며 “각자 업무를 보다가도 상황이 발생하면 투입되어야 하기 때문에 늘 차안에 복장을 갖추고 다니고 있을 정도”라고 강조했다.
특히 의용소방대는 소방관계 활동 외에도 지역사회를 위한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태안 앞바다 기름 오염이나 홍수, 구제역 등 국가적 재난 사태를 비롯해 경안천 살리기, 용인마라톤 등 지역 행사에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 용인마라톤은 대회 때마다 봉사자로 참석해 지역축제의 성공을 위해 곳곳에서 땀을 흘리며 지역발전을 위해 함께하고 있다.
홍 대장은 “앞으로도 사고와 화재로부터 지역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재난현장 활동은 물론 사고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소방홍보 및 대민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