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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불신 … 선택의 어려움

   
■ 정치불신 … 선택의 어려움

지난 11일 진행된 제19대 국회의원선거 ‘용인 병’선거구 개표도중 발견된 무효표다. 한 장은 출마한 세 후보 모두에게 기표했고, 또 한 장은 어느 후보에게도 기표하지 않았다. 총선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현 정치권에 무척 할 말이 많았던 유권자인 듯하다.

하지만 참정권은 국민의 가장 큰 권리인데 ….

 

■ 무서워서 못가겠네

지난 11일 아이들을 데리고 기흥구 D동 이마트를 갔던 A씨는 남자 둘이 주먹다짐을 하고 있고 여자 둘이서 한 여자의 머리채를 잡고 있는 무서운 광경을 목격.

싸움 발생 이유는 자기 아이가 다른 집 아이에게 맞자 화가 나서 때린 아이의 동생 머리를 술에 취한 아이 아빠가 힘을 다해 때려 아이들 싸움이 어른싸움으로 번진 것.

사람들이 떼로 몰려들어 말리고 난리가 났지만 달려온 사무실직원은 달랑 3명 뿐이었다는데.

주말이여서 사람도 붐비고 마트 안에서 싸움이 벌어졌지만 이마트 관계자들은 속수무책인 무관심한 태도로 일관.

A씨는 “이마트 책임자 분들 마트에서 ‘어서오십시오’ 인사하는 남자 분보다 그런 사건에 대응할만한 인력이나 갖췄으며 좋겠다”고 쓴 소리.

■ 대리기사도 사람이다

용인지역의 한 대리운전업체가 업무지시에 항의했다는 이유로 소속 기사를 2050년까지 운행 제한 조치(락·lock)를 했다고.

대리운전업체 한 곳에서 기사에 대해 '락' 조치를 하면 이 업체와 교류관계에 있는 다른 업체에까지 자동 통보돼 사실상 해당 기사는 영업이 불가능해진다는데.

지난 1월 콜을 받은 대리기사는 콜 내용과 다른 목적지를 말하는 손님을 대하고는 회사에 배차 교체를 요구했으나 회사는 그냥 가라했고 와중에 손님이 그냥 가버렸다는데.

대리기사는 수수료만 회사에 납부하고 다음날 출근하니 102세되는 해까지 제한이 걸려있었다. 이유는 항의하는 과정에서 욕설을 했다는 것.

한 대리기사는 “아무리 대리기사가 많아도 같은 사람끼리 이런 대접이 왠말이냐”며 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