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은 오전 9시 시청 보건소 옆 광장에서 집결해 통화사 입구까지 왕복 3시간 코스로 진행됐으며, 1학년 어린이를 비롯한 대다수의 참가자들이 코스를 완주했다.
등반을 완료한 가족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고 행운권 추첨 및 기념촬영을 하는 등 가족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평소 아이와 함께 등산 할 기회가 좀처럼 나지 않았는데, 이번 기회에 아이와 함께 자연도 즐기고 대화도 하며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며“봄기운이 완연한 석성산을 오르며 자연 속에서 진실 된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어 뜻 깊었다”고 말했다.
황임수 교장은“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인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모두가 하나 되어 단합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며 “가족 간에 더 깊은 사랑을 확인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석성초는 학부모의 교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교에서 실시하고 있는 창의 ․ 인성교육을 위해‘가족등반대회’와 아버지의 날’을 연간 4회(학기별 2회)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