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구보건소는 6월부터 8월 말까지 학교, 유치원 및 단체 급식시설 식품위생 종사자, 급수시설 관련 종사자 등 고위험군 관련자에게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
법정 제1군 감염병인 장티푸스는 감염자 혹은 보균자에 의해 오염된 음식 등을 통해 전파돼 위생적인 상하수도 관리, 손 위생, 보균자와 감염자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에 ‘2010 감염병 감시연보’에 따르면 최근 소득수준의 향상, 위생 상태의 개선, 보건의료 수준의 발달 등으로 발생이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있다.
내용을 보면 발생자수는 매년 200명 내외로 인구 10만 명당 0.5명 이하로 감소했으며 해외 유입 신고 환자는 해마다 약 15명 내외의 환자가 신고되고 있다.
여행 위험 지역으로는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에서 많이 발생하며 이중 남아시아 지역(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네팔, 부탄 등)이 위험하다.
이밖에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와 남미 지역이 위험지역으로 나타나 여행 2주전 장티푸스 예방접종을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음식물을 끓이거나 익혀서 먹고 평소 손을 씻는 습관과 접종 기간 내 보건소를 방문해 반드시 예방접종 받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