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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 한산 속 용인 ‘내림세’ 주도

신본·구갈·죽전 500~2500만 하락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수도권(-0.02%) 아파트 거래시장은 한산한 모습으로 소폭 내림세를 보이며 제자리 걸음을 했다.

전반적 관망세에도 수도권의 중대형 아파트 가격은 용인(-0.05%)이 내림세를 주도하며 고양(-0.03%), 김포(-0.03%), 화성(-0.03%)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용인은 신본동 신봉센트레빌(5B) 단지를 비롯해 구갈동 강남마을써미트빌(4단지), 죽전동 꽃메마을극동스타클래스 등이 500만원-2500만원 내렸다.



   

 

주중 계속된 장맛비로 수도권 전세시장 또한 보합세가 이어져 화성(-0.03%), 의정부(-0.02%), 하남(-0.02%), 고양(-0.01%)순으로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최근 13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 주택 시장에 파급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경기부양을 위한 기준금리 인하 요구가 높아졌고 실제 기준금리가 0.25%p되자 예견된 상황이었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조정 폭이 크지 않아 주택 거래시장에서의 직접적인 파급 효과는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114의 예측이다.

세제 완화와 함께 추가적 기준금리 인하가 단행된다면 주택 가격의 추가 하락에 대한 불안 심리를 어느 정도 해소하는 데는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114는 향후 수도권 전세시장은 도심권 주변이나 전셋값이 저렴한 지역에서 전세 물량 부족으로 국지적 오름세를 보일 수 있으나 전반적인 안정세를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