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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교육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 단국대에 조선시대 서간 등 기증

   
▲ 선현유묵을 기증한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왼쪽)과 장호성 단국대학교 총장(오른쪽)
단국대학교는 윤형섭 전 교육부장관이 지난 24일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까지 정계와 학계, 문예계를 엿볼 수 있는 자료인 ‘선현유묵’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된 ‘선현유묵’은 윤 전 장관의 14대 선조이자 학자인 월정 윤근수를 비롯한 당대 문신 11명의 서간과 시를 묶은 책이다.

윤 전 장관은 지난 4월 단국대 동양학연구원이 월정 윤근수의 문집을 완역 및 간행한 것을 계기로 연을 맺었으며, 문중에 전해지던 ‘선현유묵’을 기증하기로 마음을 먹고 동양문화 연구분야에서 성과를 보이고 있는 단국대에 기증키로 결심했다.

   
▲ 단국대에 기증된 선현유묵
‘선현유묵’에 수록된 서간과 시는 일상적인 안부를 묻거나 고마움을 표시,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교류양상과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자료다.

윤 전 장관은 “오랫동안 주인을 기다린 선현유묵을 동양학 연구 분야 선두인 단국대에 기증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