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용인지역에서 조정을 사랑하고 이를 배우려는 시민 100여명이 참여해 조정에 대한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았다.
특히 일반 시민 뿐만 아니라 지역 내 학교의 조정선수를 꿈꾸는 학생들도 초청, 실전감각과 기술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13일에는 조정에 대한 교육 전에 용인소방서에서 심폐소생술과 안전교육을 진행, 이후 조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14일에는 이론과 실습을 바탕으로 이날 참여한 시민들이 직접 조정경기를 진행하는 등 이론과 실습, 그리고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을 통해 조정관계자들은 조정경기장을 이용한 교육을 토대로 앞으로 열릴 다양한 체육대회 유치와 지역주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시조정협회 김배훈 회장은 “용인조정경기장은 전국에 몇 안되는 훌륭한 조건을 갖춘 경기장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활동은 많지 않았다”며 “조정에 대해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고 조정을 사랑하는 많은 사람들이 용인조정경기장을 찾아 저변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