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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

가을철 발열성 질환 주의보

용인시는 가을철 발열성 질환의 본격적인 유행시기를 맞아 쯔쯔가무시증, 렙토스피라증, 신증후군출혈열 등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법정 제3군 감염병인 급성 발열성질환은 성묘, 벌초, 농작물 추수 등 각종 야외 활동이 많은 가을철에 집중 발생한다.

과거에는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했으나 캠핑 등 레저 및 야외 활동자가 감염되는 사례가 최근 들어 증가하고 있다.

가을철 발열성 질환 감염 시에는 발열, 두통, 구토, 오한, 식욕부진 등으로 시작해 복통, 요통, 신부전, 출혈 등 전신 증상이 나타나며,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대부분의 감염성 질환은 공기를 통해 코나 입으로 병균이 직접 침입하기 보다는 바이러스가 묻은 손을 눈, 코, 입에 댐으로써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올바른 손 씻기 습관만으로도 감염성 질환의 70% 이상을 예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숲이나 야외에 나갈 때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긴 소매의 윗옷과 긴바지를 입고 풀밭이나 잔디위에 눕는 행동을 삼가고 귀가 시 옷의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해야 한다”며 “특히, 야외 활동 후 발열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정확한 진단을 위해 가까운 병·의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