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희 의원(용인2,새누리당) |
용인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해 농림부에 국비를 요청, 올해 농림부로부터 가승인을 받았다.
시는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통해 예산절감과 유기동물의 무조건적인 안락사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 예산을 세웠지만 경기도의 재정난으로 도비확보가 어려워 표류해왔다.
이같은 문제에 대해 조창희 의원은 국비 3억원과 시비 4억9000만원이 확보됐지만 도비가 추경예산에서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결국 지난 달 30일 경기도 역시 최종적으로 추경예산에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위한 예산을 반영키로 결정했다.
조창희 의원은 “그동안 용인시 지역의 유기동물이 발생할 경우 분양홍보는 물론 전문적인 관리기관이 없어 수 많은 동물들이 안락사를 당해왔다”며 “유기동물보호센터 건립을 통해 유기동물의 관리비용과 효율적인 분양홍보 및 보호시스템을 갖출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