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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

축구를 사랑하는 용인시민들의 축제

‘용인신문 2014 용인시축구협회장배 클럽 축구대회’ 폐막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 공동 주최로 열린 ‘용인신문 2014 용인시축구협회장배 클럽 축구대회’가 지난 12일 막을 내렸다.

연령대 별로 50대 장년부와 30·40대부로 나뉘어 열린 이번대회는 용인지역 28개 팀이 참가, 예선리그와 결선토너먼트 등 2주 동안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결과 30·40대부 우승컵은 지난해에 이어 서룡축구회 차지가 됐다.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축구회는 올해 설욕을 다짐하며 우승에 도전하며 연장까지 혈투를 벌였지만 아쉽게 결승골을 내줘 준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해 결승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부가 났던 서룡축구회와 용인축구회는 이번 대회에서도 연장전까지 가는 혈투를 벌이며 용인지역 내 전통의 강호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아울러 수지풍일축구회와 양지유니온축구회가 공동 3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올렸다.

50대부는 장년의 선수들이라는 편견없이 열띤 경쟁을 벌이며 흥미로운 경기를 이어나갔다.
특히 이번대회에서 용인축구회는 50대부는 30ㆍ40대부가 아쉽게 놓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아우들의 설움을 갚았다.

한편 50대 장년부 우승컵을 들어올린 용인축구회는 최우수선수상과 감독상을 배출해냈으며, 준우승은 수지한마음축구회가 차지했다. 이어 3위에는 수지상현축구회가 차지했다.

개인상을 살펴보면 50대 최우수 선수상을 용인축구회 김영곤 선수가 차지, 수지한마음 이동주 선수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득점왕은 수지한마음 조상훈 선수가 차지했으며, 우승팀인 용인축구회 윤주현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아울러 30ㆍ40대부는 우승팀 서룡축구회 오기선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으며, 준우승팀 용인축구회 이광열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차지했다. 서룡축구회 박정환 감독이 감독상, 용인축구회 양석 선수가 득점왕을 차지했고, 페어플레이상으로는 용인중앙축구회가 수상했다.

이날 용인의 축구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폐회식에는 지역 축구계를 위해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은 조효상 경기도축구협회장과 축구국가대표 김진수 선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회 공동대회장인 조효상 경기도축구협회장은 폐회사에서 “축구를 사랑하고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을 위해 더 많은 노력하고 있다”며 “막상 대회가 끝나면 부족한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남지만 축구를 통해 화합하는 모습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신문과 용인시 축구협회가 공동주최하는 협회장기 클럽 축구대회는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치러져왔다